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제가 하는일이 이쪽일이다보니 회사에서 제작하면서 사리사욕(?)을 채우며

 

제작을 했던것을 올려볼까 합니다.

 

자고로 회사라면.. 산업용 장비를 사용하기에 아래와 같은 파트를 주로 만들어야 하지만...

 

저는 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서 외도를 하게 됩니다...

 

먼저 무료 데이터를 주워서 출력을 해보고...

 

오픈데이터를 주워서 파트에 색상과 작은(?) 수정을 하게 됩니다.

위에 컬러 파트는 파우더 장비로 제작을 하였으며

반투명 피규어는 MJP 방식의 프린터로 출력하였습니다.

사실 이것말고도 다른 피규어들을 무료로 받아서

제작하였으며 샘플로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원형사 genesis의 파트를 출력해드리면서 받은 데이터를

출력해보기로 합니다!

 

genesis 님의 원형데이터는 수정할곳이 거의 없기에 출력후 조립에도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genesis 님의 원형데이터는 수정할곳이 거의 없기에 출력후 조립에도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데이터를 프린트로 출력하면

위와 같이 플랫폼에 파트들이 출력되어져 나옵니다.

출력장비는 SLA 라는 레이저 장비로 출력하였습니다.

 

 

 

레진 잔여물을 세척하고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초점이 잘 맞지 않았네요..

 

세척 완료후 가조립? 상태입니다.

제 취미가 건프라이긴 하지만 도색은 해본적도 없는데 도색을 하려니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어디서 보고배운대로 서페이서를 뿌리고 시작을 하게됩니다...

말그대로 조립하는게 재미있어서 만드는 건프라라 사포질또한 해본적이 없어서...

간단한 서포트 자국만 사포질 진행후 바로 도색을 진행하게 됩니다~

 

 

 

악어 집게의 힘을 빌어 서페이서를 뿌리고 ...

 

 

 

어두운 발색을 내기위해 무광블랙으로 먼저 뿌려줍니다..

뿌리고 말리고 뿌리고 말리고

회사에서 일하면서 할려니 작업속도가 더딥니다...

서페이서 뿌리고 무광블랙올리는데까지 하루정도 소요된거 같습니다.

 

 

 

채색은 일*카페인트로 진행하였으며

티타늄그레이등 메탈계열 페인트로 진행하였습니다.

에어브러쉬는 써본적도 없는 초보중에 초보라...

캔스프레이가 편했습니다

클리어로 마무리를 하고 대망의 조립만 남았네요!

 

 

 

 

 

 

드디어 완성샷입니다!~

중간중간 표면이 안좋은 곳이 있지만

사포질을 안하고 바로 한것 치고는 만족하면서 제작하였습니다.

제 도색실력이 형편없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처음 해본 도색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하하..

눈부분은 반투명 재질로 출력해서 LED작업의 여지를 뒀지만

언제 진행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작업은 요즘 자쿠2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일과 병행하면서 하느라 조금 더디지만

워낙 genesis님의 데이터가 깔끔해서

편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작업하고 있는 자쿠2 세척후 살짝(?) 껴보았습니다.

이번엔 조금더 업그레이드 된 도색실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글 봐주시느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