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강력 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진이 너무 밝다싶으시면 명암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예전 리뷰는 http://blog.naver.com/kjyugs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리뷰를 올리는 곳이 많아 일일히 답플을 달아드리기가 곤란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번 리뷰는 2010 메가조드의 럭셔리판
"레거시 메가조드"
입니다.
20대 후반~30대 초중반 남성들을 19금이야기말고도 하나로 만들어줄 수 있는
전설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죠.
저 또한 많은 추억과 한이 서려 있는 제품인데 차근차근 이야기보따리를
풀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제품명 : 레거시 메가조드.
발매년도 : 2013년 1/4분기.
발매정가 : 59.99 달러.
20여년전 미국을 강타한 DX메가조드의 박스아트를 오마쥬하여 발매했습니다.
그야말로 파워레인저 20주년 기념에 걸맞는 박스아트.
그런데 이런 고퀄리티제품이 고작 59.99 달러라니...
역시 소비의 나라 미쿡의 위엄이란 굉장합니다.
장황한 설명이 적혀있는 뒷면.
파워레인저를 처음 접한 것이 제가 초등학교..아니 국민학교를 들어갈 때쯤이었는 데
그때 당시 충격은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후뢰시맨,바이오맨,마스크맨을 좋아했던 가장 큰 이유인 특수촬영기법은 물론이거니와
그때 당시엔 보기힘들었던 외국인이 나와 적들과 싸우는 등, 그야말로 컬쳐쇼크
그 자체였거든요.
덕분에 어린이만화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순간시청률 50%를 넘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파워레인저방영시간엔 온 동네가 조용했었지요.
주절주절 적혀져있는 옆면 또한 똑같이 오마쥬.
그 어마어마한 인기는 그대로 완구판매로 이어졌고 그동안 후뢰시맨,마스크맨등 전대물완구를
수입,혹은 제작하여 짭짤하게 수익을 챙기고있던 영실업은
이때 당시 압도적인 국내 장난감1위기업으로 도약하게됩니다.
(다른 라이벌 완구회사로는 우리의 친구 "손오공"의 전신인 서울화학이 있었는 데 그때 당시엔
용자물이 정식방영을 안해서 사장님이 도매점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던 시절이었습니다.
파워레인저처럼 용자물이 공중파 방영을 탄 이후로는 전세가 역전...)
확대시켜본 사진1.
무적파워레인저의 무시무시한 성공에 힘입은 영실업은 그 이후 후속 파워레인저메카인
썬더메가조드(대련왕),화이트타이거조드(원타이거)-2기.
슈퍼메가조드(무적장군),화이팅메가조드(은대장군),
팔콘메가조드(츠바사마루),오토파워맨(닌자맨)-3기.
를 수입 및 발매준비를 하며 영원한 1인자로 군림하려 했지만 폭력성과 상업성을 빌미로
어마어마한 태클이 들어와 후속작방영이 무산되어 엄청난 재고가 생겨버립니다.
물론 썩어도 준치라고 파워레인저 장난감중 하나다보니 어느정도 팔리긴했나봅니다만
고전완구수집붐이 불던 2000년대 초반만해도 굉장히 쉽게 구할 수 있었을정도로 시중에
무시못할 물량이 재고로 남아있었습니다.
확대시켜본 사진2.
그 이후 영실업 동향에 대해서는 제가 리뷰했던 "지오레인저"시리즈를 참고하면 될 뻔 했는 데
파란블로그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나름 고퀄리티라 자부했던 리뷰들이 싹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다시 서술하도록 하지요.
또한 2000년대의 영실업 동향은 파워레인저 레스큐시리즈나 파워레인저 SPD시리즈를
리뷰할 때 주저리주저리 읊어보겠습니다.
그 반대쪽에도 이렇게 빼곡히 글이 적혀있습니다.
이제 제 이야기로 넘어가서...
파워레인저 방영시간때 조용해지는 동네와는 별개로 그때 전 딱 그시간에 속셈학원을 다니고 있어
안타깝게도 일일히 챙겨보질 못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 학원을 빠질때 가끔 볼 뿐이었는데 학교,학원에서
애들이 모이기만하면 파워레인저이야기로 꽃을 피우는 바람에 안 봐도 내용을 알 지경....
