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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지 않고 말 하겠습니다.
이번화는 역대 최고입니다.
저는 페스나에서 히로인들보다 주인공 에미야 시로를 더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됬던 감독의 한마디가 있었죠
"주인공 에미야 시로를 멋지게 그리겠다."
그리고 이번 20화에서 아주 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폭풍간지 그 자체를 보여주는 화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스타일인데 이번 화만큼은 극장판과 비교하는게 실례일 것 같습니다.
뭐, 그건 맨 마지막에 말해보도록 하고 일단은 감명 깊었던 장면들,
미래의 자신과 싸우면서 점점 강해지는 에미야 시로
극장판에서 왠지 설명하나 없이 검술로 세이버도 이길것 같은 시로와는 달리 연출에서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스킵스킵스킵이었던 극장판과는 달리 확실히 설명을 해주고 있죠.
이런 연출 너무 좋습니다.
시로와 아처의 대비. 대립
1기때부터 꾸준히 나오던 연출이죠.
무검이 나온건 예상 밖이었는데 폐허에서 싸우는 것보다 역시 이 둘은 무한의 검제가 가장 어울리죠!
그리고 이번화 최고의 명장면,
진짜 여기서 소름돋았습니다.
"이봐, 그 앞은 지옥이다."
과거의 자신에게 말을 하는 시로.
시로가 가진 뒤틀림의 최대 원인이죠. 발화는 키리츠구가 했지만.
심지어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아처조차도 여전히 기억하는게 그 화재의 기억이죠.
그리고 잠시뒤,
"이봐, 그 앞은 지옥이다."
이번엔 아처가 '지금'의 시로에게 말합니다.
네가 나아갈 길은 지옥이라고.
그 화재와 같은 지옥이라고.
하지만,
아쳐가 잊어버린것을 기억하는 에미야 시로.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길이 잘못됨을, 위선임을 알면서도
나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누군가에게 지는건 상관 없어. 하지만 나 자신에게만큼은 질 수 없어!"
그리고 잘못된 자신과 망설임 없이 정면으로 맞서 싸우기를 결의합니다.
정말, 예전 원작으로 UBW를 했을 때의 그 전율이 다시 살아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원작 초월이라는 말도 아깝지 않을 만큼 굉장했던게 이번 화였습니다.
스튜딘 극장판의 최대 문제가 바로 이겁니다.
액션이 이번화 보다 좋다구요?
당연하죠. 스튜딘건 액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런닝타임에 집어넣으려면 스킵을 해야했다 이런 변명은 있지만
그럴꺼면 차라리 만들지 않는게 좋았을 겁니다. 이번 장면이 UBW전체의 하이라이트나 다름없거든요.
스튜딘건 정망 연출이 구멍이 뽕뽕 뚫려있습니다. 그 더러운 매카쿠시티액터즈 급이에요. 원작에서 장장 10분간 설명하는 이런 내면 묘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한 미래의 자신과 만나 강해지는 연출도 당연히 스킵이죠.
사실상 에미야 시로가 멋진 캐릭터인 이유가 바로 이 장면들 덕인데 이걸 스킵한게 솔직히 전 용납이 되지 않더군요.
글고 사실상 이번화는 딱히 전투위주의 화도 아닙니다.
에미야 시로가 마침내 내면적인 성장을 이루고 아처와 망설임 없이 맞선다 + 란사가 신다 가 주된 내용이거든요
끊김없이 쭈~~~~욱 액션만 나오던 스튜딘판의 액션이 나아보이는건 당연할지도 몰라요. 액션만 치자면 그렇겠죠.
그러니 전, 에미야 시로가 어째서 멋진 주인공인지, 왜 그냥 정신병자라고 불릴수 없는지
그 이유를 폭풍간지와 함께 설명해준 이번화를 지금까지 최고의 화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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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액션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번 화의 연출이 극장판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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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튜딘이 좋았다는 말 들으면 이해가 안되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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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딘 극장판은 솔직히 주요장면들만 나열한거라 전투씬만 보기위한 것이기도 했는데, 고놈의 강아지풀... + 5노래, 장난감칼이 되어버린 칼라드볼그, 시로vs아쳐에서도 장난감칼들 많이나옴, 게오바와 무검의 보구사출의 오버연출, 츠바메가에시...등등 액션씬이 전부인데도 액션씬에서도 까일게 넘쳐나서... 그냥 열혈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말리지않겠지만 UBW는 열혈이전에 성장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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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에피소드는 액션이 문제가 아니라 아처와 시로의 사상을 건 승부였기때문에 유포판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심리 표현을 하는데는 칼부림보다 정적인 상황에서의 연출이 더 효과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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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시로가 HF 시로만큼 매력적인 이유죠.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는 건 현실을 위해 이상을 포기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보다 바보같더라도 그걸 지키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거...덧붙여 UBW의 세이버도 누군가가 넌 틀렸어! 라고 얘기해주는 것 없이 아쳐와 시로, 그리고 린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에 대해 되돌아본다는 게 좋습니다. 세이버도 린도 시로도 아쳐도 성장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게 UBW니까요. 사쿠라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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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액션씬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번 화의 연출이 극장판에 비해 떨어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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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딘 극장판은 솔직히 주요장면들만 나열한거라 전투씬만 보기위한 것이기도 했는데, 고놈의 강아지풀... + 5노래, 장난감칼이 되어버린 칼라드볼그, 시로vs아쳐에서도 장난감칼들 많이나옴, 게오바와 무검의 보구사출의 오버연출, 츠바메가에시...등등 액션씬이 전부인데도 액션씬에서도 까일게 넘쳐나서... 그냥 열혈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말리지않겠지만 UBW는 열혈이전에 성장물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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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W 시로가 HF 시로만큼 매력적인 이유죠.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는 건 현실을 위해 이상을 포기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것보다 바보같더라도 그걸 지키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거...덧붙여 UBW의 세이버도 누군가가 넌 틀렸어! 라고 얘기해주는 것 없이 아쳐와 시로, 그리고 린을 보면서 스스로 자신에 대해 되돌아본다는 게 좋습니다. 세이버도 린도 시로도 아쳐도 성장하는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게 UBW니까요. 사쿠라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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