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 10분 프로로 에반게리온Q를 보고왔습니다.
정말 충겨과 공포였는데요.
그 이유는 에반게리온이 여태 봐왔던 전혀 다른 에반게리온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나서 왜제목이 Q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일단 파에서 나오는 예고장면은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한번 제대로 갈아엎어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몇몇분들의 생각처럼 이 예고편들은 큐의 배경설명이 될 수도 있겠지요.
여기서 주목하고 싶은 것은 뒤에 있는 배경문양입니다.
예전에 어느 분이 아주 심도깊고 날카로운 리뷰와 분석을 남기신 적이 있는데..(누구인지는 기억이 나질 않음)
그 분이 이 문양에 대하여 언급하였습니다.
에반게리온Q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중간에 이 문양이 몇번 등장합니다. 그냥 벽타올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거슬렸는데 무언가 설정이 있는 듯 합니다.
파에서 나온 예고편 중 가장 거슬렸던 장면인데요.
많은 분들이 저 가려진 이름에 대해 추측을 하고 Q에서 밝혀질 것이라 기대하였습니다.
글자 크기로 봐서는 "이카리 유이"가 가장 적절하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만,
Q의 내용상으로는 카츠라기 미사토 또는 아스카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카츠라기, 아스카, 마리는 뷜레라는 반네르프 or 반제레 조직이기 때문)
이 장면 또한 Q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당나귀와 로프를 둘른 것을 보면 배경이 왠지 성경의 배경이 되는 중동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지 않습니까?
아마 이부분도 에반게리온 다카포에서 설명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장면이 굉장히 애매한데요. 이장면 또한 Q에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저기 가운데에 서있는 사람은 아마 겐도우 사령관이 아닐 것입니다. (머리스타일로 봐서도)
제 추측입니다만, 가운데의 인물은 카지이고 저 멤버들은 뷜레의 주축이 되는 멤버들이 아닐까도 싶네요.. 도저히 예상을 못하겠네요 ;;ㅋㅋ)
네 그렇습니다. 이장면 또한 Q에서는 생략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에바 6호기의 등장이 이상합니다. 에바 6호기는 13호의 각성 후 어디선가 튀어나오는데요. (제 기억으로는 포스임팩트의 영향으로 인해 검은달에서 튀어나온 것 같기도 한데...;; 한번 더 보고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혹시 기억나시는 분은 댓글로 수정 부탁드릴게요;;)
아마 에바 6호기는 도그마에 투하되면서 그대로 뭍히거나 어떤 대기상태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장면 또한 나오지 않았지만, 이 에바는 마리의 전용기체로써 저격이 주된 공격입니다.
초반 6분간 우주에서의 전투씬과 에바13호와 싸움에서 나름 큰 활약을 합니다.
뷜레는 우주에서 표류하는 정체불명의 상자를 얻고자 우주에 진격합니다. 그 상자 안에는 신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보하는 도중 사도와의 싸움이 발생하여 아스카의 육탄전과 마리의 저격 지원에 힘입어 사도를 섬멸합니다. (무지개 = 사도뒤짐을 의미)
그리고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아스카의 눈이 애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마 아스카의 눈은 사도화 되었거나 정상이 아닌 상태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뭔가 각성을 하면 눈에서 번쩍하며 파란 빛이 발합니다.
일단 눈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신지는 뷜레라는 조직에 잡혀들어옵니다. 서드임팩트를 일으킨 장본인이기 때문에 환자상태임에도 불구하고 4명의 군인이 달라붙어
총구를 겨누고 있습니다. 당연히 모두가 환영해줄거라 알고 있었던 신지는 카츠라기 미사토는 왠 이상한 뷜레라는 함선의 함장이 되어있고, 모든 것이 바뀌어 있는 환경에 멘붕을 합니다. (찌질이가 되었다는 것은 아님.. 사실 이번 Q에서도 신지는 절대로 찌질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미사토 함장은 신지에게 정체모를 목걸이를 걸어버립니다.
(사실 이 목걸이는 폭탄이 달린 목걸이로 신지가 허튼수작 부릴 시 바로 죽일 수 있도록 장치한 것입니다. 나중에 카오루가 신지의 목에서 떼어서 자기 목에 대신 붙이고 미사토가 신지를 죽이려 할때 카오루가 대신 죽습니다. TV판과 똑같이 모가지 날라감 ㅜ)
구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리츠코가 미사토에 가담하여 반네르프, 반제레 조직인 뷜레에서 군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부분에서 사실 그렌라간, 톱을 노려라 느낌을 굉장히 강하게 받았습니다.
