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 슬레인에게 모든걸 맡긴 마늘공주.

눈을 피하는 슬레인..

방치플레이

나쁜짓을 하기로 확실히 마음먹은 슬레인.

점점 마음이 부서져가는 마늘공주ㅜㅠㅠㅠㅠ.... 피눈물이..

양다리해피라이프

개인적으로 슬레인은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 인물이었지만.. 이번화에서는 저도모르게 [나쁜놈아~] 소리가 나오더군요;;;     음 머.. 슬레인을 나쁘게 표현하는것은 2쿨들어 제작진의 일관된 태도이기는 합니다만.. 점점 정도가 심해지는것 같네요..

제가 이번화를 보면서 드는 소박한 의문은.. 과연 [좋아하는 여자의 여동생을 악의를 가지고 이용해먹을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아세일럼 공주와 마늘공주는 배다른 자매인 듯 싶으나 어쨌든 친자매이고.. 마늘공주 역시 슬레인을 좋아하고 있으며 자신의 모든것을 맡기기까지 한 상황입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이 여동생을 이용해먹을 수 있을까요? 저라면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네요..

이 작품이 스토리적으로 좋지못한 평을 받고있기도 하고.. 단지 작가의 역량부족이라고 치부하거나.. 세세한걸 신경쓰면 지는거라거나.. 이런말도 종종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어째 슬레인이 하는 행동의 윤리적인 한도가 선을 넘으려고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늘공주는 딱히 좋아하는 인물도 아니지만.. 너무너무너무 불쌍하네요

어쩐지.. 한국드라마의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