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극장판 부활의 F에서 프리더가 어떻게 그정도의 파워 업을 이루어 냈는지에 대한 추론 글입니다.
두가지 주목한 점은 하나가 프리더의 엄청난 전투력의 증가, 그리고 더 나아가 두번째가
신의 영역에 다다랐거나 최소한 근접했을지도 모르는 상태로 보인단 점인데.
첫번째야 사실 금방 납득 했습니다.
드래곤볼이라는 만화가, 원체 내용 진행 하기에 따라 단 일주일만의 시간으로도
일주일 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전투력을 지니는게 가능하단거, 다들 잘 아는 사실입니다.
외계인일수록 특히 전투력 팽창 정도가 엄청나고요. 사이어인이나 나메크인 등은 지구인과
비교도 안되는 전투력 증가 속도를 보입니다. 프리더도 이 법칙을 적용 할 수 있으며, 종족 중에서도
돌연변이체라고 하니 그런 성향은 더더욱 부각 되겠지요.
프리더가 아무리 빨리 강해진다손 치더라도 고작 4개월만의 수련으로 현재의 오공을 따라잡는것도 모자라
능가 한다는 건 도저히 무리라는 지적들이 많은데, 전 그런 지적들에 대해
잘못 생각들 하고 계신다고 여기진 않고 그정도의 시간을 갖고
어떻게 그 정도로 강해질 수 있었는가 하며 가능성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사이어인은 제껴두고... 나메크성인인 피콜로를 예로 들려 하는데.
피콜로가 사이어인 내습으로 인해 사망했을 때부터 나메크성에서 부활 하는데 걸린 시간은
제 기억으로는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나메크성 가서 나메크 신룡으로 부활시켰으니.
지구에서 사망한지 한달 하고도 며칠 안되어 부활 한걸로 기억에 있습니다.
피콜로가 사이어인 내습 때 전투력이 대전집 공식에 3500이라고 합니다.
그 피콜로가 나메크성에서는 <전투력이 최소 100만 이상은 확실하다>고 하는 상태의 프리더와
막상막하로 겨루고 그 상태에서의 프리더에겐 여유를 보이는 모습까지 그려졌습니다.
3500과 100만.
정말로 엄청난 전투력 차이입니다. 네일과의 융합이 있었다곤 하지만 네일은 변신도 안 한 프리더가
쓰레기 취급 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경우 <융합이 그정도로 엄청난거다>
란 사실도 알 수 있긴 하지만 피콜로도 저승에서 그 짧은 사이만에
상당한 파워 업을 이룩했을 거란건 일단 당연한 사실이고.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드래곤볼이란 작품은 프리더전에 진입 해서야 말로 진정한 의미로
전투력 상승율이 하늘을 뚫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진행 하기에 따라서.
그리고 프리더전의 대미를 장식한 초사이어인의 등장이 전투력 인플레
현상의 백미라고 할 수 있겠는데.
당시로서는 오공의 비기 중 비기라고 할 수 있는 계왕권 20배도 우스울 정도의
파워 업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이 작품은 점차 전투력 상승 정도가 어이없을 정도로
굉장해지게 됩니다.
근데 초사이어인 은 어떤 상태가 되어야 가능한 파워 업이었는지 떠올려 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오공은 베프인 크리링을 죽인 프리더에 대한 분노로 인해 각성을 하고
베지터는 순수한 악 으로 인해 각성 했다고 하지만 각성 계기는 초사이어인을 이룩 하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분노가 발판이 되었습니다.
초사이어인으로의 각성법은 <분노>였습니다. 이건 2도 마찬가지입니다.
3의 경우엔 어땠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주목한 프리더의 엄청난 전투력 증가의 비밀 첫번째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이어인들이 <분노>를 통해 초사이어인이라는 엄청난 파워 업이 가능해졌듯,
프리더는 자신을 꺾고 죽여버린 사이어인들에 대한 <증오>때문에, 그게 원동력이 되어
4개월동안 증오심에 휩싸여 미칠듯한 수련을 해서 그정도로까지 강해지지 않았나 싶어요.
