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한 셋은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찾아왔다고 둘러댄 후, 유기견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민은 성질이 사납던 강아지의 심리를 분석해서 안정시킵니다.

뭉치를 살펴보던 민은 동물인식칩이 삽입되어 있는 걸 발견하고

조회 결과 진짜 이름은 뚜비. 주인의 연락처도 나와 있습니다. 다행히 버려진 건 아닌 듯

수의사인 수하가 아픈 강아지들을 검사합니다.

유기견들의 병을 치료해주지 못해 미안해하던 아저씨가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ㅠㅠ

그리고 애견미용사 아리의 차례인데..

아이돌 컨셉으로 꾸며주겠다네요.

많이 불안합니다

우..우와

파격적이네요

귀여웠던 솜뭉치가 깍두기 모양이 되다니..

아리의 패션센스에 경악

여튼 덕분에 희망에너지가 넘쳐 흐릅니다.

그 모습을 발견한 슈엘와 마오

희망 에너지에 의해 변신한 체스와 마주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해 줍니다.

 (왕국 병사에게 쫓겨 낭떠러지로 떨어지니, 햄스터로 변한 체로 인간계에 있었다. 그 이유는 자신도 모름)

무사해서 다행이야. 내가 얼마나 걱정하고 있었는지 알아?

어른이 되면 체스와 결혼하겠다는 슈엘

쪼끄만게 못하는 말이 없네?

체스는 가볍게 넘기지만

슈엘 본인은 꽤나 진지한 듯.

자신은 꼭 왕비가 되어야 한다며 방해하지 말라는 슈엘

그런 슈엘의 발언에 체스는 슈엘이 어릴 때 붙어 다녔던 건 그저 왕비가 되고 싶어서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슈엘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지만요.

체스는 슈엘을 동생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합니다.

트럼프에 이어 체스까지 아리에게 빼앗길까봐 걱정인 마오

소중한 걸 잃어버린 절망감을 너도 똑같이 느끼게 해줄테니 두고봐

졸지에 아리의 친오빠가 된 체스

주인과 연락이 닿았다고 합니다. 덤으로 깍두기 스타일이 실검 1위에 올랐다네요

오늘 절망에 빠질 대상은 바로 진아리야. 구경하고 싶으면 여기로 와

아리가 절망하는 모습을 트럼프에게 보여주려는 슈엘

아리의 모습을 떠올리는 트럼프

슈엘,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

아리가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슈엘을 막으러 갑니다.

저번화에 그렇게 큰 일 벌일 것 처럼 하더니.. 절망 에너지 모으기엔 글렀구만 

소중한 걸 잃었을 때 큰 절망에 빠진다는 슈엘의 가르침

마오는 마법으로 마수를 뻗치는데..

해피가 짖는 소리를 듣는 아리

해피가 좋아하는 인형을 미끼로 해피를 아리 일행과 떨어뜨립니다.

잠시 플라워링 왕국에 숨겨둬야겠어

아리가 해피를 찾지 못하도록 숨기는 것이 슈엘의 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럭 운전사. 아..

슈엘을 막으려 열심히 달리는 트럼프

해피가 사라진 걸 알고 찾으러 나선 아리 일행

트럭에서 '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보면서 소름 돋은 장면이네요. 

예상외의 사태에 매우 놀란 슈엘과 마오

 아무것도 모른 체 지나가는 트럭 운전사

마오가 가져간 인형을 뒤쫓던 해피가 트럭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여아용 애니메이션입니다.

그 광경을 목격한 아리

트럼프도 이 상황을 보았습니다.

아니야.. 이러려던 게 아니었다고..

그저 해피를 숨겨두려 했던 마오는 패닉

슈엘도 마찬가지

아리가 울음을 터뜨리며 24화가 끝납니다.

체스와 슈엘의 과거 떡밥이 풀렸습니다.  슈엘은 어릴 때 부터 체스를 좋아하고 있었네요. 슈엘도 아리만큼 양다리 기질이..

슈엘이 왕비가 되는 일에 집착하는 이유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트럼프가 크게 일을 벌일 줄 알았는데 평소에 아리를 질투하던 슈엘이 의도했던 건 아니었지만 아리의 애완동물을 다치게 하면서 결과적으로 절망을 안겨준 셈이 되었네요. 

마지막화까지 2화 남은 상황에 이런 전개라면 처음부터 시즌2를 염두해두고 각본을 쓴 것 같습니다. 해피 엔딩은 내년까지 기다려야겠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