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 웃자고 쓴 글입니다

IF, 9화 도입부에서 만약 미오가 '버라이어티 에서의 순발력과 츳코미의 요령' 그리고 '관객을 개구리로 생각하라'는 긴장 대처법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타케P가 나름대로 긴장 푸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고 해도 본인 성격상 단시간 내에 기억에 인상깊게 남아 위기시에 떠올릴 만한 방법을 알려주지는 못할것일 가능성이 큼.기껏해야 '힘내...주세요' 라고 말할 정도가 다 일듯. 실제로 치에리가 쓰러지던 장면에서도 타케P는 멘탈 금간 아이돌들에게 '일이니까요...'라고 밖에 말 하지 못했으니.

그때문에 안즈가 개구리를 떠올리며 치에리 멘탈을 잡아주는 장면이 나오지 못함-> 치에리가 버라이어티 내내 긴장한 채로 제대로 진행이 안됨->KBYD의 압승으로 어필 타임 얻지 못해 제대로 홍보 못하고 망함.->첫 행사에 실패했다는 사실에 이미 유리멘탈인 치에리 멘탈 깨짐->아이돌 그만둠

타케P가 어떻게 어르고 달래서 멘탈 잡아줘서 방영분 대로 진행되었다고 해도-

미오가 계속 강조한 '버라이어티는 순발력' 과 '츳코미의 요령'을 익혀두지 못한터라 안즈의 돌발 발언에 두 사람이 제대로 당황해서 츳코미 못걸고 우물쭈물 어버버 해 버림-> 결국 보케-츳코미로 개그로 끝날 일이 대형 스캔들로 번지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아이돌 그만둠.

 옆의 타케P가 해명한다손 방송을 보는 사람들에게 '신인주제에 벌써 은퇴하니 마니 하는 건방진 애들' 이란 인상 심어줘서 유닛이 제대로 망함->아이돌 그만둠

의외로 미오의 영향력이 꽤 컷던 화 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보아하니 앞으로 미오는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를 중재하고 알게 모르게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에 조력하는 산소같은 캐릭터로 이미지를 굳혀나갈듯... 산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