순간 미사토가 시몬처럼 보인 건 저뿐이었나요? ㅋ
14년이라는 세월 때문인지 온순하고 착하고 사람도 죽일 줄 몰랐던 "마이"도 성격이 굉장히 더러워졌습니다 ㅋㅋ
남자를 굉장히 한심하게 보는 기쎈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저 분홍여자는 이카리 신지에게 어떤 피해를 받았는지 신지가 항변을 하거나 무슨 말을 하려고 하면 안좋은 시선으로 째려보더군요.
저 분홍여자도 과거에 신지에 의한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 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함선의 내부, 네르프의 골격과 비슷합니다.
뷜레의 메인함선 분더의 모습입니다.
전혀 기계의 모습이 아닙니다. 저 분더는 일종의 에바입니다.
실제로 동력원 또한 에반게리온 초호기이며 주둥이는 엔드오브에바의 양산형 에바시리즈를 굉장히 닮았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괴물소리를 내며 움직입니다 ;;;;
주변의 사물들을 중력의 영향에서 없애주는 능력을 가진 듯 합니다. 즉 주변의 아군 함선들 또한 날아다니게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미사토의 뷜레 함대의 모습입니다.
사도가 등장합니다. 아스카와 마리가 출격하게 되고,
2호기의 모습을 본 신지는 자신이 있는 세계가 모두가 있는 세계라는 것을 인식하고 안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자신 또한 아스카를 도와주러 가야한다며 미사토에게 말하지만 미사토는 "넌 이제 필요없는 존재다"라며 파일럿으로서 부정당합니다.
일자리를 잃은 백수의 심정이 이것일까요? 자신의 임무와 여지껏 해왔던 모든 것을 부정당하는 신지는
여기서부터 멘붕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이 여자는 에반게리온 파의 예고편에서 등장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만... 맞지요? ㅎㅎ
아무튼 시즈하라 사쿠라.. 신지 친구의 여동생입니다. 14년이 지나 이렇게 성숙해졌다는 설정이지요.
그리고 오른쪽 하단의 아스카의 표정이 굉장히 좋지 못합니다.
신지는 아스카를 보고 굉장히 반가워 하며 아스카의 이름을 불렀습니다만,
아스카는 신지에게 어린놈처럼 징징대기댄다며 정색을 하며 신지를 향해 분노의 주먹을 날립니다.
물론 신지의 앞에는 유리벽(교도소 면회실 같은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맞지는 않았지만 유리벽에 금이 갈정도였으니
아스카의 분노는 지대로 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왜? 어떠한 이유로? 아스카가 분노했는지 설명 또한 없었습니다.
아마 다음 극장판에서 그 이유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이가 없었던 신지는 이런 거지같은 상황에 멘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끝까지 출전하고 싶었던 신지의 태도를 보면 결코 찌질이 신지로 돌아왔다는 소리는 하면 안됩니다 ㅎㅎㅎ
어찌 되었든, 신지가 미사토에게 계속 항변하며 무슨일이냐며 왜그러냐며 묻는 도중 레이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레이는 신지를 데리고 오고자(겐도우의 명령) 날아서 뷜레의 함선인 분더에 접촉하였고 신지가 있는 부분을 파괴하여 신지를 데리고 가고자 왔습니다. 그리고 신지는 약간을 망설이다 뜬금없이 급변한 미사토진영의 사람들보다는 자신이 구출해낸 레이가 살아있다는 현실에 기뻐하며 레이에게 갑니다.
그리고 미사토는 신지를 저지하기 위해 목걸이의 폭탄 스위치를 겨눕니다.
(겐도우의 계획으로 인한 신지의 포스임팩트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신지의 모가지를 날려버리기 위해)
그러나 사실 망설였는지 누르지 않고 신지는 도망가게 됩니다.
도망가는 9호기(제로기 아님)를 저격하여 대가리를 달려버리는 에바 8호기 파일럿 마리
원샷 원킬이더군요 ;;;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에바9호기 모습이 사도한테 먹힌 제로기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
뭘까요? 뭐가 있었던 걸까요? 이런 의문들이 에반게리온Q의 난해함입니다.
