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가 레벨6라는 사실을 알고 먼 격차에 열등감을 느낀 벨은 시르와의 설거지 이벤트, 류의 조언등을 듣고 던전으로 옵니다.
하지만 모험자도, 몬스터도 적어 뭔가 위화감이 드네요.
그리고 그때 벨은 들어봤던 익숙한 포효를 듣습니다.
그것은 바로....
벨이 처음에 만나고 트라우마가 생겼던 미노타우르스죠 역시 진히로인 미노짱! 저 아름다운 자태!
"어째서 9계층에 미노타우르스가... 벨 님, 도망쳐요!"
릴리는 9계층에 미노타우르스가 있는 걸 보고 벨에게 도망치자고 하지만...
벨은 트라우마로 굳어버립니다.
"벨 님....?"
그 와중에도 미노짱 미노타우르스는 점점 거리를 좁혀옵니다.
결국 벨이 멍을 때리자 릴리는 몸을 던지며 벨이 미노타우르스의 공격을 피하게 합니다.
벨은 고통을 느끼며 일어서지만...
"...릴리?"
릴리는 아까 공격으로 데미지를 입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미노타우르스 역시 다시 공격하려 하고
벨은 릴리에게 미안하다며 릴리를 내팽개치듯이 던져버리고 넌 몸을 던져서 자길 구해준 파룸을 내팽개쳤어.
근데 어찌 이렇게 보니까 버리고 튀는거같다...?
"파이어 볼트!"
"파이어 볼트!!"
"파이어 볼트!!!"
"파이어 볼트!!!!"
미노타우르스에게 파이어 볼트를 연타로 먹입니다.
하지만 미노타우르스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바로 이 작품의 진히로인이기 때문이죠.
이후 벨은 미노타우르스의 밀당공격 을 받고는..
그대로 나가 떨어집니다.
충격으로 인해 장착한 경갑도 거의 다 떨어져 나가네요
미노타우르스는 거세게 포효하고 크아아아앙 짱 쎈 미노짱이 울부짖었따
벨은 미노타우르스를 노려봅니다.
한편 로키 파밀리아는 미노타우르스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난리가 납니다.
전에 놓친 미노타우르스중 하나일까 하지만 그로부터 1개월 동안 미노타우르스의 목격 증언은 없었죠
핀은 그래도 무사한게 다행이라며 안에 다른 모험자는 없었나 묻습니다.
부상자는 안쪽에 한명이 있다며 그 백발 꼬맹이(벨)이라고 말하고
그 말을 듣고 아이즈가 튀어나가자 베이트는 당황합니다.
티오나 역시 원정 중이라고 하지만 아이즈가 뛰어나가자 따라가고 베이트 역시 달려가죠.
핀은 라울에게 잠시 뒤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한편 벨은 위협적으로 몰아치는 미노타우르스의 참격들을 피해가며 고전합니다.
"똑같아... 그때와..."
벨은 전에 미노타우르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를 떠올립니다. 마치 자신에게 강한 열등감을 품은것 같네요.
"─너는 겁쟁이구나."
벨은 아이즈가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이후 미노타우르스의 공격을 구르며 피한 벨은
릴리가 자신에게 선물해줬던 검을 뽑습니다.
미노타우르스는 격렬한 포효를 하고는 그대로 검을 휘두르다 양팔로 땅을 내리칩니다.
"이대로라면... 언젠가 당할꺼야...!"
"틈을 봐서 도망치지 않으면...!"
벨은 이대로 라면 당할꺼라는걸 직감하고 도망칠 틈을 찿기로 하는데..
"벨.. 벨님...!"
이때 릴리가 정신을 차립니다.
"릴리! 릴리, 도망쳐!"
일어나보니 벨은 미노타우르스와 홀로 대치하는 중이고 릴리에게 도망치라고 합니다.
"도망쳐!"
벨은 릴리가 도망치지 않자 다시 한번 소리칩니다.
"싫어..."
릴리는 도망치는 것을 거부합니다.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배신했을때도 용서해준 벨을 버릴 수 있을리 없으니까요
"도망치라고!"
벨은 다시 한번 더 릴리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칩니다.
"안 돼요..!"
릴리는 안된다며 도망치는것을 다시 거부합니다.
"빨리 가!!!"
릴리는 결국 울며 재빨리 벗어납니다.
'이걸로 됐어... 이걸로 나도 도망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지금 이 녀석을 보내면 릴리는...! 죽는다....!'
벨은 이윽고 헤스티아가 자신에게 선물해준 헤스티아 나이프를 뽑습니다.
