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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fate / zero] 왕의 격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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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편 때문에 제로가 싫어짐...백성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지도자가 젤 찐따되고 지맘대로 하고싶은대로 해쳐먹은 폭군 둘이 진짜 왕처럼 묘사되서.... 이부분은 진짜 공감 안됬습니다
14.10.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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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현재의 인권이나 이런게 보편화되고 당연시되기 시작한게 인류역사중에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걸 고려하면 저시대에는 저게 당연했다고 봐도 그리 이상하지는 않음; 되려 아서왕이 과연 정말로 성자와 같은 왕이기는 했는지 의문임(물론 1.픽션이니 맘대로 그렸을것 2.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실존인물인지부터 좀.. )
14.10.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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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왕..왕은 인간의 맘을 모른다. (쉬고 싶은데..쉬고싶은데!)
14.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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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14.10.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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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왕 = 세이버 / 이상적인 친구 = 아스칸달 / 아상적인 돈줄(?) = 길가메시
14.10.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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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편 때문에 제로가 싫어짐...백성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지도자가 젤 찐따되고 지맘대로 하고싶은대로 해쳐먹은 폭군 둘이 진짜 왕처럼 묘사되서.... 이부분은 진짜 공감 안됬습니다
14.10.3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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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현재의 인권이나 이런게 보편화되고 당연시되기 시작한게 인류역사중에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걸 고려하면 저시대에는 저게 당연했다고 봐도 그리 이상하지는 않음; 되려 아서왕이 과연 정말로 성자와 같은 왕이기는 했는지 의문임(물론 1.픽션이니 맘대로 그렸을것 2.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실존인물인지부터 좀.. ) | 14.10.30 0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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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 말씀 다 공감하는 게.. 세이버가 정말 이상적인 왕이긴 했지만 여러 의미에서 너무 착한 왕이어서..(버서커전 멘붕씬 같이..) 우로부치 작이지만 굳이 넣자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ㅠ | 14.10.30 0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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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따 맞죠. 왕으로서 백성과 왕국을 지켜내지 못한건 저 셋중 아서뿐입니다. 길가는 그렇다쳐도 당초 알렉산더는 왕으로선 저 둘관 격이 다른 인물이고요. 브리튼섬의 일부와 그의 대제국은 통치 방식이 다를수밖에 없죠. 아서처럼 기사를 소집하면 알렉산더는 13인이 아니라 1300은 소집해 원탁회의 할판입니다. | 14.10.30 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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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걸려 죽은거 아니었나요? | 14.10.30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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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제국은 인류사를 바꾸고 마케도니아의 백성과 왕국은 이후에도 번영했죠. 브리튼의 캘트족은 영토를 잃고 왕국이 붕괴해 섬의 끝으로 도주해야했죠. 다르죠. 많이 애당초 알렉산더에게 아서는 지방영주정도의 인물일뿐입니다. | 14.10.30 0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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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인터넷 용어가 있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를 말해주는게 아닐까 싶네요. 작중의 저 편을 보면, 아서는 백성을 생각하지만 미래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성과 휘하 기사들에게 버림받았고, 알렉산더는 생전에 그들의 제국이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 14.10.30 0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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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왕극이 사후에도 번영이라... 음... 계승자 왕조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혼돈의 헬게이트 만든시기가 번영이라... 이스칸달 사후에 왕국 쪼개진 거 작중에서도 언급되는데 번영이라... 번영? | 14.10.30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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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냄새 | 14.10.30 11: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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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작품내에서의 캐릭터를 말하는 거 아닌가요? 아서나 길가메시가 실존인물인지도 모르고 실존한다고 해도 지금 전해지는 이야기가 진짜인지도 모르고. 알렉산더야 그나마 알려져있다지만 그래도 기록이 부족한데. | 14.10.30 1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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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쪼개진것도 페르시아/마케도니아/이집트인데. 일단 이집트랑 페르시아도 일단은 마케도니아한태 형식상의 제후국이고 로마한태 먹힐때까지는 수백년을 지속하죠. 이집트로 알랙산더 계열에 쭉 이어져서 유명한 클레오파트라도 알렉산더계 백인이죠. 절대 사후에 대분열 나고 그런건 아닙니다 그냥 몽골처럼 칸국으로 분열 통치했다고 보는게 맞아요. | 14.10.30 1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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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일본문학에서 저런 거 많이 나오는데, 제국주의를 전혀 반성 안 하는 것 같아서 별로더군요. | 14.10.30 1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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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프톨레마이오스/셀레우코스는 계승자 전쟁에서 '살아남은' 얘들입니다. 