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다 요시미치

본즈 애니에 자주 얼굴을 내민 사람으로

 

 원펀맨 1화에서 사이타마가 지저인한테 맞고 대폭팔이 일어나기 전까지의 원화를 통으로 그린 분입니다.

 

이마이시 히로유키 같은 거칠고 자유분방한 카나다 계열의 애니메이터로서 장면장면마다 알게모르게 붓펜으로 그림을 강조해서

스피드하고 과격한 느낌의 액션을 그려내는데 특화되어 있죠.

특징은 이분은 정말 갑자기 샛별처럼 나타났다는겁니다. 과거에는 한컷만 깨작깨작 그리는 사람이었는데

원화맨으로 활동한지 1년정도밖에 안되서 강철의 연금술사 리메이크의 작화가로 채용이 된거죠. 원화맨이 별로 없고 작감들이

넘쳐났던 강철리멬 스텝진에겐 단비같은 존재였습니다. 불같은 신인이라고 해야할까요 젊지만 실력은 굉장한 애니메이터죠.

 

그리고 지금은 원펀맨의 메인 애니메이터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나카무라 유타카와 더불어서 본즈에서 가장 튀는 애니메이터죠

아까 언급했듯이 거친 붓펜느낌의 작화스타일이 특징인데 이건 카메다 스타일이라고 불리죠

정식으로 작화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러한 명칭이 붙혀진다는건 그가 가진 특징과 개성이 어마어마하다는것을

반증합니다.

2010년도에 접어들어서 본즈애니들에 간간히 보였던 카메다 스타일의 작화입니다.

이분이 담당한 작화중에서 가장 타임이 길었던게 아마 신강철 19화에서 머스탱이 러스트를 죽을때까지 지져버리는 장면인데

 

이장면에서 그분의 스타일을 확연히 알수가 있죠.

근데 이분의 특징중 하나로는 다른 카나다류 애니메이터들과는 다르게 전혀 카나다 스타일이 나지않는 애니메이팅도 간간히 맡는다는건데요.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이분은 에반게리온Q 에서도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그분의 특징을 최대한 숨긴채 작업해서 모르는분이 많겠지만요.

 

가끔 디지털적인 전기 작화를 그리는걸로 보아 모든면에서 카나다 스타일인 애니메이터는 아닌듯 싶네요.

 

혹시 사이타마가 "지구는 내가 지킨다!" 라고 말한 이후의 장면은 어느분이 담당하셨는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작화 스타일에서 야마시타 신고같은 느낌이 드는데 확실하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