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는 키리츠쿠
거기다 또 다른 가족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멘붕 합니다 ㅜㅜ
흑화하는군요 ㅠㅠ
이리야가 성배전쟁에 참여하는 이유는 마법이고 뭐고 걍 키리츠구 때문이었을겁니다.
다만 키리츠구가 결국 죽고 아들인 시로만 살아있었기에 시로에게 그 관심이 돌아가지만요
아, 그렇지만 이번 애니에서 추가적인 이유가 보충이 되더군요
호문쿨루스들이 자신들의 삶에대해 말할땐 정말 울컥했습니다.
아무튼 이번화로 이리야는 키리츠구와도, 시로와도 제회하지 못한채 망할 길덩국한테 죽고 맙니다
페이트를 처음 접했을땐 솔직히 키리츠쿠한테 조금 화가 나더군요
왜 딸을 내버려두었는가.
그도 그럴게 원작에서는 진짜 키리츠구에 대해서 안나왔거든요
걍 4차에서 실수하고 멘붕해서 시로만 구하고 평생 후유키에서 산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페이트 제로에서 의외의 진실이 나옵니다.
키리츠구는 이리야를 버리지 않았죠.
시로에게 만날 말했던 그놈의 세계여행 드립은 사실 이리야를 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ㅜㅜ
계속해서 아인츠베른숲으로 갔다고 하더군요.
그렇지만 진흙의 영향으로 완전히 약해진 키리츠구, 배신한 키리츠구에게 숲은 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평생 키리츠구는 이리야를 다시 보지 못합니다.
애니판에서도 막바지에 이에대한 사실이 나오죠......
임종 직전, 이 남자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쩌면 시로와 이리야가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내심 바랬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는 결코 이리야를 버리던게 아니란 사실이 참 좋더군요
이리야는 끝까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구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아하트 ㄱㄴ이 전혀 말을 안하고 오히려 버린거라고 부추기기만 했으니까요
심지어는 헤븐즈필루트에서, 키리츠구에 대한 감정이 나름 정리가 된 시점에서도 알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리야가 키리츠구에 대해 좀 더 더 알게 되길 바랬습니다만
그럴 일은 없더군요 ㅠㅠ
암튼 오늘 글의 주제는,
존나 시원한 사이다가 필요하다. 존나 시원한 사이다가...
사이다 이름은 '오노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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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브레기 천하의 개쌍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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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키리츠구가 마지막으로 본 이리야의 모습은 헤어질때의 귀여운 모습이 아니라 자기가 총으로 쏴죽인 그 모습인데.. 실제로는 총맞은거보다 더 처참하게 가버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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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루트에서는 이리야가 인간답게 살다 죽었으니.. 키리츠쿠가 원하던게 이런것이겠죠 아마... 거기다가 분명 당시에 나스는 그런생각을 가지지 않았지만 분명 이리야랑 세이버와 싸웠던 관계인데도.. 이리야한테 신경을 잘 써주었죠.. 만약 제로랑 연관성으로 다시 그장면을 써먹는다면 여러가지 장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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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깝죽대는 미역... 길가메쉬가 팔들어서 얼굴 쳤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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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루트에서는 이리야가 인간답게 살다 죽었으니.. 키리츠쿠가 원하던게 이런것이겠죠 아마... 거기다가 분명 당시에 나스는 그런생각을 가지지 않았지만 분명 이리야랑 세이버와 싸웠던 관계인데도.. 이리야한테 신경을 잘 써주었죠.. 만약 제로랑 연관성으로 다시 그장면을 써먹는다면 여러가지 장면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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