6, 7명 정도 되는 '계승자'를 주장하던 장군들이 서로 멱살 잡고 너죽고 내가 짱먹겠다고 십수년을 싸워서 죽고 죽이고 알렉산드로스 아내 자식 어머니 다 죽이고 막장꼴 보면서 싸운 후 '살아남은' 얘들이에요. 프톨레마이오스와 셀레우코스가 마케도니아 제후국? 전혀 아닙니다. 대체 계승자 왕국이 서로가 서로를 제후국으로 봤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 14.10.30 1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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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그렇게 3국 정립이 된 후에도 서로 우위에 서겠다고 죽어라 싸우고, 지방세럭들이 반란 일으키는 거 진압한다고 군대 오가고 하느라 서로 국력 거의 말아먹었죠. 로마가 자신들보다 인구와 경제력에서 우위에 있는 셀레우코스와 프톨레마이오스(마케도니아는 애초에 인구와 경제력이 로마보다 열세.)를 손쉽게 잡아먹은 요인 중 하나가 양측이 서로 드잡이질 하면서 싸우느라 정예 핵심 군사력을 말아먹었기 때문이라고 할 정도니. | 14.10.30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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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왕 = 세이버 / 이상적인 친구 = 아스칸달 / 아상적인 돈줄(?) = 길가메시
14.10.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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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타났네...이상적인 돈줄. | 14.10.30 07:4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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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슬롯은 한마디도 안했는데... | 14.10.30 2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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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렇개 해놔야 키리츠구말이 맞는걸로들려서 저런악당들이 영웅이고 왕입니다라서
14.10.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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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오는 세이버에 가장 가까운게 세종대왕인데 그분은 레알 먼치킨이라 자신의 왕의 길을 관철하고 신하 여럿 과로사로 보냈지요.
14.10.3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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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 14.10.30 0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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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 덧글로 누가 그랬는데 폭군 밑에선 백성과 신하 모두가 죽어나가지만 성군은 신하만 죽어나간고.... 옛날 시대라면 인간으로서는 성군이 더 피곤했을지도 모르죠 | 14.10.30 09: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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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왕..왕은 인간의 맘을 모른다. (쉬고 싶은데..쉬고싶은데!) | 14.10.30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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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허하지 않으셨다 | 14.10.30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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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 만약 세이버같은 사람이 울나라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보셈. 현실적으로 집권당에서 그런 인물이 나오긴 힘들고 기적적으로 무소속?그럴경우 정경유착도 없고 지파벌도 안만들고 그냥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고 아무런 더러운곳이 없다면? 언론이든 반대세력이든 가만히 둘까요? 없는 사실도 만들어서 까댈걸? 어느 시대건 자신들과 궤를 달리하는 존재에대한 적대심은 비슷할거 같음.
14.10.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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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사람이 미친 놈들 사이에 가면 까인다는거군요 | 14.10.30 1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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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에게 중요한건 국가를 번영으로 이끌고 백성과 국가를 지키는겁니다. 길가와 알렉산더는 해냈죠. 그런데 아선 어떤가요?? 아서는 현대우리나라는 둘째치고 조선의 왕으로의 재목이 아닙니다. 어디 브리튼 조각의 왕을 인구 천만단위를 성정한 세종대왕에 비유합니까. 아서는 브리튼의 일부의 저정도의 인구를 통치했으니까 저게 가능한거죠. 그마저도 망쳤고요.
14.10.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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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집권하던 조선초기엔 인구가 천만이 못되었습니다. 한일합방 바로 직전 대한제국 인구가 1000만을 조금 넘었을 정도니까요. 조선초기 인구 최대로 잡았을 때는 5~600만으로 보고있지만 이보단 세계학계의 대세는 3~400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14.10.30 0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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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우두머리는 언제나 그 집단을 이끌고 나가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집단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리더가 할 일은 그자리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비전과 방법을 제시하는 거죠. | 14.10.30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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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병합 이전 한반도 인구 추정치는 1600~1700만 내외(인구통계조사에 근대적 신뢰성이 부여되는 1920년대 총독부 호구조사에서 역산. 총독부에서도 신뢰성 부족 문제로 매년 업뎃하던 10년대 조사치 가져와야 천만 조금 넘긴다, 가 성립.)이고, 임란 직전 800~1000만 추정, 조선 건국시 300~400만 추정입니다. 덤으로 세계학계 대세 어쩌고는 무의미. 애초에 한국사가 세계적으로 연구대상이 된 건 10년이 될락말락한 데 불과해서, 연구자료 보면 한국학계의 그것보다 인용사료의 수와 질이 적어요. | 14.10.30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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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하는 세이버를 보고 유열을 느끼라고 그렇게 만든 겁니다.
