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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님은 나루토를 마을 단위의 학대와 이지메 속에 방치한 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구미의 인주력이라는건 숨기지 않으면서 4대의 아들이라는건 철저히 숨깁니다. 이건 3대도 나루토를 잔혹하게 학대한 거죠. 재산도 빼돌리고, 쿠시나가 나루토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목도리 등 개인 물품도 빼돌리죠. 또한 쥐꼬리만한 생활비를 주고 양육을 도와주지 않아 컵라면, 상한 우유로 삶을 하루하루 간신히 연명하게 만들었습니다.

쿠시나가 죽기 직전 했던 약속과는 전혀 다르죠. 그런데 그 기억하겠다는 약속이 쿠시나에게 나루토를 잘 돌보겠다고 약속한게 아니였다면?

꽃집 소녀를 꼬시는 초대님

자기 남자가 딴년에게 헬렐레 하는 꼴을 보고 부들부들하는 마다라님

친손녀에게는 사쿠라를(화투패), 남의 집 딸에게는 꽃을.

본처가 오자 작업중이던 소녀를 보내는 초대님.

또한 초대님이 처음 봤을때는 마다라에게 죽자 살자 매달렸다, 나중에는 가차없이 죽여버린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

처음 물수제비 뜰때는 마다라님도 쇼타였잖아요?

어쨋든 저 소녀의 이름은 비와코. 나중에 3 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과 결혼했다 합니다.

노년의 모습.JPG

비와코 여사는 쿠시나가 나루토를 낳을 때 애 받는걸 도와주러 갔다 토비에게 살해당합니다. 기폭찰이 터졌으니 시신도 온전히 남기지 못하셨겠죠.

3 대는 아내를 죽인 놈이 누군지도 모르는 판이니, 원망할 상대가 없어서 아내가 죽은 걸 미나토-쿠시나 부부와 나루토의 탓으로 돌리고 엉뚱한 원한을 품은 겁니다. 쿠시나에게 했던 '내가 책임지고 기억해 두겠다' 라는 약속은 쿠시나에게 나루토에 대해 약속한게 아니라, 죽은 아내에게 '당신이 누구탓에 어떻게 죽었는지 잊지 않겠다'며 약속한것. 나루토에게 한 '그걸 들어봤자 어쩔 수 없다, 죽은자는 돌아오지 않는다' 라는 얘기도 나루토에게 부모님에 대해 하는 말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아내에 대해 하는 얘기인 겁니다.

나루토가 비참하게나마 목숨 부지 하도록 생활비라도 주는것도, 마을의 최종병기인 인주력이라 어쩔수 없이 내주는거죠. 호카게니까요.

그래도 엉뚱한 사람에게 원한을 품고 아이를 학대하는 인간 쓰레기, 쓰레기들의 정점인건 변함이 없습니다만.

이것 말고는 그나마 말이 되는 이유를 찾을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