셀이나 부우도, 자기 자신이 우주 최강이고 싶은 마음을 드러 내는 모습은 저마다 몇번씩
작품 속에서 비추어지지만, 프리더는 작품 속에서 자신이야 말로 우주의 제 일인자라는
자부심을 가지는걸 작가님이 가장 많이 보여 왔었던 캐릭터입니다. 독백을 통해서라든지.
자신이야 말로 우주 최강자라는 프리더의 자부심은 병적일 정도고. 이미 초사이어인들한테
2번이나 패하고 죽을 정도였는데도, 전혀 겁먹지 않고 자신이 사이어인들을 다 해치워버리겠다고
이를 가는 모습에서 사이어인들에 대한 그의 <증오>를 느꼈습니다.
만화 부활의 F 1화를 봐보면, 그가 사이어인들에 대해 얼마나 뿌리 깊을 정도로 증오심에 점철 되어졌는지
확실히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거의 광기의 화신, 증오의 화신이 되어 돌아온 느낌이었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 4개월동안 이를 갈면서 단련 했다면, 부활의 F에서 보여주는 만큼의 전투력 증가도
영 불가능은 아니겠다 싶었어요. 사이어인들이나 프리더나 변신이 가능한건 마찬가지고.
사이어인들이 분노로 인해 초사이어인이 되듯,
프리더는 증오로 인해 또 변화가, 그리고 파워 업이
가능해진다고 봐보기로 한 것입니다.
마블로 비유하자면 사이어인들을 헐크로,
프리더를 어보미네이션정도로 비유 해봤다고 하면 될까요?
그래서 저는 두가지 호기심 중 첫번째.
그의 놀라운 전투력 증가에 대해서 그렇게 납득해보기로 했습니다.
두번째는, 그가 아무래도 느낌상 신의 영역에 다다랐거나, 최소한 근접한 정도의 아우라를
보인다는 것에 대해서 의아했는데, 정말로 그 영역에도 발을 디뎠다면, 그건 또 어떻게 가능했을까 하는 것입니다.
오공과 베지터가 우이스로부터 초사이어인 변신을 하지 말것을 당부 받았기에 그들은 변신 해서는 안되었고
그래서 오공이 프리더한테 진거란 의견들도 있는데, 여기서는 오공이 갓 모드 체득 후의 상태라고
가정 해보겠습니다.
갓 모드 체득 후의 상태면 겉모습이 평상시거나 초사이어인 1이어도 초사이어인 갓에 근접한
힘을 낼 수 있었던 그 상태로 가정해보겠다고 한 것입니다.
신과 신에서 볼 수 있었지만 그 상태면 겉보기에 평범한 모습이라도 비루스와 공방이 가능할 정도가 되지요.
그러니 엄청난 파워 업은 이루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전투력이 증가 하는 것 만으로는 신의 영역에 다다른 자를 상대할 수 없다고 이미 신과 신에서
나온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이 문득 궁금해졋습니다.
프리더가 4개월간의 수련을 통해 <전투력>이 엄청나게 상승 했다는건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의 특성상 금방 납득 했는데.
<신의 영역> 혹은 그에 근접한 영역까지 다다라서 오공을 그 꼴로 만든거라면,
어떻게 그게 가능했을까 했던 겁니다.
추가로 생긴 호기심은 <과연 전투력의 증가만으로는 신의 영역에 있는자와 그 영역에 근접한 자를 상대할
방도가 아예 전혀 없는 것인가> 였는데.
제가 나름대로 찾아 내 본 추론은 신과 신에서의 이 장면입니다.
아내인 부르마가 비루스에게 뺨을 맞은 것을 보고 완전 빡친 베지터가 비루스를 때려 댈 때
비루스는 분명 피를 토했습니다. 이때의 폭주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갓도, 그 영역에 근접한 상태도 아닙니다.
오로지 분노만으로 이걸 해낸 겁니다.
물론 비루스에겐 큰 타격도 아니었고, 이 상태로 비루스를 쓰러뜨렸다던가 한것도 아니며 비루스에게
금방 제압 당했습니다만,
제가 주목한 것은 <신의 영역에 있는 자에게 타격을 입혔다>는 사실이었죠.
베지터의 놀라울 정도의 분노가 터무니없는 전투력의 상승을 이끌어 내면서 저런 상황을 만드는게
가능해졌다고 추론 해보고 있는데.
