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마루... SNK 사무라이 쇼다운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캐릭터 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류" 마냥.. "강자와 싸우는걸 좋아하는" 타입이며.. "백수" 지만.. 가끔 자신의 검술을 보여주면서 돈을 벌어먹기도 합니다.
상당한 강자로.... 많은 보스들이 하오마루의 힘을 노리기도 합니다...
쨌든 주인공이기 때문에.. 이작품에서 이야기가 많은 주인공중 한명이며.. 어찌 보면 사무라이 시리즈 마지막 작품에서도 꾸준히 등장하는 면까지 보여주기 까지 합니다..
-하오마루와 쥬베이-
어렸을때도 상당한 강자였던 하오마루는 자신의 힘을 이곳저곳에 함부로 쓰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그때 일본 최고의 검객이라고 불리던 "야규 쥬베이"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결투를 신청하게 되는데 그런 야규 쥬베이한테 패배 하면서 "죽는다는 엄청난 공포", "나의 힘은 겨우 이정도일 뿐인가" 라는걸 느껴버립니다..
그리고 야규 쥬베이와의 대결에서 패배 때문인지 그후 자신의 힘을 함부로 쓰지 않게 되면서..
"좀더 강해져야 한다!" 라는 마음을 먹고.. "니코친"의 제자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겐쥬로"를 만나게 되면서 두명의 악연이 시작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야가미 이오리와 비슷한면을 가진 캐릭터..-
-하오마루와 겐쥬로.. 뭐 물론 처음부터 사이가 나쁜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이둘은 정말 한마디로 "친구" 라고 할정도로 친했습니다..
다만 겐쥬로는 니코친의 제자로 들어간건 "세상의 복수.. 라는 힘"을 원한거였고...
(겐쥬로의 과거는 일단 창녀의 어머니의 곁에 태어나 한번도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도 못했으며.. 결국 참다못해 자신의 부모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 하면서 자신의 친어머니의 칼에 베이게 되어 등쪽에 상처를 얻게 되고 마음과 등에 커다란 상처를 얻게 되면서 세상에게 복수를 하는 그런 인물이죠)
하오마루는 "단순히 강자와 겨루고 싶다는 힘"을 가지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는지.. 니코친이 하오마루쪽을 꽤나 잘해준듯 했고.
(어느정도냐면 하오마루는 단순히 검술이란건 "살인"을 위한 목적이 아닌 "스포츠" 하고 생각할 정도이며 하오마루가 쓰는 칼은 "가검" 입니다.. 즉 "날이 없는 검" 으로 바람의검심 역날검과 비슷 한듯 한데... 그래도 칼은 칼이라서 그런지 베겠다고 마음 먹으면 가검으로도 뭔가를 베어버릴수 있나 봅니다.. 하지만 그는 강자와 싸우고 싶다여서 인지.. 살인은 피하는 주위 이죠;)
겐쥬로는 하오마루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싸움이 나게 되고 하오마루와 겐쥬로는 누구 하나라도 죽어야 할정도로 혈투를 벌입니다만.. 니코친의 난입으로 그둘의 대결은 중단되게 되면서 겐쥬로는 파문이 되고..
그후 겐쥬로와 라이벌로써 계속 싸우게 되죠 ~_~;;
-이렇게~-
-저런 실력으로 검술 실력을 보여주면서.. 푼돈으로 먹고 살을 정도로 가난하신(.....) 하오마루지만-
실력은 당연히 어린 시절에도 이뜸이었던 하오마루 였기 때문인지...
많은 영주가 하오마루를 고용할려고 했지만.. 정치 라던지 야욕같은게 없던 하오마루는 그걸 전부 거절 합니다..
그래서 인지 니코친이 하오마루를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건.. "세상의 증오도 욕심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스포츠식인 검술만을 연마하면서 강한상대와 싸워 나가며 "상대방을 죽이지 않는다" 라는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이건 당연히 자신의 또한명의 제자인 "겐쥬로 와는 정반대"인 성격이기 때문에 그런 하오마루를 많이 아낀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전투센스도 현실주위자 같은 면이 있는데..
