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슈퍼는 초반에 좀 보다가 작붕 논란이 극에 달했던 6화였나? 그정도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그림이 아무리 구려도 흘러간 옛성우들의 연기, 드래곤볼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가진 향수때문에 보려고 했는데 영 별로라고 생각되더군요
더군다나 이후 전개는 마침 둘다 극장에서 보고온 신극장판 베이스로 진행이 된다길래 더더욱 볼 필요를 못느꼈습니다.
뭐 다소의 전개, 연출 상 차이는 있겠지만 비루스와 싸우고 이후 부활한 프리저와도 싸우는 줄거리였겠지요
그 후 6우주의 샴파가 등장하는 시점부터 우연히 히트의 존재를 인터넷에서 알게되었고
흥미가 동해서 요새 한달정도 챙겨봤습니다.
지난번 손오공이 히트의 능력을 간파하고 용호상박의 싸움을 벌이며 오랜만에 계왕권까지 꺼내들었을때는
어렸을때 프리저전이나 셀전에서 가슴졸이던 그 감정이 살아날락말락 하면서 즐겁더군요 중요한 전투신이여서 그런지
작붕도 아주 심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이번주... 전왕의 존재와 슈퍼 신룡...
a파트에서의 전황은 뭐 그냥 전형적인 토리야마 감성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어차피 대놓고 싸움을 보여줄 캐릭터가 아니고
전 우주의 무도회라는 새 전개의 촉매일 뿐이니 그냥 '신이지만 덴데잖아' 같은 느낌의 디자인이라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후 b파트에서 큐브에 탑승한채로 거대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어 슈퍼 신룡을 소환하는 장면...
우선 디자인이야 취향의 영역이니 암말 않습니다. 모든 신룡이 초록색 중국풍 용일 필요는 없죠.
근데 그걸 떠나서 진짜 애니보면서 눈이 썩는다는 감각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어쩜 이렇게 동화에 성의가 없을까요
일본 애니 동화 질은 버블경제시절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 정점을 찍고 한참 뒤에 디지털 작화로 넘어간 이후에는 죽어도
이런 결과물이 안나오죠.. 뭐 마크로스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근데 이번 슈퍼 신룡은 너무 심하네요
무슨 플래시로 만든 느낌으로 움직임만 레이어 왔다리갔다리 시키고 정작 프레임은 한 움직임에 두개? 세개?
십수년전에 건담시드 전투신이 이따위로 만들어져서 정말 싫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것보다 훨씬 심한, 막장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무슨 바람의나라 액션신도 아니고 이게 뭔짓인가 모르겠네요. 레이어 자체 줌인, 아웃도 무슨 슈퍼패미콤 스프라이트 확대, 축소 느낌납니다
지구의 신룡, 나메크의 신룡도 뛰어넘은 그야말로 역대급 신룡의 강한 포스를 보여줘야하는데
원가절감에 온 힘을 쏟은 작화, 동화를 보니 진짜 애니를 넘기면서 보고싶다는 마음마저 강하게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드래곤볼 슈퍼 볼때는 그림이 주는 만족에 대한 기대치를 한없이 낮게 잡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지는 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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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니가 전체적으로 구림.. 도대체 왜...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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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토리야마였다면 내돈써서라도 빵빵한작화진들로 팀만들어서 애니화 했을거같음 이정도면 토리야마도 문제가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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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신룡 소환 작화 甲을 보고 이걸보면 혈압이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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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야메떼♥(드래곤볼의 추억이 ㅁㅁ당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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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에이 : 노동이 값싼 신참 나부랭이를 쓰자 어차피 호구들은 보고 살꺼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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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에이 : 노동이 값싼 신참 나부랭이를 쓰자 어차피 호구들은 보고 살꺼야 ㅎㅎ | 16.05.02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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