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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과 달라'라는 대사는 만화적으로 흔히 말하는 역관광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면이지만, 기생수답게 파고 들면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미츠오한테 얻어맞던 인간답던 신이치가 지금은 기생수처럼 냉정해졌다는 걸 드러내는 장치 중 하나죠. 그러면서도 결코 직접 때리지는 않는다는 점이 신이치가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과 같은 맥락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기생수지만 역시 심호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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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볼수록 진짜 개 명작이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 이야기 진행에 낭비가 하나도없네 어떻게. 주제의식이 흐트러지는것도 아니고. 작가는 괴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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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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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뚫린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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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여타 패러사이트들과 닮아가는게 전과는 다르다를 확실하게 와닿게 만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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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단호) | 14.11.27 1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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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과 달라'라는 대사는 만화적으로 흔히 말하는 역관광 카타르시스를 주는 장면이지만, 기생수답게 파고 들면 숨겨진 뜻이 있습니다. 미츠오한테 얻어맞던 인간답던 신이치가 지금은 기생수처럼 냉정해졌다는 걸 드러내는 장치 중 하나죠. 그러면서도 결코 직접 때리지는 않는다는 점이 신이치가 완전히 바뀐 것은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강아지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과 같은 맥락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기생수지만 역시 심호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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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이 여타 패러사이트들과 닮아가는게 전과는 다르다를 확실하게 와닿게 만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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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볼수록 진짜 개 명작이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음. 이야기 진행에 낭비가 하나도없네 어떻게. 주제의식이 흐트러지는것도 아니고. 작가는 괴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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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뚫린걸지도... | 14.11.27 1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