그동안 너무 바빠서 뭐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두리둥실 뭉게공항이 서울캐릭터피칭&프로모션에서 최우수상도 수상하고 이래저래 잘 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수상실적과 제 평은 별개니까...
그리고 한가지 주지시켜 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거 은근히 많이들 틀리시더라구요. 심지어는 공공기관이나 기자양반들까지도…
사실 제목 자체도 그렇고 타이틀그래픽도 애매하게 찍힌 게 문제라고 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제목은 맞게 써줍시다.
그리고 DVD 나왔다고 합니다.
지상관제탑 폴의 승급 재시험이 있는 날.
포스킹은 마침 자기가 비행 나갈 때 재시험이 있어서 불만입니다.
왜냐면 폴의 첫 승급시험 때 관제 실수로 다른 비행기와 활주로상에서 충돌할 뻔한 준사고급의 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폴을 믿을 수 없다고 자신당당하게 얘기합니다.
역시 포스킹 핵주둥이
"포스킹! 개인적인 얘기는 교신장치를 끄고 하세요! 관제탑까지 다 들립니다!"
나름 뻘쭘했는지 그냥 관제나 잘 해 달라고 무마합니다.
"폴, 힘내요. 우리는 모두 폴을 믿어요. 그러니까 시험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하면 될 거에요."
그리고 시험이 시작됩니다.
저 양반은 감독관.
Emily Approaching
하지만 폴은 어디로 착륙시킬지를 자꾸 헷갈려합니다.
일단 장주비행을 선택합니다.
마침 비까지 내립니다.
Winky Approaching
RWY06상에 물웅덩이
RWY09로 변경
윙키 착륙합니다.
Forceking Approaching
"포스킹! 한 바퀴만 돌고 와야 할 거 같아요."
"폴! 설마 어제 그 얘기 했다고 이러는 건 아니죠?!"
"아… 그…그게 아니라 에밀리가 도착했어요. 비행착륙순서 규정에 따라 크기가 작은 에밀리가 먼저랍니다."
에밀리는 지금 상황을 잘 모르나봅니다.
근데 속도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저게 흔한 경비행기 속도입니다.
그렇게 비행기들 착륙시키고
"포스킹! 미안하지만 한 바퀴만 더 돌아서 RWY09L로 와주세요!"
RWY24로 이륙하려는 항공기 잠시 대기시키고,
포스킹을 09L로 유도합니다.
한참을 돌고 돌아서 겨우 착륙합니다.
이 작품은 희한하게 이런 데서 노력한 흔적이 느껴집니다.
포스킹의 날개에서 역풍이 느껴집니다.
시험이 종료되었지만 장주비행을 쓸데없이 많이 시킨다는 평을 받습니다.
다행히도 포스킹이 역풍 때문에 착륙이 편했다고 이야기해 줍니다.
이어지는 폴의 설명.
마침 비가 오는 날이라서 포스킹의 착륙거리를 줄이기 위해 에밀리와 다른 비행기가 착륙하는 동안 포스킹을 역풍 방향으로 선회시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합격.
폴 님은 공중관제탑으로 진화하셨습니다(?????)
다음 에피소드.
윙키의 생일이 다가옵니다. 벤은 윙키에게 생일선물을 해주고 싶어하지만 마침 당일 비행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그날은 벤의 생일이기도 해서 윙키 역시 생일선물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벤은 눈치를 못 챕니다. 오히려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겠다는 윙키의 말을, 생일선물로 노래를 듣고 싶다는 말로 착각해버립니다.
롱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노래 연습을 해 보지만 노래실력이 별로인 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노래는 예상하셨다시피 그 생일축하 노래..... 좀 색다른 노래였다던가 특별한 노래였다면 좋았을텐데....
아무래도 제가 상투적인 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봅니다.
그무렵 윙키 쪽도 나름 뭔가를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당일, 윙키가 다시 뭉게공항으로 돌아오고.
같이 길을 가던 벤이 갑자기 윙키를 세우는데…
클릭하면 재생됩니다.
참고로 윙키와 벤 모두 남캐입니다…
ANG????????
이번화 첫번째 에피소드가 좋았습니다. 괜히 신캐릭터 등장시키는 게 아니라 기존 캐릭터들 가지고도 나름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서였기도 하고 진짜 항공물 애니메이션다운 그런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지상관제탑이 승급을 하면 공중관제탑이 된다니… 엄청난 설정이군요.
하필 생긴게 체스 말을 닮았는데 마치 폰이 끝까지 가서 퀸으로 변하는듯한 그런 느낌입니다.
다만 전부터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 뭉게공항에서는 활주로 이름을 말할 때 "이십사번 왼쪽 활주로" 라고 이야길 하던데 사실 실제 활주로 명칭에 준해서 이야길 한다면 "이-사번 왼쪽 활주로" 라고 하는 편이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라면 RUNWAY TWO FOUR LEFT 라고 하겠죠.
그리고 윙키와 벤은… 게… 게…
근데 왜 벤은 자기 생일인줄도 몰랐다는 듯이 말을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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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둥실 뭉게공항 4화(BGM) - 윙키와 하늘길 / 두근두근 일리 / 비를 부르는 비행기 클라우드!
> 두리둥실 뭉게공항 5화 - 윙키와 에밀리의 첫 탐험, 설인을 찾아라! / 새떼가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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