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입니다. 유일하게 남자면서 IS 조종이 된답니다. 근데 어떤 원리인지 몰라도 원래 여자만 조종 가능한 물건이랍니다. 그래서 여학교에 당당히 쳐들어가서 합법적으로 기생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마냥 좋답니다. 글쎄, 실제로 여성비가 높은 집단에서 남자 하나 갖고 저렇게 떠받들기는커녕 부려먹기 일쑤입니다만 이 작품은 남자의 망상을 충족시키기 위한 작품이니까 아무래도 좋습니다.
……근데 선생까지 여자로 고정된 학교에 잘생긴 남학생 하나는 욕정을 발산하는 창구 역할을 하기에 충분한데, 이놈이 성격적으로 이성에게 호감을 산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서 발암을 유발합니다. 저런 어처구니없는 성격이 도리어 2차 창작하는 남자들과 그것을 원하는 남자들에게 욕정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인물로서 매력적인 요소는 거의 없습니다. 성별 구분없이 누가 봐도 뭔가 이상한 녀석입니다.
여주인공 1입니다. 가슴 크다는 언급 많습니다. 그런데 목소리가 괄괄해서인지 성격 때문인지 인기는 별로 없답니다. 가슴 크고 예쁜데 이 정도로 인기가 없는 여성 캐릭터를 보는 것도 드물어서 좀 의아했습니다. 근데 애초에 작중에서 취급하는 꼴이 "주인공 인생 첫 이성친구니까 대충 굴려도 알아서 반하겠지 뭐" 이런 식이라 뭔가 미묘합니다. 겉으론 강인한데 정신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해서 보고 있으면 위태로워 미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취향.
여주 2입니다. 성우가 유카나입니다. 영국 처자입니다. 영국 출신이라서 샌드위치마저 못 만든다는 연출은 너무했습니다.(그거 분명 영국이 원조인 몇 안 되는 맛있는 음식인데.) 얘도 왜 주인공한테 알아서 함락됐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성인도 아닌 애가 야시시한 속옷을 입고 유혹할 정도니 뭔가 성적으로 개방된 모양입니다.
타고 있는 기체인 블루 티어즈는 사격계인데, 너무 일찍 나와서 그런지 취급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애초에 일본계 창작물에서 총이 칼보다 뛰어난 경우를 본 적이 별로 없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어쨌든 얘도 취향.
여주 3입니다. 어릴 때 1 사귀다 헤어지고 새로 사귄 소꿉친구랍니다. 설마 그 나이에 소꿉친구까지 갈아치울 정도로 내연관계가 난잡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엔 중국계입니다. 탕수육을 잘 만든답니다. 먹고있는 게 다람쥐 같아서 귀엽답니다. 근데 질투하면 가장 심하게 맛이 갑니다. 소꿉친구라는 캐릭터로서는 1보다는 오히려 이쪽이 더 매력적입니다. 보고 있으면 체형 때문에 아직도 어린 시절의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것도 있고.
전용기는 셴롱(甲龍)이라는데, 응? 셴은 중국 발음으로 神 아니던가? 뭐 이래?
아무튼 얘도 취향.
여주 4입니다. 성우는 하나카나입니다. 불란서산 남장여자입니다. 남자 하나가 귀중한 세계관에서 두 번째 사례가 나온 만큼 주목도가 남달랐을 텐데 왠지 어영부영 넘어갑니다. 여자인 걸 대놓고 드러내고 다니는 이후부터 요망한 짓을 골라서 하지만 주인공이 저 모양이라 성과가 없습니다. 인기는 가장 많답니다. 솔직히 저렇게 예쁜 애를 매번 벗겨서 교태부리며 들이대게 하는데 남자한테 인기가 없었다면 인류의 존망이 위협받는 중대사항입니다. 그나마 작품에서 주인공에게 호감 가는 이유가 가장 명확하고 개연성 있게 설명된 캐릭터라 그럴 만도 합니다.
전용기는 자사가 개발한 양산기의 커스텀 기체라는데…… 애초에 세계적으로 보유한 숫자가 얼마 되지도 않으면서 양산기 팔아서 먹고 사는 기업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뭐, 기체가 희소한 만큼 10대만 만들어도 양산은 양산이겠지만ㅋ
아무튼 얘도 취향.
