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르기는 일찌감찌 질렀으나, 다른 지름품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느라 늦게 받은 피규어 2点 .
세가 스트라이크 윗치즈2 경품 피규어의 3탄인 나카지마 니시키 & 스와 아마키입니다
영상물에서는 아마키는 1화 초반에 조역으로 잠깐 나왔던 것을 제외하면 최종화 엔딩에만,
니시키 같은 경우는 아예 최종화 엔딩에서 딱 세 컷만 등장하는 하찮은 대우...
누구인지 기억에 없어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
우선 니시키
믿고 뽑는 세가의 경품 피규어답게 좋은 퀄리티입니다.
전에도 얘기했듯, 절대 퀄리티는 본격적인 스케일 피규어를 능가할 수 없지만
원가가 800円으로 제한되는 오락실 경품인 것을 생각하면 폭력적인 가퀄비입니다
깔끔하게 재현된 후소 육군 윗치 제복
밑자락의 붉은 선이나 벨트 버클도 삐져나온 부분 없이 말끔하게 도장되었습니다.
뽑기 운 때문에 그랬는지는 몰라도,
몰라도 Vol.1 ~ 2 의 품질이 워낙 개판 새판 버드 스트라잌이었기에 나름 각오를 했는데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꼬리의 호랑이털 무늬도 날리지 않고 재현
호 301 항공기관포. 구경 40mm에 중량 40kg이라는 알기 쉬운 왕총입니다.
이것 외에 호103도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왕이니 아마키 쪽과 차별화를 꾀한 듯 하네요.
또한 등에 도검류를 메고 있어도 이상할 것이 없으나 여기서는 재현되어 있지 않습니다
실물은 고사하고 사진조차 보기가 힘들었으므로 재현도에 대해서는 논할 수가 없습니다.
정보량이 좀 적어 보이는데 원래 그런 것일까요
스트라이커 유닛은 알려진 대로 키 44(쇼우키)-의 Ⅲ형.
디자인 的으로는 후소의 다른 유닛들과 부피에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여기서는 왠지 모르게 한층 더 날씬하게 조형되었습니다. 싫지 않습니다
생 두랄루민의 빛깔을 실버 도장으로 재현. 제법 예쁩니다
현존 조형물 중에서는 셜리의 것을 제외하면 이 둘이 유일하므로 신선합니다
여기서부터 아마키
니시키와 마찬가지로 가격을 생각하면 뛰어난 퀄리티입니다
안경도, 1탄에서의 페리느 같은 충공깽이 아니라 투명 소재로 예쁘게 조형해 두었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페리느 씨의 개그 캐릭터 역사에 한 줄이 더 가필...)
세가가 아무래도 501JFW 쪽은 옷이나 유닛의 디자인이 대폭 변경된 인원을
우선적으로 낼 자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페리느(그리고 사냐)가 다시 나올 것 같지도 않고 안습한 부분...
...탈선에서부터 복귀.
얼굴은 이 각도에서 보는 것이 가장 예뻐 보입니다.
접사를 하니 여우귀와 머리칼의 거친 도장이 눈에 띄지만 용서해 줍시다
다른 예를 찾아보기 힘든 특징적 군복이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목의 타이도 단추도 삐져나온 부분 없이 깨끗합니다.
왜 1~2탄은 저런 거침없는 검품퀄이었던 것인가
날씬한 허리에서부터 내려온 옷자락의, 갈라진 사이로 튀어나온 폭신한 여우꼬리.
그 옆에서 엿보이며 10대의 탱탱한 살결을 인증하는 하의...
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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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판권 일러스트 중에는 하의가 (육군 관급품인데도) 옆에서 매듭을 짓는 끈 타입으로 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만
이것과는 거리가 먼 얘기입니다.
실제 작중에서는 그렇지가 않았기도 했으니... 아쉽게 됐습니다
호 103 기관총. 조립하게 되어 있는 총열 부분이 왠지 모르게 연질소재입니다
니시키의 호301 보다는 정보량이 많아 보입니다
스트라이커 유닛인 키 61(히엔)-Ⅱ改
애칭을 존중해, 까맣게 칠한 등이 제비를 연상시킵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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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후소황국의 국기는 일식을 나타낸 것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빛줄기가 한 방향에 두개보다 많이 모이는 경우가 없건만.
왜 저 히엔의 주익만 어딘가의 떠오르는 아침 해 마냥 태양권을 구사하고 있는지가
4년 동안의 의문점입니다...
멘붕에서부터 복귀.
중요한 건 리뷰입니다
음냐, 실은 히엔 주익의 조일 도장은,
출처인 스윗치 2기 작중에서는 배면에만 그려져 있는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이 피규어와는 상이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오류라고 할 수도 없는 게,
판권 일러스트에서는 저렇게 정면에도 그려져 있는 경우가 있었으므로...
담당자가 자발적으로 참조했는지 아니면 최근의 자료를 받은 것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이 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좀 더 사족을 붙이자면 이 스트라이커 유닛이란 게 내부 설정부터 디자인까지 참 건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아프리카에서 마미가 신던 것도 같은 히엔의Ⅰ형 甲 이고 조일문양 역시 배면에 있을 터입니다만
이게 작가별 작품별 권수별로 한 쪽에만 있었다가 양 쪽에 다 있었다가 아예 없었다가 하는 식으로 통일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냥 없는 쪽으로 통일해도 됩니다요?
제법 깔끔하게 처리된 흡기구 부분
두 명을 함께 놓은 사진으로 마무리
가격대 퀄리티 비가 높다는 등의 기본적인 이야기를 차치하고 이 피규어들에 대해 논하건데,
이것은 현재로서 유일한 니시키 & 아마키의 상용 피규어이며,
동시에 지금껏 딱 둘 밖에 없는 후소황국 육군 윗치의 기업 조형물입니다.
세가가 어떠한 사상으로 이 둘을 라인업에 올렸는지는 몰라도,
피규어를 모으는 스트라이크 윗치즈의 팬에게는 큰 의의가 있는 두 점인 것입니다.
이 기세를 타고 다른 멤버들도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4탄도 5탄도 모두 501JFW로 확정되어 절망하는 中 입니다.
하긴 간판을 '스트라이크 윗치즈 2' 로 걸어 둔 이상, 명분 的으로 작중에 얼굴도 안 비친 멤버를 내는 건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면 확실히 등장했던 마르세이유나 라이사, 우르슬라는 어떻게 되느냐는 얘기입니다 (┓-
특히 유일한 조형물이 될 듯한 라이사는 안 나오는 것에 격렬한 짜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1탄의 미치코처럼 폭망할 것을 걱정한다면 그건 오산이란 말입니다.
...뭐 아쉬운 가운데에서도, 다음에 계획되어 있는 신덴 요시카, 시덴 못상,
붉은 옷 셜리, 옷 바뀐 미이나 중령의 조형퀄이 좋아 보이니 그것들을 기대하자는 말을 남기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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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판을 벌렸겠다, 리뷰용 막사진만 찍는 것도 뭐하니
성의를 들여 찍은 연출 샷이라도 한장 씩.
저녁 해 역광을 이미지해 인공첨가 조정을 듬뿍 가한 기만적 사진(...)
라이팅은 갤러리 게시판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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