벨은 미노타우르스가 휘두르는 참격을 받고, 흘려내며 회피합니다.
'피하는 것만이라면... 속도 만이라면 겨룰만해 잘 피해야해.. 꼴사납더라도, 억지로라도...! 시간만 벌 수 있으면 돼!'
그렇게 벨은 릴리를 도망치게 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미노타우르스의 공격을 회피해냅니다.
하지만 이후 미노타우르스의 내려치기와 함께 먼지가 주변을 메우고..
벨은 본능적으로 가드를 올리지만..
결국 미노타우르스의 뿔에 왼팔을 찔리고 맙니다.
왼팔을 다친 탓에 일어서려 하지만 왼팔에서 밀려오는 고통 덕분에 힘을 제대로 줄 수 없어 벨은 일어서지 못합니다.
그러는 때에도 미노타우르스는 벨과의 거리를 좁히고...
미노타우르스가 갑자기 앞을 바라봅니다.
그렇게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벨의 앞에 나타난건...
바로 벨이 동경하던 아이즈 발렌슈타인이었습니다.
"─괜찮아."
"괜찮으신가요?"
"힘냈구나... 지금 구해줄테니까..."
아이즈는 그렇게 말하며 검을 발도합니다.
'구해줘?'
'구해진다고...?'
'또 이 사람에게...'
'똑같이...'
'반복 되듯이...'
'누가...?'
'내가...!'
'여기서 일어서지 못하면...'
'여기서 높은 곳에 손을 벌리면... 언제 닿는다는 거야!'
여기서 벨은 멀기만 한 아이즈와의 격차, 미노타우르스의 대한 트라우마, 아이즈에게 느끼는 열등감 등의 감정이 뒤섞인 상태로 일어섭니다.
티오나랑 베이트는 아이즈를 발견하고요.
그리고 벨은 아이즈에게 다가서더니...
"그럴 수는 없어..."
"이제 아이즈 발렌슈타인에게... 도움을 받을 수는 없어...!!"
그렇게 아이즈에게 기대지 않고 벨은 앞으로 나갑니다.
'...나는 오늘─'
'처음으로 모험을 한다ㅡ'
그렇게 벨은 자신의 트라우마인 미노타우르스에게 다가가고...
미노타우르스와 치열한 싸움을 계속합니다.
베이트는 그 광경을 보고 던전에서 먹이를 뺐는건 룰 위반이지만 이라고 말하다가 벨이 지난번에 도망쳤던 모험자인걸 알아채고 어지간히도 미노타우르스랑 인연이 많다고 하며 웃습니다.
티오나는 지난번에 아이즈가 구해줬다는 그 모험가냐 물어보고요.
크큭.. 이 오른손에는 흑염룡이 잠들어있어서 말이지...jpg
베이토는 미노타우르스가 토마토 녀석이 사랑스러워서 먼 중층에서 내려온게 아니냐며 웃네요 어찌보면 맞을지ㄷ....
이후 아이즈가 웃기지 말라는 소리를 하자 베이트는 그때와 똑같은 상황에 꼴사나운 꼴을 보여준 상대에게 구해지고 싶진 않을꺼라고 합니다.
티오나는 벨은 레벨1이라며 절대로 당할것이라고 말하고는 벨을 도우려 합니다.
베이트는 이에 놔두라며 저 녀석도 남자인데 또 구해진다면 자기 같으면 죽고 싶겠다고 말하죠.
이때 릴리가 베이트에게 매달립니다.
릴리는 벨을 구해달라며 베이토에게 빕니다. 이에 베이트는 놓으라고 하네요.
역시 일방통ㅎ.. 아니 남츤 베이트.
릴리는 계속 베이트에게 부탁하네요.
티오나는 릴리에게 아직 움직이면 안된다며 걱정합니다
"은혜는 반드시 갚겠습니다. 릴리는 뭐든지 하겠습니다! 뭐든지 할 테니까.. 벨 님을 구해..."
"어이!"
릴리는 결국 상태가 안좋았던지라 정신을 잃고
릴리는 정신을 잃었음에도 벨을 구해달라고 하네요
이에 베이트가 혀를 한번 차고
리벨리아가 벨을 도우러 가는 것이냐 묻습니다.
"─착각하지 마 피라미 따위를 도와주는건 사양이니까 하지만 자기보다 약한 놈을 괴롭히는 피라미로 전락하는것은 더더욱 사양이다."
이 대사 에서 알 수 있는게 베이트가 싫어하는것은 노력하지 않는 모험가들이지 약자를 괴롭히는 성격이 아닙니다.