그때 전 파워레인저 스티커로 집책상에 여기저기 도배해놓는 건 기본이고 책받침,필통,옷까지
그야말로 파워레인저투성이였습니다.
수업시간에 파워레인저책받침을 보며 친구와 수다떨다가 선생님한테 걸려 자로 손바닥맞은
기억도 나는군요.
일본판 DX형식으로 포장된 박스.
개인적으로 저 계란박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약하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어 쩍쩍 갈라지는 프라스틱 지지대와 달리 몇 년이 지나도
튼튼하고 멀쩡하거든요.
2010 메가조드땐 속이 훤하게 보이고 허접한 투명프라스틱지지대에 담겨져있어 좀 많이
싸보였었지요.
간략한 설명서 및 스티커.
옛날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서.
그렇게 파워레인저를 좋아했는데도 불구하고 전 영실업제 DX 메가조드를 가져보질 못했습니다.
집에서 좀 떨어진 아버지사무실에서 있다가 우연히 근처 애가 갖고놀던 거 같이 가지고 놀던 게 끝...
하지만 그날 잠깐 가져논 것만으로도 메가조드의 매력에 빠져 사무실에서 집에 갈때까지
그야말로 미친듯이 메가조드를 사달라고 졸라댔습니다.
이사오기전까지는 꽤나 많은 장난감을 갖고있었고 이거 사줘요 하면 저녁엔 갑자기
사가지고 오시거나 유치원에서 오면 같이 사러나갔을만큼 꽤나 풍족하게 살고있던 기억에
메가조드도 조르면 결국 가질 수 있겠지라는 판단에서 말이지요.
하지만 결국 전 가질 수 없었습니다.
경기 이천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와야했을만큼 어려웠던 시기다보니 25000원이나 하는 장난감을
섣불리 사주실 수 없으셨으니까요.
조르고조르다 제가 지친건지 아니면 크게 혼나고 끝냈는지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결론적으로
저의 유년시절엔 파워레인저는 있었어도 DX 메가조드는 없었습니다.
차가운 남자대신 차가운 허벅지를 가진 티라노사우루스 다이노조드.
레드레인저 제이슨이 조종하는데 이 파일럿의 특징이 무려 태권도입니다.
어렷을 땐 몰랐는 데 조사해보니 품띠를 매고 있다던가 "준비","바로" 동작이 나오는 거봐선
태권도가 확실하다고 하는군요.
무릎에 뽕이 튀어나온 것빼고는 프로포션이라던지 도색질감은 구판보다 훨씬 보기좋습니다.
저 무릎의 뽕은 미국판 2010이후에 발매되는 메가조드들과 호환이 되는 사이즈크기인데 그렇게까지
꼭 호환을 시켰어야했는지 의문이...
별 다른 특징이 없는 뒷모습.
생각해보니 DX메가조드는 없었지만 대체품으로 메가조드프라모델을 샀었습니다.
처음에 산 건 아이템상사 1000원짜리였는 데 조악한 품질이지만 그때 당시엔 그게 왜 그렇게
멋지던지...
두 번째로 샀던 건 아이템상사 1500원짜리였는데 이건 뭐 1000원짜리에 비해 크기만 좀 커서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세번째로 산건 3000원짜리 아이템상사 메가드래곤조드 즉 메가조드+드래곤조드 합본판이었는 데
이게 참 DX메가조드가 없는 한을 풀어줄정도로 물건중의 물건이었습니다.
프테로닥틸,세이버투스타이거,트리케라톱스 3가지로 분리가 되고 드래곤조드는 미니프라
매스토돈만 있었더라면 드래곤메가조드(강룡신)으로 만들 수 있었을만큼 DX를 똑같이
카피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어렷을 때 그 조그마한 프라모델에서 드래곤메가조드(강룡신)의 얼굴이 새겨져있는 거 보고
어찌나 놀랐는지...
일제가 소량 수입되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특이하게 합본판이 수입된 게 아니고 각본판이 수입되었다고하는군요.
친형이 어렸을 때 "나눠서도 팔더라?"라고 말했던 거봐선
소문이 아니라 사실 인듯.
옆모습을 보면 2010 메가조드때보다 꽤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합금은 말할 것도 없고 귀 밑 도색,발목도색,꼬리 도색 등등말이지요.
특히 꼬리 도색이 마음에 듭니다.
