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혼 SIDE MS 수페르비아 징크스
2012년 5월 25일 발매
3,990엔
작년 12월에 발매되어 높은 인기를 얻었던 로봇혼 징크스 Ⅳ(지휘관기)에 이어
본편의 외전인 기동전사 건담 00V에 등장하는 수페르비아 징크스가 혼웹 상점 한정판으로 발매.
로봇혼 징크스 Ⅵ의 설계를 일부 유용하고 원작의 메카 디자이너 에비카와 카네타케 씨의 감수를 거친 제품입니다.
(원본 출처 : http://robotmoe.egloos.com/)
[패키지]
이전의 로봇혼 징크스 Ⅵ처럼 화려한 풀 컬러 패키지는 아니지만, 마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전면의 CG 아트는 꽤 인상적입니다.
[구성품]
수페르비아 징크스 본체
교체용 손 5개
교체용 클로 부품 4개
GN 빔 니들
혼 스테이지 고정용 부품
간결한 구성이지만 수페르비아 징크스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장비는 다 들어 있습니다.
물론 전용 강습 유닛은 제외.(...)
GNX-612T/AA
수페르비아 징크스
징크스 Ⅲ를 기반으로 이노베이드의 기술을 다수 반영하여 개발된 강습 양륙형 모빌슈트.
기존의 징크스 Ⅲ을 기반으로 개발했다고는 하지만, 이노베이드의 기술이 반영되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이노베이드의 기술을 적용시켜 연방군의 차세대 모빌슈트로 개발하고 있던 징크스 Ⅳ의 기반이 된 기체이기도 합니다.
외전에서는 어로우즈 소속이 된 이노베이드 힐링 케어가 탑승.
원작의 메카 디자이너인 에비카와 씨가 자신이 그린 디자인 원안을 참고하여 감수를 한 결과물인 만큼
전체적인 외형은 흠 잡을 곳 없이 상당히 준수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번 제품은 조립 과정에서 도색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채 목을 조립했기 때문에
관절 내부에서 도색이 유착되어 목 관절 윗부분이 붙어버려 움직이지 않고, 목이 비뚠 채로 붙어버린 사례가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목 관절을 움직이다 관절 축이 휘거나 부러진 사례도 있다는 듯.
해결책은 목 관절 아랫부분을 분리한 뒤, 헤어 드라이어로 목 관절 윗부분을 달궈주며 관절을 조금씩 움직여 분리합니다.
그다음 면봉으로 관절 내부의 도색이 유착된 찌꺼기를 닦아내고 다시 조립하면 OK.
상체는 전체적으로 징크스 Ⅲ와 유사한 느낌이지만 머리에 센서가 추가되고 왼쪽 어깨에는 지구연방군 마크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하체 또한 징크스 Ⅲ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콕핏 주변을 둘러싼 스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로봇혼 징크스 Ⅳ(지휘관기)와 비교.
징크스 Ⅳ를 기반으로 했다지만 수페르비아 징크스만의 신규 조형된 부분이 많아 외형상 공통된 부분은 크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목 관절이나 몸통 관절 등 관절 구조 면에선 거의 동일.
수페르비아 징크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발 부분의 클로(정확히는 피크) 부분.
앞꿈치 두 부분, 뒷꿈치가 각각 움직이며 부품 교체로 클로가 전개된 형태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클로는 무언가를 움켜쥐고 거꾸로 매달릴 수 있을 만큼 고정력이 강합니다.
입체화 과정에서 오리지널 기믹으로 추가된 닌자를 연상시키는 손 부품.
[GN 쿠나이]
GN 소드와 GN 발칸, GN 빔 니들이 조합된 복합 병장.
전개한 상태에서는 역수로 쥐는 GN 소드로, 전개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GN 발칸이나 GN 빔 니들로 쓰입니다.
GN 쿠나이는 떼어낼 수 있고, 이것을 기존의 다른 징크스 시리즈에도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기존 징크스의 GN 빔 라이플 등의 무장을 수페르비아 징크스에 장착하는 것도 가능.
[액션 포즈]
역시 특유의 무장이나 손 때문인지, 마치 암살자를 연상케 하는 포즈가 제법 잘 어울립니다.
여기까지, 로봇혼 수페르비아 징크스였습니다.
최신의 로봇혼 징크스 Ⅳ를 기반으로 한 준수한 외형에 잘 움직이는 것은 물론, 발의 클로나 GN 쿠나이 등 수페르비아 징크스
특유의 기믹을 제대로 재현하고 오리지널 기믹까지 추가하여 부속된 무장은 적어도 상당히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통이라면 건프라나 완성품 양쪽에서 입체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외전의 기체라는 점도 포인트.
다만, 설정상의 전용 강습 유닛은 제외된 사양이라는 점이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그 본체마저도 한정판이라는 점이 다소 걸릴 수도 있겠지만, 제품 자체는 딱히 나무랄 곳 없이 상당히 괜찮은 편.
입체화를 바라고 있었거나 취향에 맞는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좋은 제품이 되겠습니다.:)
로봇혼 SIDE MS 징크스 Ⅳ(지휘관기) 리뷰 보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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