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영 전부터 초절 잘난 스펙으로 알려진 주인공 아이다 마나.

선생님이 믿고 잘 정도인데다 운동신경은 전국구이며 체육부원들이 자기 부에 끌어들이려하고

싸우던 타교 학생들까지 폴인러브 시키는 미모와 미소의 소유자. 게다가 학생회장!!

 

뭡니까, 타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주인공이 동경하는 인간 같지 않은 학생회장님 스펙은.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마법소녀 특유의 약팔이.

이번엔 축생이 아니라 느끼하게 생긴 남정네로군요.

성우는 싸이코패스의 마키시마 역 중인 사쿠라이 타카히로 씨.

 

처음엔 노랑이 마스코트가 변신한 건줄 알았는데 요정들이랑은 별도의 세력인가 봅니다.

 

 

 

 

 

 

 

 

그리고 1화에서 나온 악당 두 명. 오프닝 보니 성인 남자도 한 명 있는거 같은데..

요괴인간 뱀 베라 베로가 떠오르는 조합이네요.

참고로 저 둘의 성우가 타나카 마유미, 타나카 아츠코..

..남은 한 명도 타나카 누구 씨인건 아니겠지.

 

하여간 타겟이 된 인간의 심장을..

 

 

 

 

 

 

 

뽑았어요.

 

 

어어 뽑았어 진짜 뽑았어 심장 뽑는 연출이 박력적인게 제대로입니다요 그려.

하트캐치랑 타이틀 바꿔야하는거 아니냐.

 

 

 

 

 

 

 

그리고 정말 대놓고 깽판치는 몬스터. 지코츄라고 하는거 같군요.

정말 대놓고 사람들 앞에서 심장 뽑더니 대놓고 기물파손 행위를 시작합니다.

이번 작은 숨기고 가리고 시민들은 병풍이고 뭐 이런게 없네요.

 

이 때 요정들이 도와달라 하자 의심 한 번 안 하고 변신을 외쳐주는 주인공.

변신이 안 되도 얼굴색 하나 안 바꾸고 다시 한 번 변신!을 외쳐줍니다.

 

초절스펙에 이어 강철멘탈 마이페이스냐!!

 

 

 

 

 

 

 

마법소녀의 정석답게 저 앨 돕고싶어! 하는 순간 변신 시작!

변신하자마자 자연스럽게 대사 외치고 자세 잡는게 마법소녀 10년은 한 거 같은 포스입니다. 오오 주인공 오오.

 

하여간 변신하면서 1화 종료.

 

 

 

 

 

 

 

캐릭터 잡담을 해보자면, 우선 악당들과 홀로 싸우던 큐어 소드.

설정으로 보나 분위기로 보나 패전국의 마지막 용사 같달까.. 큐어 문라이트입니까?

 

현실에선 아이돌 행세를 하고 있네요. 이름은 마코토.

오쟈마녀 도레미의 온푸가 생각나는 디자인입니다. 아이돌인 것도 그렇고.

 

평소 모습은 그냥 그런데 변신하면 아주 그냥 여신님이네요.

 

다른 작품이라면 일행 중 가장 숙련도가 높아서 선배역할을 해야할 설정인데

요기선 주인공이나 주변인들 스펙이나 멘탈이 갑이다보니 오히려 제일 불안불안해보입니다.

뭐랄까, 혼자 짊어지고 끙끙거려서 주변 안 쓰럽게 하는 타입?

 

 

 

 

 

 

 

그리고 엄친딸 주인공의 친구이자 만만치 않은 엄친딸 릿카.

오지랖 넓은 주인공을 제어해주는 역할인듯..

 

 파란계열에 이런 외모 완벽 설정 조합은 흔해 빠진 설정이지만 마음에 드네요.

이런 친구가 있으면 주인공이 한 번쯤 열폭해볼만 할텐데 주인공 스펙이 갑이라 그럴 일이 없어 보입니다.

근데 안경 쓰니 이쁘네요. 다 이뻐요. 이 작품은 아주 그냥 꽃밭이로구나.

 

 

 

 

 

 

너 빼고.

 

언제나 시리즈에서 노란 캐릭터들은 다 마음에 들었는데 쬐까 미묘한 이번작의 노랑이.

주인공 이상의 마이페이스에 좀 느긋한 성격인듯?

몬스터가 깽판치고 있는데도 저거 집에 데려가고 싶다는 딴세상 이야기를 합니다.

이쪽도 다른 의미에서 완벽해보인다..

 

그리고 그걸 당연하다는 듯 받아주는 만능형 집사 할아범..

에에잇 여긴 다 만능인간 뿐인가!!

 

 

 

 

 

 

 

하지만 주인공이 최고이시다!

디자인 좀 별로네 싶었는데 영상으로 보니 이쁩니다. 이뻐요 ㅠㅠ

 

성격도 그렇고 설정도 그렇고 멘탈적으론 이미 완성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먼저 프리큐어였던 큐어 소드 쪽이 불안불안해보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최강 먹을게 눈에 훤합니다..

 

1화만 놓고 보면 갠적으로 근래 본 프리큐어 중 제일 재미있던거 같네요.

프린세스를 찾는다는 설정도 그렇고, 최근 프리큐어들이 스토리는 영 좋은 소리 못 들었는데

이번 작품은 스토리 부분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