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토탈워ost-Mayhem
저저번주 토요일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저는 한창 사슴 가죽을 무두질하고 있었습니다만 단순히 나무가지에 묶어놓고 당기기만해서 무두질하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다른 방식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제가 했던 무두질 방식, 사진 찍느라 한손으로 당기는 걸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두 발로 나무가지를 고정시키고 두 손으로 당기는데 매우 힘듭니다. 가장 자리 부분은 무두질 결과 하얗게 변하고 부드러워졌는데 가운데 부분은..)
바로 작년인가 재작년에 사슴 가죽을 가져온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계란 노른자를 활용했던 것처럼 계란 노른자에 가죽을 비빈 다음에 무두질해보리고 한 겁니다.
그 결과 확실히 이전보다 약간 더 부드러워지고 생각지도 못한 표백 효과를 얻기도 했습니다만... 문제는 너무나 더운 여름철이어서 그런지 계란이 순식간에 변형되면서 엄청난 비린내가 사슴 가죽에 배겼습니다. 심지어 깨끗이 씻어도 이 냄세가 가시지 않아서 일단 훈연을 하기로 했는데, 이날 박물관 내부에서 가족 캠프도 있고 교육팀에서 캠프 파이어를 준비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말에 항상 저와 같이 일하며, 매번 캠프파이어용 불을 피우는 일을 하시는 선생님과 같이 남게 되면서 서로 박물관 교육에 대한 토론을 하게 되었습니다(한 사람은 장작 가져오고 한 사람은 나뭇가지에 가죽을 걸어놓고 연기를 씌우는 좀 웃기는 상황에서 ㅡ.ㅡ;;;)
그런데 어쩌다보니 주제가 갑자기 다른 걸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이 질문을 한 것은 바로 저인데, 이 질문을 하게 된 의도는 사학과쪽에서 이 식근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둘 다 똑같은 답을 하게 되었죠 "식근론에 대해서는 동의하기는 어렵다. 일단 근대라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만이 아닌 하나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에 의해 우리 사학계가 근대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은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예,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식근론에 대해서 일본 극우들이 주장하는 식민지 수혜론과 동급으로 취급하지만 사실 둘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가끔 몇몇 국사학자들이 이를 똑같은 부류로 말하면서 언플하는 것도 보이고 자본주의 맹아론이라는 사실상 논파되버린 주장을 들고오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이런 오류는 우리가 근대화라는 것에 대해서 제대로 된 생각없이 "근대화=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부터 식민지 시기의 근대화를 논하는 것은 매국노라는 인식이 뿌리 박혀있기에 나온 것이라고 봅니다.
헌데 사실 근대화라는 것이 곧 좋은 것 또는 행복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실 근대라는 것은 하나의 문화적인 패러다임의 변화고 하나의 시스템이니 말입니다.(그리고 이러한 근대라는 것을 정확히 정의할 수 있을 때 제대로 식근론을 논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경제적인 성장과 산업화만이 근대화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어서 말입니다.)