-일단 하오마루는 "하키마루", "미야모토 무사시"를 보고 만든 캐릭으로.. "치사한 방법"을 이용하는데..-
하오마루를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술병 던지기" 같은 기술도 존재하는데..
이기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웁니다.. 물건을 던진다던지 흙을 뿌린다던지.. 그런식으로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여러가지 이용하는 면을 보여줍니다..
이건 미야모토 무사시도 비슷한데.. 정당한 방법보다 현실로 이것저것 이용하면서 싸웠던 무사시랑 비슷한게 하오마루입니다.
일본 가타리(이야기)중 하나에서는 무사시랑 코지로와의 대결에서 무사시는 자기가 승리하기 위해 커다란 배를 움직일때 쓰는 "나무 노"를 이용해서 싸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하오마루도 그런식으로 싸우지요
-거기다가 성격자체도 자주 보이지만 싸움을 좋아하면서 상대방이 위험한 존재라도 강하면 아무 상관이 없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뭐랄까 "드래곤볼 싸이어인" 같이.. 싸움을 너무 좋아해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그저 즐기는게 하오마루 입니다..
자신의 힘을 시험해볼수 있는 상대라면 상관 없다는 성격인것 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싸워 나갑니다....
문제는 이런 성격인 하오마루지만 "살인을 하지 않는다" 라는 마음이 있어서 "망설임"이 많은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하오마루의 실력은 분명 겐쥬로를 뛰어넘을수도 있는 존재 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자주 보면 겐쥬로 쪽이 우위를 가지고 가는게 있는데.
이런 하오마루의 "망설임"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싸움을 좋아하고 강자와의 싸움을 즐기기만 하는 존재인듯 한 하오마루 라도..
"사람이 너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이런점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며.. 사람을 죽이지 않는 마음 때문인지 망설임이 없이 가차 없이 싸우는 겐쥬로와 대비되어서 하오마루쪽이 목숨이 위험해 지기도 합니다.
-실제 이런점 때문인지.. 하오마루는 그 강력한 힘으로도 위험한 경우가 꽤나 많으며.. 겨우 승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자신을 죽일려고 했다고 쳐도 상대방을 죽이지 않죠-
이 상대방을 죽이지 않는 성격 때문에 위험한 적이 한두번도 아니지만... 어찌 보면
하오마루가 상대방을 살려두는건 블리치의 "자라키 켄파치"와 비슷한 이유도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정도 강한 상대가 죽으면 다음의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랄까..
실제 싸움의 좋아하면서 강자만 원하는 존재인 하오마루라면 그런쪽이 설득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뭐 사람이 좋은것도 있겠지만;
-아이누족과 하오마루-
하오마루는 아이누족인 "나코루루"와도 친분이 많으며.. 그의 여동생인 리무루루와 "유치하게 티격태격(.....)" 하는 면을 보여주지만...
나코루루 입장에서는 하오마루는 선한 사람이며.. 공경에 처한 사람을 못본척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뭐 물론 나코루루 성격상 밥먹여주는 거일지도 모르지만..)
-하오마루 한테 자신의 고민을 말하기도 하는 리무루루-
사무라이 설정 알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리무루루는 나코루루 다음을 이어가는 "자연을 수호하는 무녀"지만 나코루루와 정반대 "사고"만 많이 일으킨 캐릭이기도 합니다..
무녀로써 업무가 제대로 이어진것은 "창홍의 칼날"이 하나일 정도로 언니보다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점 때문에 안그래도 언니를 좋아하면서 열등감 까지 가지고 있었던 리무루루는 "자신은 왜 언니 처럼 되지 못할까" 좌책을 많이 하는 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리무루루의 말을 듣고 "너도 언니처럼 훌륭해질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하오마루(그리고 나중에 진실이 되죠)-
말그런 리무루루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위험할때는 도와주기도 하니.. 아무리 귀찮아도 하오마루를 잘해주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당연히 나코루루 여동생 "리무루루"는 하오마루를 자주 챙겨줘야 할정도로 밥을 자주 해주게 되면서...