14.10.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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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착한 성군 세이버 => 호구왕 만들어서 멘붕 흑화 가장 악한 폭군 길가메쉬 & 알렉산더 => 개간지 먼치킨 착한 사람들은 죄다 멘붕시키거나 죽여버리고 나쁜 놈들은 해피엔딩 ~ 우로부치 필수 공식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ㅇㅇ
14.10.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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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부치 성공한듯.. 세이버를 진짜 ㅄ같은 왕으로 느끼시는분들도 계실정도니
14.10.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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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분들이 세이버를 호구왕으로 생각하시고 계시니 우로부치가 대성공한 거 맞는듯 ;; | 14.10.30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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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의 왕의 자질을 따지기 이전에 원탁의 기사들이 얼마나 븅신인지를 먼저 따져야함. 뭐 사람 마음을 모른다? 별 같잖은 이유로 반란에 가담하고 나라를 들어먹은 놈들이 그러면서 모드레드를 따른 이유는 양아치지만 존나 멋있어서라네요. 그냥 중2병 걸린 ㅁㅊㄴ들임. 사실 이스칸달 과거에도 정복당한 나라 사람들이 따른 이유가 다른 현실적 이유와 거기에 갖다붙일 명분 차치하고 그냥 이스칸달 존나 멋있어서라고 묘사된 걸 보면 세계관 자체가 중2병에 절어있음.
14.10.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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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역사에서도 알렉산드로스 죽고 '우왕 ㅋ 나도 대왕처럼 될래!' 하는 대왕병 환자들이 넘처났슴요. 중2병스럽다고는 해도 그거 의외로 현실반영임. | 14.10.30 1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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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절대권력을 가진 왕이 죽으면 너도나도 왕 될려고 그러죠.. 역사에선 자주있는일 | 14.10.30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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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죽고 후계자가 힘이 없는 상태에서 자기가 왕이 되려고 일어난 것과 이득도 대의명분도 아닌 별 이상한 이유로 반란에 가담하는 건 엄연히 다른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후자의 경우(페이트의 원탁의 기사)는 명백히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요. | 14.10.30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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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자와 산자의 차이이기도 한 듯. 세이버는 아직 살아있고, 캄란의 언덕에서 비극을 맛본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아직 바꿀 수 있다는 미련이 남은거고, 라이더랑 길가메쉬는 이미 죽어서 시체가 되었으니 자기가 다스리던 왕국이 망하든 어쩌든 자기손을 떠난 거라고 생각하는거고...
14.10.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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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애당초 같은 선에서 논쟁이 안 됨... | 14.10.31 0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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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저기서는 왕이라는 존재가 현대의 통치자처럼 '나라와 국민의 번영을 위해 일하는 자'라는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 저기 3명이 살던 시대는 '왕'하면 저런 선왕의 이미지보다 카리스마 있는 '제왕'을 고평가했을테고..... 그렇다면 저 두명보다 상대적으로 '영웅으로서' 빈 틈이 많은 세이버가 왕의 연회에서 밀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페제로가 반드시 그려야 하는 '세이버가 자신의 가치관에 의문을 가진다' 라는 장면을 위해서는 더더욱 이런식으로 묘사해야 했겠지요.
14.10.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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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 제국 시기에도 군주는 나라와 국가의 번영을 위해 움직이는 게 이상적인 걸로 평가됐습니다. 트라야누스 황제가 '너 백성이 청원하는 거 안들으면 황제자격 없음' 하는 말을 들었지요. | 14.10.30 1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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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내용도 맘에 안들었는데 작붕도 많아서 짜증났었던 기억이..