(마왕이 가르키는 언덕 너머의 또 다른 세계, 그것이 어떤 길일지 모른다고 마왕은 용사에게 일러주었죠)
(그래서인지 그 세계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마왕은 무조건 긍정적이지조차 않습니다. 그녀 또한 근대의 어두운 면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스웨덴에 교환학생으로 살아보았던 그분은 여기에 더해 자신이 생각하는 근대에 대해서 이렇게 평했습니다. "저는 근대를 곧 군대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가장 근대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스웨덴 사람들이 열린 마인드를 가진 것과는 별개로 가장 군대에 가까운 조직과 행동을 보여주거든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웨덴은 참 독특한 나라입니다. 스웨덴은 다른 나라와 달리 먼저 문화적인 부분에서 근대화를 이루고 복지부국으로 발전한 나라입니다. 이 부분에서 대해서 이 분은 일단 인구가 적고 구스타프 아돌프 시기를 제외하면 강대국으로 뻗어나갈 기회가 적었고 수렵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았던 스웨덴의 역사적 상황 때문에 이런게 가능했다고 보고 있는데, 제가 스웨덴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기에 확답할 수는 없지만 이분의 말을 들으면서 좀 더 근대에 대해서 또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근대... 근대와 전근대의 확실한 차이는 무엇을까 근대란 무엇인가 매번 생각해보지만 공부가 부족한 저로서는 어려운 문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 물의 정확한 문화적 차이는 무엇인가... 사실 이 문제는 단순히 철학적인 문제나 역사적인 문제를 넘어서 우리네 사회가 돌아가는 문제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저는 이에 대해서 확실한 정의를 내리기 힘들더군요
다만 몇가지 제가 이해하고 있는 전근대와 근대가 다른 점은
차별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사회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던 전근대와 달리 근대는 그것이 기회적 평등이든(자유 민주주의, 사회 민주주의), 계급 투쟁 결과에 의해서 얻은 완전한 평등사회든(공산주의) 간에 일단 최소한 만인은 평등하다는 생각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와 또 같이 토론했던 분은 일본의 부라쿠민 문제와 당시 조선의 백정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한 형평 운동을 생각해보았을 때 조선은 커녕 일본조차도 문화적인 부분의 근대화는 매우 부족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6.25전쟁이라는 비극으로 이 부분이 거의 해소되었지만 부라쿠민 문제가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현 일본의 상황을 보면 문화적인 부분의 근대화에서는 현 일본이 오히려 지금 우리보다도 뒤쳐진다고 보더군요)
또 하나 국가의 제원으로서 인구 자원을 철저히 수치화하고 표준화시킨다는 겁니다. 위 이미지 일명 마왕이 만든 구텐베르크의 활판 인쇄기를 올린 것은 사실 저는 인쇄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결국 인구를 철저히 수치화시키고 표준화시키는데 기반이 되는 의무교육의 원천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나라의 인구를 철저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더욱더 자세한 호구조사와 더불어서, 국민들에게 철저한 국가관을 심어주는게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교육을 시켜야했기 때문이죠(우민화는 백성을 쉽게 다스릴지 몰라도 국력으로 활용하는데는 문제가 있으니 말입니다.)
(이러한 인구 자원의 철저한 이용에 있어서도 당시 일제가 조선의 인력을 어설프게 이용한 점을 보면 사실 일제 스스로도 근대화가 미진한 상황에서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과연 식근론이 성립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인간이 더욱더 국가의 자원화되면서 시간에 맞춰서 사는게 아니라 시간을 쓰는 개념으로 바뀌며, 더욱데 시간에 구속됩니다.
실제 전근대적인 시간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는 늑대와 향신료에서 은유적으로 호로가 아주 잘 표현하고 있고(http://cafe.daum.net/shogun/Ri3/950 이와 관련된 리뷰), 알바뛰는 마왕의 마왕님의 경우는 시간에 구속된 근대인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사실 저는 알바뛰는 마왕님을 보면서 마왕님의 적응력 중 가장 놀란 부분은 언어 습득이나 일하는 모습이 아니라, 바로 근대적인 시간 관념에 빠르게 익숙해져버린 것에 더 놀랐었습니다. 실제로 원작이나 만화, 애니에서는 마왕이 시간에 쫓기는게 여러번 묘사되죠)