그리고 도망갈때 파에서 나온 마지막 사도의 모습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체변신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
스크린샷에도 나와있듯이 에바와 사도가 섞여있는 모습입니다.
그대로 신지를 죽이지 못하고 도망가게 놔두는 미사토..
이 장면을 보면 본심은 신지를 죽이고 싶어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스위치를 눌러버리는 것 보면 또 모르겠습니다.
함장이라는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서 공과 사가 뚜렷하게 나뉘어진 새롭게 달라진 미사토 또한 Q의 난해한 설정입니다.
레이와 함께 네르프 본부로 옵니다.
하지만 네르프 본부는 신지의 서드 임팩트로 인해 폐허가 되어있었습니다.
신지는 이곳에서 9호기 파일럿이 되어있는 레이를 통해 카오루를 만나고 아버지인 도우를 만납니다.
폐허가 된 네르프에서 신지는 무료한 생활 속 카오루와 피아노를 치면서 두터운 우정을 맺게 됩니다.
(피아노가 나름 중요한 상징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지를 데려온 레이는 에반게리온 파에서 신지가 구출해낸 레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신지와의 기억을 공유하지 못한 레이는 또 다른 복제된 레이라는 설정같아 보였습니다.
하단 오른쪽에 있는 천막은 레이가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신지는 자신이 구출해낸 레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레이가 좋아하는 책들을 네르프 도서관에서 가져와 들고 갑니다만
레이는 항상 그곳에 없었습니다.
무료한 시간을 카오루와 피아노를 치며 시간을 보내고 카오루와 깊은 우정을 느낀 신지..
모두가 왜 바뀌었는지 답답함을 느낀 신지에게 원인을 알려주고자 카오루는 신지를 데리고 네르프의 어디론가 데리고 갑니다.
그곳에는 서드임팩트로 인해 생긴 구조물과 파괴된 공간 (아마 땅에서 솟아오른 검은달일듯)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절망하는 신지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번 에반게리온Q의 테마는 "희망"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신지에게 있어 그 희망은 카오루가 죽으면서 절망으로 바뀐 듯 하지만요..ㅎㅎ
여담입니다만 이곳 폐허가 된 네르프 본부는 좀 신기합니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지만 꼬박꼬박 밥도 나오고 옷도 제공이 됩니다. 누가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보급구멍이 있어 그곳에서 자판기마냥 구멍에서 턱! 하고 나오는 형태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교복 와이셔츠를 보급받았는데 사이즈가 약간 커 안쪽을 보자 안쪽에 이름 "스즈하라 토우지"가 써져있었습니다. 신지는 그것을 보고 굉장히 깜짝 놀라나 , 그 이후 토우지의 관련된 전개는 없었습니다. ㅡㅡ;; 이것도 뭔가 떡밥 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밑에 사진을 보시면
부사령관인 후유츠키 코조가 신지에게 장기한판을 권유, 장기를 두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 중, 후유츠키는 신지에게 신지의 어머니인 유이에 대하여 모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이카리 유이의 혼전 이름은 "아야나미 유이"였으며, 그녀는 에반게리온 코어의 실험 도중 그대로 흡수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TV판 구극장판 등 여러 시리즈에서 보여지지 않은 실험장면이 이번 극장판에서 드디어 공개되었고
십자가 처럼 생긴 관에 들어간 유이는 그대로 코어에 융합되버린 것을 신지는 알게됩니다.
카오루가 말한 "희망" 모든것을 원래로 돌려낼 수 있다는 "희망"을 믿고 신지는 에반게리온 13호에 탑승하게 됩니다.
신지는 카오루가 말한대로 롱기누스창과 카시우스창을 빼내면 세상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센트럴 도그마로 향합니다.
에반게리온 13호는 여지껏 없었던 더블 엔트리플러그 형태로 카오루와 신지만이 에반게리온 13호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중간에 신지가 카오루에게 왜 자기이냐며, 레이랑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카오루에게 묻습니다만
카오루는 레이는 껍데기 뿐이라 안된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즉 아담의 혼을 가지고 있는 카오루 + 유이가 받아들이는 파일럿 신지 이 두 영혼이 융합되어 에반게리온 13호가 지대로 포스임팩트를 발휘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13호기를 타고 센트럴 도그마로 내려가는 카오루와 신지
이 곳에서 약간의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치 EOE의 설정과 엮여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센트럴 도그마에 있었던 하얀 거인의 시체(?)가 목이 없었다는것.
