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둔주둥아리술의 희생자 "오비토"를 추모합니다.
그는 세상 그어떤것보다 심지어 자신의 생명보다도 소중한존재인 린이 죽고
전쟁으로 린을 죽게만든세상과 변치않는 닌자시스템에 절망하고 증오했지만
나루토의 주둥아리술에 그저 "호카게가되고싶었던 30대 아저씨" 라고 매도당했습니다.
"알고 있어"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나니까
이 하늘 가득히 "무지개" 를 띄워보일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닿질 않아…
앞으로 몇 번이고 "반복될 일상"…
쫓고 있는건 언젠간 내가그렸던 "미래"
또 "누군가의 탓" 으로 돌리고있었어
"알고 있어"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을
이 눈으로 발견한 "내일의 나" 자신을
더는 믿어도 되는걸까요?
"알고 있어"
가야만 한다는걸…
무지개 건너에서 기다리는 또 하나의 "미래"로
"알고 있어"
"알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나루토 주제가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엔딩입니다
오비토란 캐릭터를 1분30초라는 짧은 시간에 모두 담아내었고
한때 호카게를 꿈꾸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던 낙제생소년이 한줄기빛(린)을잃고
어떻게 나락에 구렁텅이에 빠졌는지를 잘표현했다고생각합니다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 그리고 중간에 린이 오비토를 통과해 지나가는 장면은
마치 "무한츠쿠요미의 환상속에서 과연 원하는것을 얻고 진정으로 행복해질수있을까?" 라는 자조석인 독백같은 느낌이고말이죠
오비토는 잘만사용한다면 나루토 최고의 악역이 되었을텐대
풍둔-주둥아리술에 걸려들어 악역으로서 가지고있던 정체성이 완전히 증발하고
심지어 "최고로 멋진 닌자"라고까지 불리게되어 악역으로의 매력이사라진 불쌍한 캐릭터죠.
만화책 작중에 표현된 오비토를 요약해보면
오비토 - 내가 흑화한이유는 너가 린을 죽게만들어서 그런거야!!!
카카시 - 미안하다....사과한다
오비토 - 그런데 내가 흑화한이유는 사실 린뿐만아니라 이 절망뿐인 세상과 닌자란직업때문이야.....(횡성수설)
카카시 - 정말?
오비토 - 당근 뻥이지 린때문이다!!! [이세상과 닌자세계에 절망했다면서 내면에선 오로지 린만떠올림]
나루토 - 아 그딴거 모르겠고 넌 그냥 호카게가 되고싶었던거잖아!
오비토 - 그...그래 난 호카게가 되고싶었어......
나루토 - 역시 넌 최고로 멋진 닌자라니깐? (웃음)
오비토- 엉?....어 그래 난 채멋닌이야.....
맛살딴애는 오비토를 많이 신경써준듯한대 아무리봐도 어설프고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버리고
애니팀 엔딩감독이 캐릭터를 원작자보다 훨씬 잘 이해한듯한 기이한현상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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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가 매인인 27기 엔딩도그렇고 마다라가 메인인 33기 엔딩도 그렇고 맛살보다 애니팀이 우치하일족의 심리를 더 잘 이해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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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초월을 넘어선 원작자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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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원작자보다 캐릭터 이해도가 높은 이상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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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인이지만 그 사정이 너무 애절한 이유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오비토. 虹는 그런 오비토의 마음을 정말 굉장히 잘 표현한 엔딩이라, 나루토 엔딩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노래 자체도 좋아요. 진짜 비극적인 악당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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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엔딩은 보면볼수록 감탄이 나와요. 갓지개는 물론이요 최근 엔딩이었던 마다라, 일락라면 아저씨 둘도 그렇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나루토의 제일 핵심적인 문제였던 "증오의 연쇄"를 끊는게 사람들끼리 서로 한발 물러서주고 사랑으로 거리를 채우는건데, 그 역할을 가장 잘하면서도 은연중에 숨어있던 "일락라면 아저씨"를 캐치해냈다는 것도 그렇고. 참을인자를 피로 쓰면서 닌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마다라 엔딩도 그렇고. 제작진이 나루토에 대한 이해력이 정말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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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인이지만 그 사정이 너무 애절한 이유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오비토. 虹는 그런 오비토의 마음을 정말 굉장히 잘 표현한 엔딩이라, 나루토 엔딩 중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노래 자체도 좋아요. 진짜 비극적인 악당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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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엔딩은 보면볼수록 감탄이 나와요. 갓지개는 물론이요 최근 엔딩이었던 마다라, 일락라면 아저씨 둘도 그렇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나루토의 제일 핵심적인 문제였던 "증오의 연쇄"를 끊는게 사람들끼리 서로 한발 물러서주고 사랑으로 거리를 채우는건데, 그 역할을 가장 잘하면서도 은연중에 숨어있던 "일락라면 아저씨"를 캐치해냈다는 것도 그렇고. 참을인자를 피로 쓰면서 닌자의 역사를 보여주는 마다라 엔딩도 그렇고. 제작진이 나루토에 대한 이해력이 정말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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