여주 5입니다. 도이치산 유전자조작 솔져입니다. 미쳤나. 일본에는 독일 출신+군인 속성=나치라는 공식이라도 있는 모양입니다. 다만 배경 설정의 논란을 제외하면 자체적으로 보이는 성향은 봐줄만합니다. 근데 개조계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어떤 애들은 육체적으로 쭉쭉빵빵하고 어떤 애들은 지적이고 호리호리한데 얘는 육체적으로 호리호리합니다. 즉, 별로 똑독해 보이지도 않고 별로 세보이지도 않습니다. 뭐 이래. 독일의 과학기술은 세계제일이지만 근본적으로 안 되는 건 안 되나봐요.
얘는 거의 백지 상태에서 어긋난 어드바이스로 마구 들이대는 게 포인트입니다.
일단은 얘도 취향. 일단은.
선생 둘입니다. 왼쪽은 주인공이 가슴 만졌습니다. 오른쪽은 주인공 누나에 세계관 최강자랍니다. 뭐, 여자만 있는 학교니까 그래도 상관없긴 한데 목소리 출연한 선생 말고는 모습을 비치는 선생이 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둘 다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뭐 이래 진짜?
그리고 교사로서 정확히 뭘 가르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성인 여성의 농염함? 학생들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교사가 우수하단 이유만으로 사지로 몰고 나갈 정도면 이건 교사가 아니라 거의 상관인데요. 그것도 성인도 아닌 소년병 굴려먹는 악질 상관. 뭐, 창작물에 그런 게 한둘이겠냐만은.
이 둘도 취향. 어쨋든 나는 음흉한 성인 남자니까.
여주 1의 언니이자 세계관 전체의 흑막이자 세계관 최강자이며 작품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입니다.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아니, 근데 말이죠. 만날 얼굴 반반한 X년들 성우를 타무라 유카리로 캐스팅하는 안일함은 좀 그래요 개인적으로. 그런 거부감이 드는 관계로 취향에서는 제외시켰습니다. 이 근본적인 거부감은 캐릭터 자체에서 오는 거라 뭔가 좀 답이 없습니다.
아무튼 인물 소개는 끝입니다. 2기에 몇명 더 나오긴 할 텐데 여주에서 넘버링만 몇 개 더 늘어나는 정도라 키니시나이 키니시나이.
그래서 이 작품 본 감상이 어땠는지 본격적으로 말하면 말이죠,
뭐야 이거?
진짜로 뭐야 이거 입니다.
메카물? 아니, 주인공 기체부터 결함기라서 별로 안 끌리는데요? 근접기체인데 방어력을 내팽개치고 꼴아박는 걸 보고 결함기라고 말 안하면 뭐라 하겠습니까?
뭐, 일본에서 그런 컨셉의 기체가 활약하는 거야 전쟁에 아련한 향수가 있다고 믿는 그 사람들 자유입니다만 그렇다고 다른 창작물처럼 주인공 기체가 압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표현되는 것도 아닙니다. 적어도 애니메이션 안에서 자체적으로 표현된 건 그렇습니다. 보다 보면 그냥 남자가 타는 것 치곤 그럭저럭 쓸만한 기체? 근데 히로인들이 아무런 개연도 없이 막타를 얘한테 몰아줘서 미소녀 하렘물을 억지로 성립시키는 느낌? 키잡? 근데 별로 남성적으로 여성보다 뛰어나다는 느낌은 안 들던데요. 오히려 주변에서 여자들 능력도 잡아먹어서 억지로 여성성을 부각시키는 디버프를 거는 토템 같던데.
어, 그럼 스포츠물? 이것도 좀 문제가 있는데, 각국 대표들이 한데 몰리는 시점에서 스포츠라는 경쟁 자체가 성립될 수 있나? 규칙도 상대 박살내는 거 말고는 없는 거 같고, 그렇다고 세계 대회 나가기 전 국내 선수권 대회가 있어서 거기 나가겠다고 목표를 정해둔 것도 아니고.
