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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Fate/stay night] 에미야 시로와 3개의 루트의 의미 [네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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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 부모의 꿈을 꾸던 소년 UBW - 꿈에 대한 답을 찾는 청년 HF - 현실과 꿈의 괴리에 좌절하고 타협하는 성년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0.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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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게 절대적인게 아니고 상대적인 개념이다 보니...영웅적인 삶을 추구한 시로의 행복이라면 UBW 가 가장 행복한 결말이 맞죠. 하지만 영웅의 삶이란게 필연적으로 자기나 주변사람의 행복보단 절대적 타인의 삶을 먼저 보살피게 되는 터라 영웅보단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봤을때 헤븐즈 필의 시로의 결말이 가장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감상을 적었습니다. 뭐 저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앤딩은 UBW 라고 생각하지만요
14.10.24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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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럽니다 이상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10대때 그걸 향해 쫓아가죠 그러나 20대가 되고 중반이 넘어가면 처절한 현실을 맛보게 될겁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이 타협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물론 ubw 시로는 그 꿈을 이루지만 전 현재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hf의 시로가 더 제게 와닿았습니다
14.10.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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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페이트의 3루트를 소년 > 청년 > 성년의 단계로 보죠.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구요
14.10.24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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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까진 아니구...그냥 나스가 소설가를 꿈꾸던 사람이다보니 시나리오 쓸때도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꽤나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미연시 치고 비교적 괜찮은 이야기가 나온것 같아요
14.10.2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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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느껴집니당... 40을 바라보신다니
14.10.2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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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플래이할때 한창 달이 차오르던 때였죠... | 14.10.24 0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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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 부모의 꿈을 꾸던 소년 UBW - 꿈에 대한 답을 찾는 청년 HF - 현실과 꿈의 괴리에 좌절하고 타협하는 성년 전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10.24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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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보통 페이트의 3루트를 소년 > 청년 > 성년의 단계로 보죠.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구요 | 14.10.24 0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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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야 루트가 따로 나왔다면 어떤 주제였을까 궁금해지죠 | 14.10.24 0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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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 14.10.24 0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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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컹철컹? | 14.10.25 0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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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를 구하는영웅? | 14.10.31 18: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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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페스나를 미연시로만 생각했는데 철학이였나 ㄷㄷ
14.10.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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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철학까진 아니구...그냥 나스가 소설가를 꿈꾸던 사람이다보니 시나리오 쓸때도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꽤나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 미연시 치고 비교적 괜찮은 이야기가 나온것 같아요 | 14.10.24 0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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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헤븐즈필 루트를 가장좋아햡지다. 사쿠라를 좋아하는것도 이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 자기자신마저 희생하는 시로의 모습에 감동받았고 개인적으로 무거운스토리를 좋아하는터라 다른2루트보다 더 애정이갑니다.