하오마루가 한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인건 잘알고 있기도 하고 어찌 보면 "아버지"를 따르는 "딸" 마냥.. 하오마루 에게 이것저것 고민 상담 까지 하기도 합니다..(자기 언니인 나코루루와 아이누족 사람들 외엔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리무루루가 하오마루만큼은 예외..)
그래서 인지.. 하오마루가 아무리 인생 낙오자 "백수"(...) 일지라도 성실하게 리무루루의 상담을 들어주기도 합니다...
이게 나중에 "창홍의 칼날" 에서도 부활한 (좀비) 리무루루의 가족노릇을 대신 해주는듯한 뉘양스도 존재 해서 어찌 보면 정말 아버지 딸같은 존재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상담을 들어주는건 물론 리무루루뿐만이 아닙니다..-
자신이 오니라는 생각을 가지며.. 정체성에 혼란이 와가는 소년 "시즈마루"와도 만나서 같이 동행 하면서 고민을 들어주기도 합니다..
같이 수련하고 밥과 숙식도 같이 하면서 시즈마루의 정체성을 어느정도 잡아주기도 하는 역활로도 나옵니다...
이렇게 사람이 좋아서 인지..
-행복이 없는 그녀 시키.. 그리고 그녀의 유일한 "행복"-
아수라와 사이에 낳은 시키의 딸 "미코토"를 맡아서 키우게 됩니다..
원래 시키는 유다가... 하오마루의 아이를 낳게 만들기 위해 만든 인형같은 여성이었지만 시키는 진심으로 사랑하는 존재인 "아수라"(반쪽)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딸을 가지게 되는데..
하오마루에게 자신의 딸을 맡아달라는 듯이.. "딸을 놓고 시키 자신은 떠나게" 됩니다...
-여러번 자신을 죽일려고도 했던 여성 시키...-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하오마루 입장에서는 시키는 자신을 죽일려고 했던 여성이기도 했고.. 시키는 하오마루를 억지로 라도 품어서 아이를 가지게 만들어진 인형이었습니다.
그런 시키의 딸을 맡아서 키우기로 마음을 먹은 하오마루는 어찌 보면 "부처님"이라고 불려야 할지도 모르는 모순같은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허허..(하오마루는 "부처라도 막는다면 베고 가겠다!" 라고 했던 인물인지라..)
-저 흰머리 소녀가 "미코토"이며.. 훗날 창홍의 칼날 히로인과 비슷한 위치가 됩니다.-
저 그림에서 나오는 장면은...
"가이라"가.. 미코토 한테 "술"(미성년자한테 술을 권하다니..)을 알려줄려다가 니코친한테 엄청나게 혼나는 장면입니다...(니코친도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미코토를 친손녀 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오마루도 어린 미코토 한테.. "술을 권하는..."(저런곳에서 착하게 성장한 미코토가 대견스러울 지경....) 장면을 자주 목격한 니코친이 자주 두명을 경계를 할정도..(니코친 : 어린애 한테 무슨 지거리야?!)
뭐 이유가 어떤식이라도;;
창홍의 칼날 에서는 미코토가 나중에 어떤 조직에서 일한다는 소문을 듣고 미코토를 구하겠다고 뛰쳐나간 하오마루를 보면.. 참 대단한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_~;
-그래도 이둘을 절대 빼먹을수가 없습니다..-
겐쥬로는 아수라참마전 에서 아수라와의 결투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아...
하오마루 한테 "결투"를 신청하게 되고 하오마루는 "이싸움의 마지막"을 위해서 칼을 들고 겐쥬로와 싸움을 하게 됩니다..
"죽어라. 하오마루!"
절체절명의 순간 겐쥬로의 등을 꿰뚫는 차갑고 둔탁한 금속의 느낌..
겐쥬로가 천천히 뒤를 돌아보자, 아직 어린 소년이 겐쥬로의 등에 단도를 깊숙히 찔러
넣고 있었다.