그리고 종합적으로 이제 인류가 느끼는 공포가 바꼈습니다. 이전까지는 인간이 자연 또는 자연을 상징하는 괴물들에 대해 공포를 느꼈다면, 이제 현실적으로 우리는 가장 근단적인 근대화의 모습에 대해서 큰 공포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마키시마는 시빌라 시스템에 지배되는 사회를 판옵티콘에 비유해서 말하는데(캡쳐는 잘못했지만), 실제로 가장 근대화가 잘된 스웨덴의 그 파라다이스 같은 감옥이 알고보면 현실에 구현된 판옵티콘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제 인류 최소한 근대화가 제대로 진행된 국가들은 자연에 의한 재앙 이외에도 국가에 의한 개인의 철저한 통제와 프라이버시 침해를 현실적으로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가장 대표적인 작품이 1984)
즉 근대화에 의한 인간의 비인간화가 어디까지 진행될지 몰라서 두여움에 떨기 시작했죠
여기까지 보면 제가 근대화에 대해서 너무나 나쁘게 말한 것 같지만, 사실 근대화가 무조건 나쁘다고만 보지는 않습니다. 일단 앞서 말했듯이 스웨덴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근대화를 통해 복지국가를 일궈내었고, 실제 6.25 전쟁과 박정희의 산업화에 의한 근대화를 통해서 우리가 전근대의 차별적인 요소와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니까요...(물론 아직도 한국의 진정한 근대화, 특히 정치의 근대화는 아직도 요원하지만)
하지만 근대가 무조건 이뤄야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근대가 무조건 좋은 것인지, 단순히 근대가 풍요를 뜻하는지는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써보았고, 그리고 이 글을 본 다른 분들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근대화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추신1: 토론하다가 딱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와 토론하던 선생님의 의견이 갈렸는데, 그 선생님은 문화-사회적 근대화는 한국전쟁에 의한 전통적 신분제도 소멸로 시작되었다고 보는 반면에 저는 와우 아파트 붕괴 사건 이후 전통신앙 붕괴를 더 큰 원인으로 보았거든요, 다만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근대화 시작은 둘 다 산업화 이후로 보았습니다.(근데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생각은 저나 그 선생님이나 둘다 그리 좋지는 않은 편이어서 ㅡ.ㅡ;;)
추신2: 사슴 가죽을 가공할 때 저렇게 계란으로 비벼와 부드러워지고 표백이 되는 이유는 나중에 알고보니 난황(계란 노른자)에 들어 있던 레시틴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외국자료를 찾다가 레시틴을 쓴다는 것을 보고 설마하면서 레시틴을 포함하고 있는 물질들을 찾아보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가죽을 표백시킨 이유도 레시틴 자체가 유화작용, 즉 세제와 비슷한 작용을 하기 때문이더군요 ㅡ.ㅡ;;;
물론 문제는 옛날에는 계란을 구하기 어려웠다는 건데, 다행히도 대체 물질이 있더군요. 바로 동물의 뇌와 간! 실제로 북방민족과 북미 인디언들은 이 뇌유와 간유를 이용해서 가죽을 비벼 무두질 했다고 합니다. 즉 난황은 이 뇌와 간을 구하지 못했을 때의 대용품이지 원래는 뇌와 간을 이용했더군요
다만 문제는... 얼마 전에 사슴가죽이 결국 썩어버렸는데, 이게 너무 오래 방치되어 있다가 가공한 것도 문제였지만 계란 또한 빠르게 부패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즉 훈연처리조차 쓸모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여름철 덥고 습윤한 한국에서는 이러한 가죽 가공은 문제가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해외 사이트에서 중국 등지에서는 황토와 잿물을 이용해서 가죽을 가공했다고 하는데... 역시 문화라는 것은 그 지역의 환경에 맞게 발전한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추신3: 이전에 잠깐 보여줬던 토끼가죽의 경우
(흑요석 돌칼과 밀개로 털을 밀고)
(잿물로 세척, 중화시키고!)
(황토로 가죽을 중화, 염색시킨 결과!)
(직접 제작한 흑요석 돌날석기)
(결국 가공에 성공했습니다! 이제 구멍을 뚫고 남은 토끼 가죽으로 만든 실로 연결해서 주머니를 만드는 일만 남았습니다.)
(IP보기클릭).***.***
뭐야..여기 무서워..