14.10.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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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BW 를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고 헤븐즈 필과 페이트 루트는 비슷하게 좋아합니다. 취향이 밝은 이야기를 좋아해서요. 그래도 3개 루트중 싫어하는 루트는 없내요. | 14.10.24 0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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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아직 현실을 모르는 건지......헤븐즈 필 루트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마치 이상은 이상일 뿐이라고 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것이 현실이고 이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덧 없는지 알지만. 마치 불나방과도 같은 모습으로, 그럼에도 이상을 추구하고 싶다. 라고.... 현재의 저는 그렇게 믿고 싶은 걸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바보같은 모습인가에 대하여 머리로는 납득하지만 가슴으로는 긍정하지 못하고 그럼에도 꿈을 꿀것이다 라는 것이 저의 모토이기 때문에... 저는 용사라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아마도 용사란 그럼에도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점이, 선망의 대상인것입니다. 여하튼. 꿈을 포기했다가 꿈을 이루기 위해 진로를 바꾼 경험탓인지도 모르죠 ㅋㅋ
14.10.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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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모른다기 보다 현실에 타협하기 싫은 사람들도 꽤 많죠. 저도 이상을 실현하는 UBW 루트를 제일 좋아합니다만...현실에서 타협하지 않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 14.10.24 0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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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인간적인 선택을 한 헤븐즈 필 루트를 인간으로서의 진실한 행복을 손에 넣으신 모습이라 하셨지만. 저는 사쿠라 루트야 말로 개인(시로)로서가 아나라 타인을 위해 자신의 이상을 버린 형태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타적이라고 불리는 시로지만, 오히려 이기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의 이상과 꿈을 위하는 것이 이기적이라고 하는게 조금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헤븐즈 필 루트는 자신의 이상의 좌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이기심의 꺽임이죠. 그래서 저는 그것을 진실된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4.10.24 0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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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행복이란게 절대적인게 아니고 상대적인 개념이다 보니...영웅적인 삶을 추구한 시로의 행복이라면 UBW 가 가장 행복한 결말이 맞죠. 하지만 영웅의 삶이란게 필연적으로 자기나 주변사람의 행복보단 절대적 타인의 삶을 먼저 보살피게 되는 터라 영웅보단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봤을때 헤븐즈 필의 시로의 결말이 가장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감상을 적었습니다. 뭐 저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앤딩은 UBW 라고 생각하지만요 | 14.10.24 0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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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럽니다 이상과 꿈을 가지고 열심히 10대때 그걸 향해 쫓아가죠 그러나 20대가 되고 중반이 넘어가면 처절한 현실을 맛보게 될겁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이 타협하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물론 ubw 시로는 그 꿈을 이루지만 전 현재 어른이 되고 나서 보니 hf의 시로가 더 제게 와닿았습니다 | 14.10.24 0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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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극장판과 페이트의 애니화로 달빠가 요즈음 많아지는 것 같아 기쁘군요. 달빠넷에서도 천대받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 기세로 제발 월희 좀 애니화 해줬으면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타입문하면 페이트를 좋아하시는데 전 월희를 굉장히 좋아하는지라..
14.10.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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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덕작이 월희라...애니말고 게임으로 입덕했습니다. 지금도 최애캐는 료우기도 세이버도 아닌 달공주님인데 타입문이 빨리 월희 리메이크 하고 애니화도 해줬으면 좋겠내요. | 14.10.24 0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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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작을 플레이하지않았고 페이트를 그렇게 흥미롭게 보지못하는 저지만 이러한 글들을 볼때마다 왜 페이트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많은 다툼이 일어나는지 이해되더라고요. 페이트는 세루트가 딱 시로의 정신적인 성장과정을 그리는거 같아서 참 좋습니다.
14.10.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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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1쿨이 완결나면 한번에 몰아봐야겠습니다.한주마다 볼려니까 아직까지는 볼애니들이 많아서 페이트까지 보기는 힘들어서 볼 엄두가 안나더군요 | 14.10.24 0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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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 기다리는걸 잘 못해서 완결나면 보는 성격인데 이번 분기는 3개나 실방하다보니 기다리는게 지치내요... | 14.10.24 03: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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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페이트의 시로가 이상을 계속 유지할거라고 생각해요
14.10.2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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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석글은 추천입니다.