"네놈이 아버지를...."
흐릿해져 가는 의식. 등의 상처가 벌어지고, 몸을 물들이는 피보라 속에서 겐쥬로는
어머니의 형상을 떠 올린다.
"쳇, 이제 와서.."
낙일.
겐쥬로는 하오마루의 어깨를 빌려 경내의 석단을 내려오고 있었다.
뺨에 눈부신 저녁노을의 따스함이 느껴진다.
겐쥬로가 곁눈질로 하오마루를 쳐다보며 조용히 중얼거린다.
"술이 그립군."
"그럼 오늘밤은 둘이 마실까?."
석양이 하오마루의 두눈을 적시는 것 같았다.
"....멍청이가...."
나지막한 미소를 마지막으로 겐쥬로의 삶이 조용히 끝나고 있었다.
이 결투에서 어찌보면 망설이고 있던 하오마루가 패배하는건 마찬가지 였지만.. 승부를 또 이루지 못하고
겐쥬로는 죽게되는데 하오마루는 자신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겐쥬로의 옆에서 그를 보내주게 됩니다.. 그후에도 하오마루는 겐쥬로를 잊지 않고..
자주 언급하는걸 보면... 자신의 연인이었던 "오시즈" 처럼 소중했던 존재가 "겐쥬로"가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 라죠...
-창홍의 칼날에서의 하오마루-
시간이 한참지나.. 늙어 "미중년"이 되어버린 하오마루...
전작 캐릭터 셀렉으로 고를수 있는건 하오마루뿐인걸 보면 여전히 개근 하는 캐릭이긴 한데...
행방불명된 미코토를 찾기 위해...(이때 니코친 영감님이... 안올걸 대비해서 "내가 죽어간다고 그래!" 라는 말까지 했다나 ~_~;) 움직이던 하오마루 였지만...
-하오마루와 오랜만에 20년만에 재회 하게 되는 나코루루-
아직도 왜 정령화를 했는지 도통 알수 없는 나코루루지만..
하오마루에게 "20년만이네요 하오마루씨" 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정령화를 한 상태에서 하오마루에게 찾아오게 되면서 "리무루루의 행방"을 위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사람좋은 하오마루는 거절하지 못하고..
미코토 찾을겸.. 리무루루 까지 구해주기 위해 움직이게 됩니다...
-봉인 되었던.. 리무루루가 구출되고 오염된 자연을 정화 까지 하게 되지만..-
리무루루는 일단 20년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도 돌아가셨겠고..
자신의 소중한 언니인 나코루루 마져 소멸해버렸기 때문에 갈곳이 없습니다.... 어찌 보면 리무루루를 돌봐주는 역은 "하오마루"가 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코토까지 대리고 있던 사람인지라.. 리무루루는 안그런다는 보장도 없구요 마지막으로
-하지만 창홍의칼날 이후 이캐릭들은 영원히 역사에 사라지게 될듯 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오마루, 시즈마루, 탐탐, 나코루루, 리무루루, 겐쥬로 등등...
이 작품을 했던 본인은 어렸을때.. 칼로 싸우는 2d게임의 재미를 준 "문화 컬쳐쇼크" 게임 이작품을 잊기 힘들듯 하네요...
물론 지금 SNK는 내가 알고 있는 그들이 아니지만 이캐릭들을 잊을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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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내가 하오마루 강베기로 두동강낸적이 한두번이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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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로리가 밟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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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쇼다운 설정이라면;; 심판인 "쿠로코"(오네사마?!)가 살려주죠... 애초에; 저 게임에서는 쿠로코가 없었다면.. 전작 인물들이 계속 바꿔줘야 할지도 모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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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경찰서에서 듣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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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로리가 밟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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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야기는 경찰서에서 듣도록 하죠. | 14.03.14 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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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마루가 "지력과 무력을 동시에 지닌 남성" 이라... 영국 아가씨 샤를로트의 이상형에 적중한 남성이라고 합니다 허허 | 16.10.28 0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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