그 목으로 보이는 것이 실은 네르프 지휘소 겐도우 사령관의 바로 앞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목은 EOE의 레이얼굴(유이얼굴)이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카오루가 그 주변을 신지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중간에 EOE에서 스스로 롱기누스 창을 가슴팍에 찌른 에바시리즈로 보이는 듯한 물체(?)도 보였던 것 같습니다 ㅋㅋ
아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구극장판의 루프라는 것이 맞아 보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바닥에 수없이 깔린 해골들은 수많은 에반게리온들의 해골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네르프 본부에는 수많은 에반게리온들이 생산되고 폐기되어왔지요.
포스 임팩트를 저지하기 위해 에바13호를 공격하는 아스카
그러나 신지는 아스카를 딱히 죽이거나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바 13호가 개쩌는 스펙인지 2호기 혼자 날아가버리더군요 ;;;
그렇게 하여 신지는 하얀거인의 시체에 꽂혀 있던 두개의 창 (롱기누스창과 카시우스창)을 뽑으려 올라갑니다.
그 도중 카오루는 뭔가 중요한 것을 눈치챕니다. 하나가 카시우스창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또 이상한게 카시우스와 롱기누스는 동일인물이라는 것입니다 ㅎㅎ
카이우스 롱기누스 카시우스 = 로마시대 카이사르를 암살하려고 했던 장군, 정치인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여태 우리가 알고 있던 롱기누스 창은 예수를 찔렀던 창이었습니다. 시대가 아예다르지요..
정말 모르겠네요 ㅎㅎㅎ 아니면 제가 잘못듣거나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ㅎㅎ 이건 제가 다시 한번 봐야 조금 알것 같네요 ㅋ
아무튼 에바 13호는 그것이 진짜 창이던 어쨋던 엄청난 파괴를 일으키며 또한번 임팩트를 일으킵니다.
그 과정에서 마크6가 재등장하였구요. 아마 마크6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14년간 봉인되어 있었나봅니다.
그러나 카오루는 자신의 오해로 인해 신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아연실색.. 즉 멘붕합니다.
신지가 말을 걸어도 뭐라뭐라 중얼거리며.. 이건 아니다.. 내가 틀렸네 어쩌네 하면서 중얼거립니다.
그리고 미사토는 이 임팩트를 저지하고자 신지를 죽이려 스위치를 누르게 되고
신지 대신 목걸이를 차고 있던 카오루는 신지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며 목이 날라가며 죽습니다.
그리고 2호기와 9호기간의 싸움에서 아스카도 비스트모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마리한테 배운건지 아무튼 아스카도 사용을 하더군요.
그 파괴력은 파에서 마리가 썼던 것보다 더 쩝니다 ㅎㅎ 아스카가 사도화 되었기 때문일까요?
어찌되었든 2호기와 9호기 아스카와 레이가 싸우는 도중 아스카가 레이에게 "진짜 레이였다면 어떻게 했을것 같아!!??"라고 말하자
9호기 파일럿 레이는 엔트리플러그를 사출하고 전투에서 빠져버립니다. 그리고 아스카 또한 엔트리플러그를 사출하고 에바 2호기를 9호기와 자폭을 시키며 싸움을 종결시킵니다.
임팩트가 일단락 되며 멘붕한 신지를 발로차는 아스카..
의외로 신지를 개패듯 두들겨 팰줄 알았는데... 신지를 일으켜 어디론가 질질 데리고 갑니다..
그러다 신지의 카세트가 바닥에 떨어지게 되고 이것을 레이가 주워 그들을 따라갑니다.
아스카,마리 VS 신지,레이,카오루
같은 동료에서 서로 파가 나뉘어 싸우는 적이지만, 원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마지막 엔딩은 굉장히 감동적이이면서 뭔가 뭉클했습니다 ㅎㅎ;;
사실 마지막 자신의 절친 카오루가 목이 잘려 죽으면서 멘붕한 신지를 질질끌고가는 아스카와 신지를 보며
신지 다시 찌질해졌네 어쩌네 하시겠지만.. 사실 그렇게 찌질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에반게리온Q는 대략 이러한 줄거리였습니다.