베이트가 얼핏 보면 약자를 괴롭히는 건달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약자를 배려하고 약자를 괴롭히는것을 혐오하는 쪽이죠.
역시 츤데레.
이윽고 아이즈에게 자신이 나갈 테니 아이즈보고 비키라는 베이트지만 베이트는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며 살짝 당황합니다.
벨이 레벨1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실력으로 미노타우르스를 상대해내기 때문이죠. 역시 주인공 보정,,,
티오나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레벨1이 아니냐 말하고 벨과 미노타우르스의 싸움을 지켜봅니다.
레벨1짜리가 레벨1이 부딫히면 망할 몬스터랑 저런 싸움을 보여주는데 안 놀랄리가.
핀은 성장한 벨을 보며 베이트에게 1달전에 벨을 봤을때는 완전 신출내기가 아니었냐며 물어보네요
베이트는 눈 앞에 벌어지는 일을 보고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뭐가 일어나는 거냐 중얼거립니다.
뭐가 일어나냐고? 뭐긴 뭐야 주인공 보정이지
'이것이 나의 모험... 나는 되고싶어...!'
'영웅이 되고싶어...!!'
벨은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움직임을 보이며 영웅이 되기를 선망합니다.
"아르고노트 같아.."
"영웅을 선망한 소년의 이야기 말이지?"
"나도 그 동화 좋아했었지.."
티오나는 벨의 모습을 보며 아르고노트를 떠올리고 핀과 티오네의 말이 이어집니다.
사실상 작품 내에서의 벨의 이미지를 보면 아르고노트와 완벽히 매치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영웅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한 평범한 청년이 우인에게 미궁으로 끌려가 어떤 나라의 왕녀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 때로는 남에게 속고. 때로는 왕에게 이용당하고. 수많은 자들의 의도에 휘둘리는 우스꽝스러운 남자의 이야기. 친구의 지혜를 빌려. 정령에게 무기를 받아. 결국에는 왕녀를 구해내고 마는 우스꽝스러운 영웅의 이야기니까요.)
벨은 여기서 맹렬히 포효하며 돌진합니다. (여기서 프레이야가 황홀한 얀데레 표정을 짓는 장면이 있지만 그 장면은 일단 뺐습니다.)
벨은 미노타우르스의 참격을 헤스티아 나이프로 막아내고 저걸 어떻게 한손으로 견디는지는 묻지 맙시다.
"뭐야, 저 나이프는...!"
"확실히 좋은 검이야,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야."
"그의 기술이야."
베이트가 괴랄한 나이프를 보며 경악하자 리벨리아와 핀이 설명합니다. 고마워요 스피드 웨건!
"정말 잘 버티고 있어..."
"하지만 반격하지 못해...!"
"미노타우르스의 몸은 베기 힘들어..."
이 셋도 벨을 지켜보며 설명해주십니다.
릴리는 다시 정신을 차리네요.
벨은 미노타우르스의 참격을 막고 피하며 파이어 볼트를 날립니다.
여기서 티오나(맞나?)는 저 마법을 쓸때 영창하지 않았다며 놀라고 프레이야님의 선물.
리벨리아와 베이트는 파이어 볼트를 보며 각각 상대가 안좋다, 가볍다고 평가합니다.
이후 미노타우르스와 벨이 격돌하면서 릴리가 선물한 검이 부러집니다.
하지만 벨은 이윽고 회전하며 미노타우르스의 오른팔에 나이프를 꽃고
그대로 힘을 주어 비틀어버리네요
이후 벨은 미노타우르스가 사용하던 대검을 집어들고 어떻게 저 크기의 검을 한 손으로 다루는지는 묻지 맙시다. 미노타우르스에게 수직베기를 날립니다.
그 후에 튄 피가 벨의 얼굴에 튀네요 광랩 토끼
벨은 다시 달려드는 미노타우르스를 살짝 밀쳐내고 참격을 날려 데미지를 입힙니다.
로키파밀리아 일원은 그걸 진지하게 지켜보네요. 비유하자면 레벨10이 레벨3~40쯤 잡는 중간보스몹을 잡는 수준이랄까<
이후 미노타우르스는 돌진을 위해서 자세를 바꾸고
날이 너덜너걸해진 검을 고쳐잡습니다.
그대로 맹렬히 돌격해오는 미노타우르스를 향해 돌진하고요. 주인공이라 그렇지 엑스트라였으면 사망 플래그
리벨리아는 ■■과도 같은 벨의 돌진을 보며 젊다고 하고 (혈기가 너무 왕성하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베이트는 바보라며 표정을 찡그립니다. 역시 남츤.
릴리 역시 벨을 부르던 그때..