14.10.2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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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빠로서 추천을. 저도 페이트 루트의 시로가 아쳐가 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굳이 나스가 루트간의 관련성을 부정한 것은 각 루트에 애착을 지니고 있을 팬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거든요. 페이트-무한의검제-레알타 누아로 이어지는 피날레는 아쳐가 된 시로가 구원받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14.10.2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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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주 재밌는 글 봤습니다. 추천
14.10.24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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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네요. 세 루트가 단순히 이야기나 등장인물, 분위기 등만이 아니라 주제 면에서도 다소 혹은 크게 차이가 있어서 페스나가 지금까지 장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대신 이야기가 하나로 결론이 나지 않고 루트 간 팬들의 다툼도 있지만... 전 타이가 도장 마지막 편 설명에도 나오듯이 Fate루트와 UBW루트는 서로를 상호보완하는 표리일체라고 봅니다. 전자에선 시로의 과거에서 지금까지의 길이 조명되고 후자에선 미래로 이어지는 결단을 내리는 거죠. 마침 각 루트에서 시로와 짝을 이뤄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서번트도 각각 과거 키리츠구와 4차 성배전쟁을 치뤘던 세이버와 미래의 시로가 영령화된 아쳐. 덕분에 Fate루트야 동시에 세이버 루트이기도 해서 시로 및 세이버의 이야기이지만 UBW루트에선 린의 비중이 루트 메인 히로인치곤 적지요. 모자란 비중을 HF루트에서 채우는 게 아이러니. HF루트야 앞의 두 루트의 안티 테제. 이점은 오히려 매우 명확해서 굳이 길게 말하지 않아도 될 듯. 개인적으론 이상을 쫓는 것도 지극히 인간적이고 (인간만이 애당초 이상을 추구하니) 현실의 가까운 존재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살아가는 것도 인간적이라고 봅니다. 근데 앞의 두 루트도 결국 이리야나 린 등이 시로 옆에 있어서 키리츠구나 아쳐처럼 극단적으로 가진 않을 듯....
14.10.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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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루트 다좋긴한데 3가지루트다합친 하렘루트좀 나오면.... 이리야 루트도만들어주고 최신완성작좀 게임으로 나오면 좋겠음
14.10.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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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루트밖에 없다는게 의외로 흠이랄까,, 루트 세개다 감동 깊었습니다 페이트 fate루트 애니메이션으로 입덕해서 가장 좋았을 거라고 생각햇지만 전 헤븐즈 필이 가장 인상깊엇어요, 버서커전이라던지 알터 세이밥 전이라던지,,
14.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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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라이더루트라던지 이리야 루트, 타이가루트(얜 무리수 일려나) 가 잇었으면 좋겟습니다 | 14.10.24 0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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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루트의 시로는 아쳐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전연령판의 게임에서 '영령'이 된 시로가 세이버를 만나는 장면이 있다고 함. (아쳐는 영령이 아니라 반영웅)
14.10.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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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마 Last Episode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발론에서 시로와 세이버가 멀린의 안배속에 만나게 되는 이야기 | 14.10.24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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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루트의 이상-현실 발언이 어디서 나온건가 했더니 나스의 직접발언이었군요. 이 글을 통해 정확한 출처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전에는 공감하던 내용이기도 했죠. 농담입니다만, 요즘들어 주위를 보면 '사쿠라같이 생긴 애가 현실에 있을리가 없잖아! 린이나 세이버같은 애들이 현실엔 더 많다고?!'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말이지요...
14.10.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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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에서는 한순간이지만 아쳐를 따라잡고 엑스칼리버를 투영하여 세이버의 검으로 성배를 파괴하기도하죠... 그만큼 강함에 있어서는 그 어느때보다도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위해 너무 많은걸 잃었지만요...
