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델타의 공식? 퇴물 아이돌, 비인기 멤버 카나메씨와 그녀의 단 하나뿐인? 팬 멧서씨.
이 둘의 관계는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특히 사랑에 대한 묘사가 많은 마크로스 시리즈에 있어서는
독특하게도 남녀 관계라기 보단 아이돌과 팬의 사랑을 그리는 듯한 인물 관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작품 초반부터 멧서는 카나메의 식사 초대를 거절하곤 합니다.
카나메의 식사 초대를 받아들이는게 사망 플래그인 건 아닐까? 추측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을 정도로 단 한번도 멧서는 카나메의 제안을
받아들인 적이 없습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느낌이 강한 멧서가 왜 카나메의 초대는 피하는 걸까요? 철벽남이라서?
아니죠.
그는 '카나메라는 아이돌의 팬'이기 때문입니다.
팬이 감히 아이돌과 사적인 만남을 가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자리를 피해온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것은 실제 아이돌과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도 자주 보이는 일종의 규칙이자 약속이죠.
그래도 어찌저찌 10화에서 델타 소대원들과 왈큐레 멤버들의 암약으로 사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두 사람입니다만.
이 상황에서도 멧서는 단 한번도 자신의 사적인 감정을 카나메에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좋아합니다' '카나메씨를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노래가 제 삶을 구원해줬습니다.' 라고 전했을 뿐이죠.
이건 사실상 사적인 만남도 아니라 거의 공식 팬미팅 수준의 대화입니다.
이날 멧서의 고백은 이거랑 다를 게 없습니다.
이윽고 멧서의 마지막 출격.
이때도 멧서는 그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서툴게 표현하지 않습니다.
사랑한다. 그런 말은 전혀 꺼내지 않습니다.
오직 '노래해달라' '고맙다' 라는 두 마디만 남겨두고 떠났죠.
그는 마지막까지 아이돌 카나메씨의 팬으로써 카나메씨의 노래를 듣고 싶다는 말만 남긴 것입니다.
그야말로 팬의 귀감이라고 할 수 있죠.
최근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아이돌을 위협한다는 뉴스를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멧서씨의 저런 아이돌 오타쿠로써의 우직한 자세와 마음가짐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할 덕목이 아닌가 합니다.
멧서씨는 너, 나, 그리고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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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팬 최대의 바람일터인 (아이돌이 자기를 위해 노래해주는것)을 이루고 장렬하게 전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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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지하게 말하자면 멧서는 카나메 말고도 다른 팀원들과도 사적인 관계는 맺지 않으려 했죠. 언제 바알이 재발하여 바르화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재발한다면 높은 확률로 동료들을 적대하게 될가능성이 컸으니까요. 작품중에 바르화되어 세뇌된 통합군의 파일럿들을 상대로 어정쩡한 태도로 싸우는 미라쥬나 하야테에게 임무와 각오에 대해 이야기한것이나 아군이라도 적이라면 격추하라라고 채근한것도 어느정도 앞날을 준비한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화에서 정말 올지 몰랐다고 투덜대는 하야테에게 너희는 앞으로 내 부하가 아니게되니까라고 말한것은 이제 곧 부대를 떠날것이니 같이 있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라는것과 이제 일부러 거리를 둘 필요가 없어졌다. 양쪽 모두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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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면 바로 다음이 토마토 주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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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아이돌을 위해서 죽는 것으로 그 덕질은 완성된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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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게는 한없이 두려운 사신으로 불렸지만 한 여가수에게는 줄곳 마음을 숨겨왔던 순정남 팬밍아웃 하자마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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