14.10.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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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지요 개내들은 지들 꼴리는데로 한놈들인데.. 세이버 사상이 이해안되는건 당연 | 14.10.30 10: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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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내들이 그렇다고 좀 더 나라를 생각하는 맘이 깊었던 세이버한테 그건 아니지 할 권리는 없죠; | 14.10.30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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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이라고 거창하게 포장해서 그렇지 알렉산더도 따져보면 수도없이 백성들 죽게만들었고 길가는 신화의 인물이지만 나라의 처녀들은 시집가게되면 자기 침소로 먼저와서 처녀 바치게한 개막장왕인뎈ㅋㅋㅋㅋㅋ | 14.10.30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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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렉산더 정복사업을 백성들이 지지안해도 걍 강행 할수있죠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왕인데 누가 감히 반항을 합니까 | 14.10.30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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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실행하는 힘인 권력은 고위층에게서 나오는건데 | 14.10.30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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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력을 누가 주긴요 특별한 케이스아니곤 혈통이 권력을 주는 시대인데 | 14.10.30 12: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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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은 관계없어요 저땐 | 14.10.30 1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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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왕 본인이 왕권 관리를 못했거나 시대상 신권이 강해서 일어나는 일이죠 역사에 흔한 일 멀리 안가고도 우리나라 역사만해도 혈통이 곧 권력을 부여해줬었어요.. 그 밑에서 백성들은 착취당할뿐이고 | 14.10.30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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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밖에 없는겁니다.. 더군다나 알렉산더 시대를 생각해보세요 | 14.10.30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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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예로 드셨는데 조선대는 백성들의 의식이 많이 나아진 시대죠 | 14.10.30 1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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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은 혈통 무진장 중시한게 맞다고봅니다. 어디 왕족이 없다고하면 그 지방 유력귀족이 왕 자리 차지한거보다 해외 왕족 모셔다가 왕으로 섬기는게 흔했으니 걔네기준으로 보면 혈통이 주는 권력이 어마어마하죠. | 14.10.30 1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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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아셔야할게.. B.C 4세기를 살았던 인물인점도 아셔야합니다. | 14.10.30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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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랑 스나 모두 좋아하는지라 이런 글을 보면 눈물이 ㅠㅜ... 그런데 뭐랄까... " 세이버를 완전 바보(호구)로 만든 우로부치씨에 대한 비판 토로 " " 오늘날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때 나라와 백성을 위하는 세이버야 말로 진정한 성군이며, 알렉산더의 생각은 과거에나 추앙받던 폭군의 논리에 불과 " 이런 말들은 그거대로 납득이 갑니다만... 과거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비롯하여 실제 행적을 들어 비판하는건 좀 생각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제로>에서의 길가메쉬는 신화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 신화속 내용과 다소 다른 성격과 허구의 인물상으로 창조된 가상의 캐릭터이며, 세이버 또한 원전을 바탕으로 "페이트" 세계관속에서 새롭게 탄생한 인물입니다. 성별 또한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그리고 있죠... (※ 실제로 아서왕이 여자라는 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타입문이 아서왕을 왜 여자로 표현했는가 하는 실질적 이유는, "페스나" 제작 과정에서 아서왕이 남자라면 게임이 잘 안팔릴 거라며 제작진이 인위적으로 여자로 뜯어고쳤다는 일화를 통해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때문에 알렉산더 대왕이라고 이 둘과 달리 보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소설속 인물들의 언행을 실제 역사적 사실을 비추어 평한다면 "삼국지 연의"와 같이 문무를 겸비한 무적의 인격자로 칭해지며 실제 일부 지역에서 신처럼 받들어 모셔지고 있는 "관우"조차 할말이 없어 질겁니다.  물론 비평이야 개인의 자유이고 이런식으로 역사적 사실을 들어 비판하는게 무조건 잘못됬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픽션이 가미된" 작품속의 인물들의 경우 그들의 작중 행보만 가지고도 비평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작품속에서 언급되어 있지 않은 외적 요소(실제 역사적 사실)를 끼워맞춘다면 오히려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을 뿐입니다. ㅎㅎ (※ 물론 작중에 "알렉산더 사후 4개의 나라로 분열되었다" 등의 이야기는 언급이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건 괜찮다 생각)
14.10.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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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부치는 코토미네 키레도 자아성찰을 하는 꽤 좋은 인물로 바꿔버렸죠. 원작에는 그냥 천하의 ㅆㄴ에 어쩌면 악 그 자체인데. 근데 일본이 이런 카리스마 있는 군주를 좋아하는 건 전체적인 분위기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보다는 오다 노부나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더 인기가 많죠.
14.10.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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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이버는 제로안에서만 해도 성격이 2개죠. 제로 시점에서는 기사도 바보, 생전은 여전히 냉정한 왕입니다. 원작과 비교할 필요도 없이 한 작품내에서 모순이 생기죠. 결국 이걸 끼워맞추려면 제로 시점에 세이버가 생각을 바꾸고 5차때 다시 생각을 바꾸는 호구짓을 했다고 할 수 밖에 없어요. | 14.10.30 1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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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빠전쟁
14.10.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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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는 달빠전쟁이라기보다는 어떤 왕이 좋냐가 맞지않나싶네요. | 14.10.30 1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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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0.30 1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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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합니까 그냥 우로부치가 타락물을 좋아하는 변태일뿐입니다 성배에 미친 세이버는 나름 볼만했죠 껄껄
14.10.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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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아서를 세종대왕에 비유하는 분들은 아서왕의 전설을 얼마나 잘 알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4.10.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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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말고 섹x해 x스
14.10.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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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우로부치는 인정하지만 그의 정치나 정치철학 쪽 내공이 그리 깊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작품 내적으론 의미 있는 부분이나 진지하게 논의하기엔 별로...
14.10.3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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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블아 애니 전투씬 허접한건 선생때문인거 같네여 (5) 이전한투러브전문가 3 760 2024.04.22
이야기 Seed) 이번에 아스란이 누구랑 이어졌는지 밝혀졌답니다 (4) 루리웹-5710316941 804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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