2010 메가조드땐 빨간 고추 대충 하나 쳐박아둔 듯한 저질 퀄리티였는데 말이죠.
주둥이로 이상한 빔인가 뭔가를 쏘는 기능이 있다고합니다.
색감이 매력적인 매스토돈 다이노조드.
특히나 머리부분의 흑철색이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여담으로 블랙레인저이자 흑인인 잭이 조종하는 데 그때 당시엔 꽤나 큰 이슈였죠?
흑인이라곤 톰아저씨의 오두막집을 읽으면서 알던 시절이었는 데 그걸 공중파에서
보게 되다니...블랙레인저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신기해했었네요.
우람한 앞부분에 비해 뒷부분은 그야말로 쓸쓸합니다.
거기에 다리부분은 골다공증까지...
금방이라도 민지와쪄염 뿌우!라고 외칠 것만 같습니다.
더이상 소개할 게 없을 땐 다시 옛날 이야기를.
제가 장난감수집을 하기 시작한 초창기..그러니까 2002년?2003년때쯤? 드디어
그 한이 맺힌 영실업제 DX메가조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25000원에서 20%할인된 20000원에 말이지요.
허름한 문방구에 들어갔는 데 맨 위쪽에 진열된 그 놈을 봤을 때 그 환희란...
알몸으로 온 시내를 런 웨이한 아르키메데스의 기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DX메가조드를 처음 봤던 그 사무실에서 굉장히 가까웠던 초등학교였네요.
의외의 만남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면 고급스러운 몸뚱아리에 비해 허접한 다리가 더 크게 눈에 띕니다.
위 이야기에 이어서.
하지만 그 부푼 기대도 잠시....열어서 만져보니 이건 뭐 중국제 저리가라더군요.
싸구려품질은 기본이오 단차에 부족한 마무리 3단 콤보에 넋을 잃었습니다.
한창 손오공의 완구품질에 감탄하고있을 때여서 그 충격은 더 컸구요.
특히 요 맘모스녀석은 어깨인가 팔꿈치를 피는 기믹에 스프링이 들어가있었는 데
이게 조립이 잘 안된건지 펴지지가 않더군요.
분해를 해서 고치려니 어깨의 M자 스티커를 훼손시켜야하는 상황이라 이건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놔두다가 결국 완전하게 고치지는 못하고 어떻게 저떻게
피긴 폈던 게 기억이 납니다.
하여튼 이 뭣지랄같은 퀄리티에 덕후들은
에이 영실업이 설마 이렇게 생산했겠어 하며 생산지를 확인하는 데 마데 인 코리아가
찍혀져있어 멘탈이 붕괴되버리고 그후 일본옥션이 활성화되며 일판 대수신이 흔해지자
그 품질에 게거품을 물게 됩니다.
하늘과 땅차이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 격차...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이 있는 느낌..
과연 이게 같은 금형에서 나온 게 맞는걸까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동안 일판보다 부족해도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로 뽑아낸 전대완구가 미스터리가
될 정도로 그 손 맛은...정말 똥 그자체 였습니다.
만약 지금 다시 한번 그걸 구하게 된다면 만져보기도 전에 바로 팔아 치울 듯.
어렸을 때 좋아했던 트리케라톱스 다이노조드.
이유는 그냥 탱크같아서...
블루 레인저인 빌리가 조종하는데 모든 분이 아는 그 앙치기 소년 빌리와는 달리 왜소한 체격에
두뇌파성격이라 합니다.
마른 장작이 오래간다는 속담에 걸맞는 인물로 꽤나 많은 파워레인저시리즈에 출현했더군요.
특이하게 변신했을 때 보다 변신 안하고 두들겨패는 게 훨씬 파워풀합니다.
유일하게 구판이 우월해보이는 불쌍한 메카입니다.
특히 꼬리 끝쪽 디테일이 정말 구려졌는 데 원래는 2문의 레이저포대가 달려있어야하거늘
현실은 파리채가 달려있는 듯한 외형이라 답이 없스요.
굴러가는 바퀴도 삭제하고 뿔도 웬 싸구려재질로 사출하고...
이래저래 비운의 메카.
그리고 저 흑철색으로 되어있는 무한궤도부분은 도색입니다.
멋모르고 바닥에 대고 굴리면 도색이 까지니 주의!