(IP보기클릭).***.***
지금도 여전히 평등과 자유, 기본적인 인권을 가지지도 못한 삶을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세계로 시야를 돌리지 않고, 주변만 둘러봐도 그런 사람들은 많죠. 하지만 과거에 비해 평등, 자유,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인간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그 비율을 더욱 늘려나가야겠지요. 이 비율을 늘리지 못하면 우리들은 디스토피아적 세계에서 살게 될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틀비틀 힘겹게 나마 절대적으로 옳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하다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어지는 길을 선택해 왔으니까, 희망을 가져야겠죠.
(IP보기클릭).***.***
동감입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도 민란에 의한 변화-아래쪽으로부터의 혁명-이라는것이 사실상 전무했죠. 시도조차 말입니다. 언제나 윗사람들이 던져주는 틀을 고수했으며, 민주화조차도 새로운 윗사람이 된 미국이 던져준대로 쓰고 있을 뿐, 근본적으로는 바뀐게 없다는 느낌입니다.
(IP보기클릭).***.***
일본은 확실히 근대라고 부르기 뭣한게 국민이 스스로의 의지로 주권을 쟁취한 역사가 전무하거든요. (전공투운동이 그렇게 될 뻔도 했다가 헛다리 짚고 나가서 ㅈ망.....) 저는 일본에는 민주주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쪽입니다. 국회의원이 세습되는 귀족정이 있을 뿐이죠.....
(IP보기클릭).***.***
고대 그리스나 로마도 시민들이 스스로 여론을 형성하고 정치에 참여했단 기록은 있습니다. 단, 노예들이 밑받침된 사회의 시민이었죠.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일본은 확실히 근대라고 부르기 뭣한게 국민이 스스로의 의지로 주권을 쟁취한 역사가 전무하거든요. (전공투운동이 그렇게 될 뻔도 했다가 헛다리 짚고 나가서 ㅈ망.....) 저는 일본에는 민주주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쪽입니다. 국회의원이 세습되는 귀족정이 있을 뿐이죠.....
(IP보기클릭).***.***
동감입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도 민란에 의한 변화-아래쪽으로부터의 혁명-이라는것이 사실상 전무했죠. 시도조차 말입니다. 언제나 윗사람들이 던져주는 틀을 고수했으며, 민주화조차도 새로운 윗사람이 된 미국이 던져준대로 쓰고 있을 뿐, 근본적으로는 바뀐게 없다는 느낌입니다. | 13.06.17 17:48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
흠 요새는 가죽 가공은 약품과 기계를 많이 이용하죠, 저희가 하는 방식은 구석기 시대에 사용했을 법한 방식을 실험해보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전근대 시기의 가죽 제작보다 훨씬 힘듭니다 ㅜ.ㅜ;;; | 13.06.17 17:30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지금도 여전히 평등과 자유, 기본적인 인권을 가지지도 못한 삶을 사는 이들이 많습니다. 세계로 시야를 돌리지 않고, 주변만 둘러봐도 그런 사람들은 많죠. 하지만 과거에 비해 평등, 자유, 인권을 누릴 수 있는 인간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그 비율을 더욱 늘려나가야겠지요. 이 비율을 늘리지 못하면 우리들은 디스토피아적 세계에서 살게 될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비틀비틀 힘겹게 나마 절대적으로 옳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하다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어지는 길을 선택해 왔으니까, 희망을 가져야겠죠.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뭐야..여기 무서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고대 그리스나 로마도 시민들이 스스로 여론을 형성하고 정치에 참여했단 기록은 있습니다. 단, 노예들이 밑받침된 사회의 시민이었죠. | 13.06.17 18:48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일단 유화제로는 뇌와 간의 기름을 쓰거나 또는 훈연을 거쳤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털을 밀어버리는 경우는 털이 잘 뽑히는 동물(특히 토끼)의 경우 그렇게 했을 것 같은데, 참고로 털을 뽑은 것도 모두 석기로 했습니다. 잘 뽑히는 애들은 석기로 밀어도 잘 뽑힙니다. | 13.06.18 13:02 | |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