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의 미노타우르스 A씨는 최근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 상대는 바로 모험자 벨 크라넬, 누구보다 순수하고, 누구보다 모험을 동경하는 순수한 소년이죠.

 

하지만 미노타우르스 A씨의 사랑을 이루기에는 그것을 방해하는 적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천연스러우면서도 서서히 벨과의 진도를 늘리려는 검희 아이즈 발렌슈타인.

 

 

늘 벨 군에게 도시락등을 걷네주며 과감하게 대쉬하는 풍요의 여주인 직원 시르 플로버.

 

 

매일 벨에게 대쉬하는 로리 거유 여신 헤스티아.

 

 

누나 포지션으로 벨을 대해주는 길드 사무 소속 어드바이저 에이나 튤.

 

 

요망한 서포트 파룸 릴리루카 아데.

 

 

하지만 A씨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모험자중 최강인 오탈씨에게 찿아가 가르침을 달라 부탁합니다.

 

 

 

과묵한 오탈씨지만 A씨의 사랑을 향한 마음에 내심 감동한듯 A씨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이후 오탈씨는 검을 한 자루 던져주더니

 

 

검술을 가르쳐 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오탈씨의 극한 훈련이 계속됩니다.

 

 

 

그렇게 스승인 오탈씨에게 엄격하면서도 거친 가르침을 받지만 A씨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검을 집어듭니다.

 

 

차이고, 얻어맞고, 상처를 입어감에도 불구하고 A씨는 사랑을 위해서 자세를 고쳐 잡으며 극한의 훈련을 계속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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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드디어. 지금까지의 훈련의 성과로 스승인 오탈씨의 검을 부러뜨리는데 성공합니다.

 

 

오탈씨는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제자의 성장에 내심 흐뭇해합니다.

 

 

이후 A씨에게 사랑을 쟁취하길 바란다며 무언의 격려를 보내는 오탈씨.

 

사실 전의 혹독한 훈련은 A씨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스승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수행이 끝나고 A씨는 만감이 교차하는것을 느끼며 스승이었던 오탈에게 작별을 고합니다.

 

스승과 제자의 감격스러운 마지막입니다.

 

 

오탈씨는 제자 한명이 성장을 마치고 떠나간것에 기특해하면서도 나름 아쉬워 하며 떠나가는 A씨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그렇게 강해진 A씨는 사랑을 위해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과연 A씨는 모든 적들을 물리치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오늘도 사랑을 위해서 노력하는 미노타우르스 A씨에게 자그마한 응원을 보내봅니다.

 

나 무슨 약을 빤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