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에 나온 엑스트라성 캐릭터였던 코비.

낚시를 하다 알비다에게 잡혀 해적선 노예수준으로 지내다가 루피에게 구해지죠..

이 때 꿈은 해군이 되는거.

꿈은 ☆ 이루어진다!

루피의 도움과 약간의 용기로 해군이 됩니다.

하지만 이 때만 해도 해군 최하단의 잡일꾼이었는데..

이 때가 반년쯤 지났던 땐가요?

상사로 진급했습니다. 지부도 아니고 본부 상사.

게다가 외모도 환골탈태. 알비다 저리가라입니다.

게다가 루피에게 한 방 먹이는 수준까지!

루피가 은근 혈통빨이 어마무시한데다 어릴적 생존환경을 생각하면

평범한 민간인A였던 코비의 이런 성장은 루피 저리가라할 장족의 발전이죠.

루피는 해적왕, 코비는 본부 대령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근데 기왕 가질거면 해군 총수정도는 목표로 잡아야지..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죄 모인 정상결전까지 경험하는 코비.

우수한 캐리어는 다 쌓네요.

자신의 신념을 갖고 해군 대장에게 개기는 코비.

이건 알비다 밑에 있던 시기의 트라우마랑 루피에게 받은 영향이겠죠.

사실 이 때는 다굴을 쳐서라도 검은수염은 잡아야한다고 보는 쪽이지만..

적어도 자신이 했던 말은 지키는 코비.

결국 코비는 루피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샹크스는 이걸 세계의 운명을 바꿨다고 표현할 정도.

1화의 평범한 엑스트라 민간인A에서 엄청나게 상향대우 받은 코비.. 오오.

근데 2년 후에 대령 진급.

아니 ㅋㅋㅋㅋ 아니 이건 아니야.

해군 원수(당시 대장)에게 개기고도 2년만에 뭔 수로 상사 -> 대령이 된겁니까 ㅋㅋㅋ

게다가 지부 대령도 아니고 본부 대령.. 한 단계만 올라가면 준장이에요.. 아니 저기선 소장인가?

게다가 충격요법(?)의 결과인지얼떨결에 패기까지 자연습득합니다..

중장급은 전부 패기 사용자라고 하니까 중장진급 조건은 이미 클리어한거네요.

우리 모두 떠올려봅시다..

과거 한 마을을 휘어잡던 모건이 대령이었다고요. 지부 대령.

어디서 본부랑 지부은 같은 직급이래도 +2 정도 차이난다고 본거같기도 하고..

뒷배로 해군영웅 거프까지 있고, 거프랑 친구인 센고쿠도 은근슬쩍 인맥으로 들어가고.

미래의 해적왕이 아마도 확정일 루피랑은 라이벌(?)이지만 공인 친구관계죠.

아무리 실력으로 진급하는 원피스 세계관이라지만 정말 무시무시한 진급속도네요.

20년 넘게 중장달고 있는 거프 중장이랑 비교되네요. 물론 이 쪽은 준다는거 걷어찬거지만.

거프는 에이스랑 루피가 엇나간 대신 코비를 밀어주는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입대하자마자 대장 단 영감이 있던거 같지만.

코비는 언젠가 해군 대장은 당연하고 원수까지도 올라갈거 같아요. 루피는 해적왕을 찍을테고..

하여간 갓우솝 만큼이나 말하면 되는 사나이, 코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