제가 첫번째. 그러니까 전투력 상승과 관련된 주제로 썼던 부분에서 말했던
<증오>.
프리더의
사이어인들에 대한 증오가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었다면,
어쩌면 프리더는 오로지 증오심 하나만으로 신의 영역에 근접 하는 데에 성공 하고,
신의 영역에 근접한 상태의 오공에테 타격을 입히는게 가능해져 때려 눕힌 게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부활의 F 1화에서 봐보면 프리더는 지옥에 있을때, 그리고 재생 장치 안에서도 끝없이 사이어인들을 의식 했습니다.
거의 사이어인들에 대한 노이로제 수준으로 보여졌으며,
사이어인들과는 부딪히지 않는게 좋겠다고 부하가 말 한마디 하자
즉시 죽여버릴려고 손을 쓰는 등...그의 증오심은 보통이 아닙니다.
죽은 지 세월이 꽤 흘렀던 인물인데 그 시간 내내 지옥에서 이를 갈 정도였을테니까..
정말로 증오심만으로 신의 영역에 근접한 오공을 때려 눕힌게 가능했던 거라면..
그의 증오심에 존경(?)을 표하려 합니다...
정말 간단히 적어보자면...프리더가 그정도까지의 놀라운 파워 업을 보여준게 가능했던건
사이어인들에 대한 그의 <증오심> 아니었을까 싶습니다.프리더는 자존심이랄까 자부심이
너무 강해서....(왕자들의 숙명..?)
분노와 증오는 어느 부분에선 비슷한 면이 없잖아 있는데. 증오가 더 무서운 감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사이어인들을 뿌리 깊게 미워 하고 있었다면, 그래서
가능해진 4개월동안의 파워 업이라면 개인적으론 완전히 납득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길을 글게 썼네요;;.. 그냥 프리더가 증오가 넘 깊어 그토록 강해진것 같다고
간략히 적으면 되었을 일을...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부활의 F도 다음달이면 상영이라고 하니...두근 두근 하네요. 언제나 좋아 합니다.
드래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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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명선생님은 미리 설정짜고 연재한겁니다.. 요즘 작품들처럼 작품내에서 설정 설명하는게 아닌 설정은 어디까지나 만화진행하는데 곁다리식으로 넣어서 표현이 안된거죠. 그리고 드래곤볼은 원래 피콜로전에서 완결날 예정이었죠 그게 베지터전,프리더,셀,마인부우로 연재됨으로 인해서 기존설정과 오류가 생기긴 하였지만 드래곤볼은 거의 쉬는텀없이 연재되왔습니다. 토가시 다음 휴재수를 기록하는 원피스도 여러가지 설정오류,모순이 많고 나루토등의 작품도 마찬가지죠 딱히 드래곤볼만 그런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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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분노로 각성해 비루스 후려팬 베지터를 보면 사이어인의 증오로 프리더가 각성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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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서 설정 놀음하는것 만큼 불필요한 일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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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면 좀 웃기긴한데 애초에 드래곤볼에서 '제대로된 설정'을 기대하는게 잘못아님? 원작자도 설정 안짜고 그리면서 진행하다가 후반부되면 초기설정 까묵까묵하는게 일상인데... 그냥 그 시점의 박진감? 그런걸 즐기는게 맞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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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토리야마는 논리적으로 생각은 커녕 대충 프리더가 애착이 가는 케릭이라서 그냥 그렸을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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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명선생님은 미리 설정짜고 연재한겁니다.. 요즘 작품들처럼 작품내에서 설정 설명하는게 아닌 설정은 어디까지나 만화진행하는데 곁다리식으로 넣어서 표현이 안된거죠. 그리고 드래곤볼은 원래 피콜로전에서 완결날 예정이었죠 그게 베지터전,프리더,셀,마인부우로 연재됨으로 인해서 기존설정과 오류가 생기긴 하였지만 드래곤볼은 거의 쉬는텀없이 연재되왔습니다. 토가시 다음 휴재수를 기록하는 원피스도 여러가지 설정오류,모순이 많고 나루토등의 작품도 마찬가지죠 딱히 드래곤볼만 그런건 아닙니다. | 15.03.04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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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토리야마는 논리적으로 생각은 커녕 대충 프리더가 애착이 가는 케릭이라서 그냥 그렸을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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