아이즈는 저 셋과는 다르게 괜찮다고 합니다.
이후 벨은 미노타우르스의 부러지지 않은 뿔을 대검으로 내려치고
돌진 하던 상태인지라 자세를 빨리 바꾸지 못하는 미노타우르스에게 파고들며
미노타우르스의 복부에 나이프를 꽃아 넣습니다. 작은 토끼 이야기
미노타우르스는 복부에 박힌 나이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파이어 볼트!"
벨은 나이프를 박은 상태로 제로거리에서 파이어볼트를 시전합니다.
몸의 내부에서 터지는지라 매우 고통스러워하네요 안돼! 미노짱!!
"파이어 볼트!!"
미노타우르스가 공격하려 하자 벨은 제 2격으로 파이어볼트를 시전합니다.
아이즈와 베이트는 숨을 죽인채 초조하게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네요.
아이즈와 릴리는 이윽고 놀란 표정으로 그 광경을 지켜봅니다.
"파이어 볼트!!!"
3번째 파이어볼트로 인해 미노타우르스의 몸이 부풀어 오르고...
미노타우르스가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더니 토끼의 아이를 낳아라! 미/노/오/오
그대로 상체가 폭발하네요(...) 미노짱의 명복을..
이후 하체 역시 완전히 사라지고
모두 믿지 못하겠다는듯한 표정을 짓네요
하지만 벨 역시 이로 인해 선 채로 기절하죠. 어째 작화에 사심이 들어간것 같다.
아이템인지 미노타우르스의 뿔이 달구어진채로 남아있네요.
릴리는 벨을 걱정스러운듯이 보고
베이트는 리벨리아에게 벨의 스테이터스를 보라고 합니다.
리벨리아는 내게 남의 스테이더스를 엿보라는 거냐 하지만 베이트는 저 상태로는 한번 봐주세요 라는 거라며 보라고 재촉 하네요
어쩔 수 없이 리벨리아가 스테이더스를 보고 등짝! 등짝을 보자!
베이트는 어떻냐며 빨리 말하라고 재촉하네요.
리벨리아는 어빌리티 올 S라며 벨의 스테이터스를 알려줍니다.
모두가 놀라고 핀은 아이즈에게 벨의 이름을 물어봅니다.
아이즈는 웃으며 벨 크라넬이라 대답하죠.
이후 밤이 찿아오고 헤스티아는 정신을 잃은 벨을 지켜봅니다.
헤스티아는 기절한 벨을 보고 힘냈다며 축하한다고 말하고
벨의 이마에 입을 맞춥니다.
이후 벨과 헤스티아가 함깨 지냈던 시간들이 흘러나옵니다. 누가 보면 벨 죽은 줄 알겠네.
헤스티아는 벨의 손을 잡고 이것이 우리 이야기의 1페이지라고 하며 이번화가 끝이납니다만..
걱정이 좀 됐었는데 벨과 미노타우르스의 전투씬을 매우 잘그려내서 안심했습니다. 근데 금서목록은 왜 그 모양으로 했니?
그리고 프레이야가 그 광경을 지켜보며 황홀하게 하악하악 대는데 뭔가 되게 음란마귀가 씌일뻔했네요<<
아무튼 벨도 더 성장했고 명장면도 잘 뽑아냈고
다음에는 벨프 크로조가 나올것 같습니다만...
이제 5화 정도 남았는데 몇권까지 갈지 궁금하군요 7권까지 가지는 않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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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위해 한몸바치는 진히로인. 비록 님은 자신의 마음을 모르며 주위에는 이미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어도. 짝사랑으로 끝날 인연임을 알면서도 연심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높은 벽에 가로 막힐수록 강해지는 님을 위해. 이미 님이 연심을 품은 상대를 동경하여 강해질려고 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 노력을 돕기위해 스스로 더욱 높은 벽이 되어 주는 모습을 보입니다. 결국 몸은 님의 경험치로 산화했을 지언정. 마음은 아이템으로 남아 자신의 순정을 남깁니다. 이게 진히로인의 품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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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싸움구경은 좁밥싸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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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짱의 희생은 우리 모두가 잊지 않을 것입니다.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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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이랑 로키 파밀리아의 이야기가 다 끝 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려 주는 미노타우르스에게서 신사의 자세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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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짱 터졌을 때 소설의 전율 보다는 드립치던 "잘구워 졌습니다!(죠즈니 야케마시다!!)" 이거 생각 나서 순간 뿝었음.......원작 3권은 카타르시스의 절정이 었는데 영상미로 보니 소고기 굽는걸로 보여서 순간 빵터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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