워낙 간단한 변형이라 조악한 프라모델에서도 분리할 수 있게 해놓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꼬리만 접고 고개만 젖히면 되니까요.
심할땐 꼬리변형마저 생략되고 그냥 고개만 깔짝 거리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해적판완구중엔 요놈과 세이버투스타이거의 외형을 바꿔서 나오기도했었습니다.
천원짜리 완성품중에 상어대가리 대충 껴놓은뒤 나온 백상어조드인가도 본 거같고...
이것저것 괴작을 꽤나 본 것 같네요.
다시 한번 리뉴얼이 된다면 그땐 이런식으로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동네 황구같은 이미지의 세이버투스타이거 다이노조드.
트리니라는 이름의 옐로 레인저라는 데 별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전 어린 나이에도 외모를 보는 훌륭한 아이였거든요.
윗 놈과 마찬가지로 퀄리티가 구판이 더 좋습니다.
꼬리가 합금이란 것빼고는 송곳니가 작아지고 래칫관절도 없어지고...
마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은 놈입니다.
안습한 길이의 송곳니.
길쭉하고 맥기로 뒤덮였던 그 간지나는 송곳니가 그동안 많이 써먹었는지
많이 닳고 색이 바랬나봅니다.
이마부분은 스티커인데 저 부분이 영실업 DX메가조드에서는 1mm정도 되는 단차가 있어
깊은 빡침을 유발했었습니다.
스티커가 붙질 않아요.
트리케라톱스 다이노조드처럼 바퀴부분이 도색이라 도색까짐에 유의하셔야합니다.
짝퉁완구에서 가장 큰 희생양 중 하나였습니다.
원가절감의 이유로 분리는 되지만 앉은뱅이여야했던 경우가 다반사였죠.
1000원,1500원짜리 프라모델은 물론이고 짝퉁완구에서도 장애를
극복하지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핑크레인저의 프테로닥틸 다이노조드.
이름이 킴벌리였던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렸을때도 외모로 평가하는 당찬 아이였으니까요.
어이가 없는 뒷모습.
그야말로 휑하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욕먹을 걸 예상했는지 낯짝은 두꺼운 합금으로 만들어주는 센스.
저 빤딱빤딱한 가슴광때문에 합금부위로 아시는 분이 꽤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프라스틱 연금술을 이용한 눈속임이었죠.
레거시메가조드의 무게중심이 상체에 치우칠까봐 어쩔수 없이
얼굴에만 쓴 거라고 최면을 걸어봅니다.
예전에 1000원정도 되는 가격으로 맘모스녀석과 같이 프라모델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에디슨과학에서였나...이름이 맘모스와 프테로닥틸이었던걸로 기억하는 데
느낌상 반다이제 미니프라를 카피한 녀석같더군요.
(검색을 대충 해보니 상아,코부분을 제외하곤 똑같은 카피본입니다.)
위에서 서술한 3000원짜리 메가드래곤조드와 짬뽕을 시키면 드래곤조드(강룡신)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듭니다.
고고 파워레인저~
시원한 일레트로닉 기타소리와 함께 다이노탱크로 합체시켜보겠습니다.
어렸을 때 그 감동이 살아나는 다이노 탱커.
다짜고짜 합체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요렇게 한 단계 거쳐가는 게 어찌나 신기해보이던지요.
현실은 이상태에서 쳐맞고 메가조드로 변신하는 거였지만 이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매력적인 자태를 보여줬었습니다.
뭔가 허전해서 잘 살펴보니 꼬리를 안내렸군요.
기마자세로 벌받으며 무릎관절을 똥꼬에게 헌납한 티라노 조드의 희생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까도말씀드렸다시피 바퀴부분이 다 도색입니다.
옛날 생각하시고 바닥에 한번 굴렸다간 피눈물이...
맘모스의 다리 안쪽에 골다공증이 있어서 다이노탱크때 좀 보기가 흉합니다.
팔이 탈착이 되므로 바꿔끼면 된다곤 하니 이 모습으로 전시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해맑은 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티라노조드의 위엄.
맘모스모가지를 참수해서 걸어둔 주제에 뭔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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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꽤 많은 이야기를 풀어놨는 데 덕분에 part.2에서는 내용 적을 게 별로 없을 것같네요.
그러므로 평가는 part.2에서 적는 걸로 하겠습니다.
별 의미없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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