저 상태에서 스포츠 감각으로 뭔가를 한다면 그건 아마 주인공 휘하의 여캐들을 진두지휘해서 세계를 ㅁㅁ는 세계정복 정도?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게 미소녀 연애 코미디 하렘물인데, 아무리 봐도 여캐들이 들이대는 이유는 애정이 아니라 욕정에 가까운데요. 그것도 자기 욕정을 해소할 유일한 대상이 조금도 손발을 안 맞춰주니까 곧바로 살인충동으로 뒤바뀌는 식이고. 이건 아슬아슬한 인간관계를 통한 알콩달콩한 로맨스 같은 것보다는 성욕 해소쪽에 좀 가깝던데, 정작 여자들만 달아올라 있고 남자는 성인군자인 척 하는 사이코패스 같은 놈이라 대리만족감보다는 정신적 고통을 유발하더군요.
남자로서 내가 원하는 게 정말 저런 건가? 싶어서.
그래서 결국 남는 게 뭔고 해서 세어보니 여캐 얼굴, 엉덩이, 몸매, 가슴, 그리고 교성…… 그밖에도 더 있을 텐데 이 작품이어서 느낄 수 있는 개성이다! 라고 할 만한게 딱히 없었어요.
엥, 뭐 이래? 애니메이션 볼 줄 모르고 유행 모르는 내 잘못인가? 요즘 애니메이션은 이런 게 유행인가?
근데 벌써 4년 전 거잖아?
아무튼 저러고도 인기는 많다니까 뭐 다행이긴 한데,
원작자가 날라버렸네?
……요즘 애니메이션 이것저것 찾아서 보는데, 아무튼 나름대로 결론을 말하면
G레코 볼 때보다 이거 볼 때가
머릿속이 훨씬 더 복잡했습니다.
아니 뭐, 취향인 여캐는 많으니까 좋기는 한데 굳이 이걸로 만날 필요는 없지 않아? 하는 생각도 들었고. 아무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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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가 이름 기억하기도 싫어서 '이 양반은' 이라 했는데 오해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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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든 생각인데, 남자 주인공이 사실은 남장 여자라면 1. IS를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 2. 주변에 여자가 우글거리는데 왜 고자 노릇을 하는가? 라는 양대 문제가 단박에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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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원작자가 감수했는데, 페이트 리메이크는 호평을 받고, IS는 욕먹는다는 의미였습니다. 비록 욕먹는 이유는 다르긴 해도 나스도 한때 작가로서는 별로라고 욕 많이 먹는 작가였는데 그럼에도 자기 작품에 대한 열정이 저리 차이가 난다는 의미로 그렇게 비유를 든겁니다. 뭐랄까.... 나스는 하다못해 자기 작품이랑 캐릭터에 애정이라도 있는 것 같은데 IS작가는 자기 작품과 캐릭터를 돈벌이 이상으로는 전혀 생각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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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노잼....게다가 작가 ㅅㅂ놈이 뻘짓하다 출판사에 쫓겨나 다른 출판사와 계약맺고 재판하고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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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원작자가 감수했는데, 페이트 리메이크는 호평을 받고, IS는 욕먹는다는 의미였습니다. 비록 욕먹는 이유는 다르긴 해도 나스도 한때 작가로서는 별로라고 욕 많이 먹는 작가였는데 그럼에도 자기 작품에 대한 열정이 저리 차이가 난다는 의미로 그렇게 비유를 든겁니다. 뭐랄까.... 나스는 하다못해 자기 작품이랑 캐릭터에 애정이라도 있는 것 같은데 IS작가는 자기 작품과 캐릭터를 돈벌이 이상으로는 전혀 생각 않는 것 같아요. | 15.05.28 14: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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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가 이름 기억하기도 싫어서 '이 양반은' 이라 했는데 오해가 생겼네요. | 15.05.28 14: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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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노잼....게다가 작가 ㅅㅂ놈이 뻘짓하다 출판사에 쫓겨나 다른 출판사와 계약맺고 재판하고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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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든 생각인데, 남자 주인공이 사실은 남장 여자라면 1. IS를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 2. 주변에 여자가 우글거리는데 왜 고자 노릇을 하는가? 라는 양대 문제가 단박에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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