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결국 오고야 만, 마법이 풀리는 12시.

연습생으로서의 시간이 끝나고 12시 이후로는 아이돌의 시간입니다.

요정이 걸어준 마법은 사실 무대에 오를때부터 끝나있는거고, 그 이후로는 자신들이 해결해나가야할 문제입니다.

작중에서 대놓고 의미를 보여준 다른 시간 하나가 있다면, 오후 5시입니다.

(이후부터는 추측입니다.)

오후 5시는 착한 어린이는 집에 돌아갈 시간입니다. 4화에서 이시간을 기준으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란코가 나옵니다.

사춘기는 어른과 어린아이의 중간 시간입니다. 그리고 이 사춘기는 미나미를 제외하면 CP멤버들이 모두 겪을 일이구요.

일종에 오후 5시 이전은 '어린아이의 투정이 허가되는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실제 레슨장에서 시계를 보여주지 않은것도 그 의미일거고, 탈의실에서는 아직도 오후 5시가 지나지 않았습니다.

작중 인물들이 연습을 하는 장면 등에서는 오후 5시를 넘어가는 시계를 보여준적이 없으니까요.

이 오후 5시를 넘어선 첫 캐릭터는 우즈키였습니다.

우즈키는 여기에서 다른 NG 멤버 둘은 물론, CP에서 꽤나 성숙해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실제로 미쿠냥의 파업에 영향을 받아서 눈물을 글썽이던 유일한 소녀도 우즈키였구요.

이후 미니라이브에서도 프로로서의 자세를 잊지 않고 인사한 것도 우즈키였네요.

덤으로, 우즈키는 3화에서의 성공독때문이라기 보다는 나머지 두명의 상태가 이상하고 그것때문에 실수하고, 침울해했었죠

똑바로 서라 미오 이제 누가 리더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