14.10.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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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부치가 쓴 제로보다 본편 시나리오가 훨씬 재밌었음 개인적으로 작가적 역량은 나스가 위라고 봄 글은 당시에 못썼더라도
14.10.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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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리뷰 너무너무좋아합니다 추천누르고갑니더
14.10.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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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좋은글인거같습니다 다른곳에도 올리고싶은데 괜찮을까요? | 14.10.24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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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만 밝혀주신다면 상관 없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올렸으니 그걸 출처로 해주셔도 되구요. http://blog.naver.com/berkath 입니다. | 14.10.24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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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의 마무리가 가장 미흡하게 마무리된 루트다 보니... 토끼_저글링 , Mr. ANG // 추천 감사드립니다. 중이의 병 // 페이트 루트의 시로가 아쳐가 되냐는 말이 하도 많다보니 나스가 급하게 변명한 느낌이죠 metal1 // 좋은 분석 감사드립니다 지루증 // 저도 완전판을 기다렸지만 이번 비타판도 그대로 나오는걸 보면 뭐... 보송송잉 // 원래 극단적인 사쿠라 루트 앞에 이리야 루트를 배치해서 분위기를 조금씩 현실로 이끌려고 했다죠. 시간 관계상 어쩔수 없이 폐기했다고 하는군요. 천생신무 // 라스트 에피소드는 처음 원작부터 있던 루트가 아니고 차후 레아르타 누아에 추가한 에피소드라서...전 나스의 페이트 루트에 대한 뒤늦은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람다 벤트그로 // 나스에 관한 인터뷰나 글을 찾아 읽다보니 알게 되었죠...린이나 세이버가 현실에 많다는건 설마 가슴?? 유앙씨 // 인간적인 강함의 강도는 헤븐즈 필의 시로가 최강이죠. 말씀대로 자신의 모든걸 바쳐서 얻은 결과물... EUPHORIA SEVEN // 개인 취향이죠. 둘다 어두운 글을 잘쓰지만 개인적으로 캐릭터에게 보상을 주는 나스의 해피한 결과물을 좋아해서 우로부치보단 나스의 글을 선호합니다. 제로와 페스나를 비교한다면 근소하게나마 페스나 쪽이 더 좋내요
14.10.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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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번이라 세벽에 글 쓰고 자고 일어나니 많은 분들이 추천과 답글을 주셨내요. 일일히 답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스크롤이 너무 길어질까봐...부족한 글이라 욕먹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14.10.24 11: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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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스토리중에서도 전 HF가 가장 좋습니다. 이상의 한계를 알고 성장하는 모습이 좋아서 .. 영웅적인 한 주인공보다 망가지는? 주인공이 더 좋습니다..(이것이유열인가!)
14.10.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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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공감합니다.
14.10.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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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스토리에서 소년, 청소년, 성인 이런 느낌도 좋지만 저는 각 스토리에서 만난 히로인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이버= 동경의 대상이자 그녀와의 만남으로 인해 정의의 아군이라는 꿈에 희망을 안겨준 사람. 린= 정의의 아군이라는 꿈을 비난하면서도 지지해주며 같이 나아가주는 사람 사쿠라= 좋은 후배이자 비참한 현실을 격고 있어서 정의의 아군이라는 꿈을 포기해서라도 지켜주고 싶은 사람. 꿈을 꾸고 있던 시로가 각 스토리마다 달라지는 것은 히로인 차이가 아닐까요?(남자는 여자 만나기 나름?) 아마, 있었다고 하는 캐스터루트나 이리야루트로 따지면... 캐스터= 성향이 다르고 잔혹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어서 당신이 아는 영웅만 있는 것이 아니라며 도와주고 싶은 사람. 이리야= 아버지의 딸이자, 슬픈 운명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타파해주고 싶은 사람.
14.10.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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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성향이 다른 히로인을 각 루트마다 배치시킨 의도 자체가 루트를 거쳐가며 성장해가는 시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나스의 의도가 깔린 거라서요. | 14.10.24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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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루트에서 시롱이가 성배를 날리고자 결심한 이유는 님이 말씀하셨듯이 정의의 사도를 지향하는 이로서 당연하기도 하지만, 비단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죠. 시롱이는 마지막 순간까지 세이버를 보내고 싶지 않다는 갈등을 품었습니다. 그럼에도 성배를 날리는 이유는 세이버 자신이 품은 소원이 그릇됨을 깨닫고 최후를 받아들이려는 것을 모욕해선 안 됐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세이버 또한 마지막에 재촉하죠. 자신을 일깨워준 시로의 말을 통해 자신의 집착을 끝내고자 말이에요. 그리고 시롱이가 아쳐화할 공산이 가장 큰 루트가 페이트 루트란 점엔 동감입니다. 이리야가 시로를 받쳐주지 못 하고 조기 사망하면 조건이 성립한다고 나스가 그랬었죠.
14.10.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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