사실 이것 외에도 더욱 많은 떡밥과 내용이 있습니다만. 저도 오늘 점심때 겨우 한편 본것이라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ㅜㅜ....
그리고 글솜씨가 굉장히 서툴러 여러분들께 제대로 전달이 되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뭔가 제대로 있을 듯한 에반게리온 다카포 굉장히 기대되네요 ㅎㅎㅎ
에반게리온 다카포 (다시 시작, 원점으로 회귀)
예고
살고자 하는 기력을 잃은채 방랑을 계속하는 이카리 신지
겨우 당도한 장소가 그에게 희망을 가르쳐준다.
마침내 발동하는 보완계획
파이널임팩트 저지를 위해, 최후에 결전에 나서는 뷜레
하늘을 가르는 분더, 붉은 대지를 질주하는 8+2호기!
자 그럼 마지막까지 서비스 서비스~!!
아 그러고보니, 겐도우 사령관 선글라스 끼고 있던데 이것도 뭔가 떡밥이 있는 것 같네요.
제레 멤버 한명씩과 이야기 하면서 제레 벽이 꺼지던데.. (꺼지면서 뭔가 뇌의 모습이 보였음..) 그들이 죽으면서 겐도우에게 보완계획에 관한 전권을 위임한 것일까요? 여기선 EOE와 또 다르네요..
그리고 8+2호기는 걸레된 8호기와 2호기를 절반 절반씩 합쳐놓은 에반게리온 신기체 입니다 ㅋㅋ 아수라백작인줄 알았네요..
뭐랄까.. 안노감독 결혼하고 나서 합체가 좋아졌나.. 새 에반게리온의 대세는 합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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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진짜 불쌍해 죽겠네요. 신지보고 찌질이라고 하는데 저 정도면 정신 말짱한 성인도 멘붕합니다...ㅡㅡ;; 과거 자신에게 호의적이던 사람은 자신을 미워하고 있고 자신때문에 서드 임팩트 일어나서 지구 반 멸망했다고 하고 카오루는 자기 살리려다가 죽고 으아...... 에반게리온 큐가 아니라 에반게리온 멘붕이네요 멘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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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노 감독이 그냥 "있어보이려고" 적절히 넣은 설정들이 대부분이지 않나 생각되는 건 저뿐인가요 ㅋㅋ 에바 팬으로서 저도 열심히 해석하려고 하지만 그러는 동시에 "이거... 그냥 있어 보일려고 적절히 껴 맞춰 넣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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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의 Q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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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코가 영락없는 리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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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반게리온은 제목 그대로 Quickening 점점 빨라지는, 촉진시키는, 빨라지게 하는.. 뭐랄까 스토리는 그냥 skip에 가깝고 의문만은 어마어마하게 촉진된 느낌입니다. 오늘 영화 보고 오신 다른 분들도 그랬지만.. 제가 보고 온 영화관도 영화가 끝나고 수백명의 관객들이 전부 멘붕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가 끝나고 다들 헛웃음, 멘부의 표정들이 가득하더군요. 내용이 꽤.. 어려웠습니다 ㅜㅜ 아마 bd가 나오면 관찰력 쩌시는 분들이 해답을 하나 둘씩 내실 것이라 기대가 되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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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노 감독이 그냥 "있어보이려고" 적절히 넣은 설정들이 대부분이지 않나 생각되는 건 저뿐인가요 ㅋㅋ 에바 팬으로서 저도 열심히 해석하려고 하지만 그러는 동시에 "이거... 그냥 있어 보일려고 적절히 껴 맞춰 넣은 것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ㄱ- | 12.11.18 0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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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진짜 불쌍해 죽겠네요. 신지보고 찌질이라고 하는데 저 정도면 정신 말짱한 성인도 멘붕합니다...ㅡㅡ;; 과거 자신에게 호의적이던 사람은 자신을 미워하고 있고 자신때문에 서드 임팩트 일어나서 지구 반 멸망했다고 하고 카오루는 자기 살리려다가 죽고 으아...... 에반게리온 큐가 아니라 에반게리온 멘붕이네요 멘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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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베의 Q입니다. | 12.11.18 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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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갤에서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심 됨요 | 12.11.19 1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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