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만나서 시합하는가 궁금했는데 그냥 첫장면부터 바로 "눈과 눈이 마주치면 포켓몬 배틀!" 하면서 싸우네요.

님피아의 대전상대로 지우가 고른건 개구마르.

나무로 날려졌을때 열매들을 던져 공격하는 모습이 여전히 상남자 다워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들을 쳐내는 님피아인데 뻘하게 웃겼네요. 역시 갓켓몬 XY답게 배틀이 정말 멋있습니다.

좋아죽는 개구마르. 포켓몬 만화에서 '헤롱헤롱'은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죠.

개인적으로 '왕자의 제전'이라는 포켓몬 팬만화보다는 '빛나랑 골덕' 팬만화를 더 좋아하는데 거기서 '헤롱헤롱'이 얼마나 무서운가 나오죠.

(상남자를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헤롱헤롱)

피카츄. 옛날에는 누가 자기 만지는걸 싫어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애교쟁이 캐릭터가 됐습니다.

시트론 안경을 들었다놨다 장난치는 이 아이가 매우 귀엽더구요.

유치원 아이들을 위해 모든 포켓몬을 꺼낸 지우일행. 초반이라 그런지 참 아기자기해서 좋습니다.

상남자 개구마르는 끼지 않고 멀리 혼자있습니다.

유리카는 유치원생들이랑 키가 비슷하네요. 키가 작은건지 또래에 비해 굉장히 어른스러운건지.

포켓몬들이랑 노는 꼬마들이 귀여웠습니다. 특히 밑의 이 퉁퉁이 닮은 애는 목소리가 굉장히 빙구같은게 귀여워요.

츤츤거리는 개구마르. 그런데 지우는 '사랑'을 모르는 놈인데 '헤롱헤롱' 기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한국 명칭이 통통코였던가요? 짧게 나왔지만 귀여웠습니다.

여전히 고독을 즐기는 개구마르.

세레나의 내려가는모션에 눈길이 가더군요. 혹시나싶어 여러번 돌려봤지만 역시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라진 아이들을 다들 찾고있는데 (선생님이 눈감은건 캡쳐실수) 멀뚱멀뚱 있는 호르비성님.

지우 명령없이 따라간 아야코마. 전분기는 안봐서 잘 모르지만 이번 지우 포켓몬들은 다들 눈치가 좋은거 같더군요.

이 둘 귀엽습니다.

신기하게 시트론은 절대로 유리카한테 "넌 여기에 있어"란 말을 안하네요. 그래서 유리카가 어른스러운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유리카 또래 아이들은 원장 선생님한테 맡기면서 유리카는 데려갑니다.

또 츤츤대는 개구마르.

오오 구세주 갓지우님.

풀죽은 아야코마가 귀여웠네요.

몸통박치기로도 깨지지않아서 린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린다를 힘없는 어린아이로 보지 않고 대등한 존재로 보고 힘을빌려달라 하는게 참 멋있네요.

세레나에게 손을 건네는 장면이 떠올라서.

웃는건 귀엽지만 헤어스타일은 별로였습니다.

역시 선생님의 포켓몬이라 그런지 무슨일이 생기니 아이를 감싸는군요.

지우님은 이런 빡친 모습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으나

이런 모습도 짱짱 멋있으십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에피소드 식상하지만 좋아합니다. 즐겁게 봤네요. 그리고 님피아와 개구마르가 이별하는건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님피아 트레이너 허리도 잘록하고 가슴선도 있는게 몸매 참 좋다고 여겼는데 이 장면에서 다시 세레나를 외치게 됐습니다.

캬, 역시 호르비가 최고다. 오늘의 MVP입니다. 이번에도 다섯번 돌려봤네요.

개구마르가 폼잡는 상남자라면 호르비는 묵묵히 할 일하는 눈치있고 멌있는 놈이네요. 총총 뛰는 소리도 귀여웠습니다.

다음화는 꽤 으스스한 분위기의 편이 될것같네요. 갓켓몬은 매주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