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누르면 커집니다.
*강력 네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사진이 너무 밝다싶으시면 명암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예전 리뷰는 http://blog.naver.com/kjyugs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리뷰를 올리는 곳이 많아 일일히 답플을 달아드리기가 곤란하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번리뷰는 메가조드의 빠질수 없는 친구이자 단짝
"레거시 드래곤조드"
입니다.
2010 메가조드가 발매되었을 때 드래곤조드도 리뉴얼될 것이다라는 예상이
있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졌는 데 작년 레거시메가조드가 나오고나서야
그 윤곽이 나타나더니 1년이 지나고 이렇게 발매가 되었네요.
2010 메가조드를 구입하신 분들에겐 꽤나 긴 기다림이었을겁니다.
레거시 메가조드를 아득히 뛰어넘는 대호평을 받았었는 데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레거시메가조드와 마찬가지로 미국 드래곤조드 구판을 오마쥬한 박스아트.
제품명 : 레거시 드래곤조드.
발매년도 : 2014년 2/4분기.
발매정가 : 79.99 달러.
메가조드보다 비싼 가격이 의문스러웠었는 데 그 비밀은 바로 퀄리티에 있었습니다.
레거시 메가조드는 솔직히 구판과 비교되는 부분이 있었는 데 이 놈은 그런 게 없더군요.
합금이면 합금, 도색이면 도색, 프로포션이면 프로포션 그 어느하나 꿀릴 거 없이
나와주었습니다.
그에 비해 초라해보이는 뒷면.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가격 정책은 파워레인저 방영시절 우리나라와 비슷합니다.
영실업 DX 메가조드가 25000원, 드래곤조드가 30000원으로 5개가 합체하는 놈보다 꼴랑
혼자있는 놈이 좀 더 비쌌거든요.
물론 그 가격차이는 레거시 시리즈와 동일하게 퀄리티 차이라고 해도 무방했습니다.
비밀은 바로 마데 인 타일랜드, 즉 수입된 제품이었다는 것.
덕분에 품질이 꽤나 좋았고 완구수집가들에겐 일판,미판을 대체할 수 있으면서도
구하기 쉽고 가격 저렴한 훌륭한 녀석이었습니다.
역시 옆면은 글자로 도배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글로 드래곤조드를 설명할 필요가 없죠.
드래곤 조드는 오로지 "빰빠밤~빠바바밤~"이라는 피리 소리 하나면
만사 OK.
리코더 실기시험을 이 음악으로 한 ㅁㅊㄴ 사람들도 꽤나 있었다고 합니다.
반대쪽에도 주절주절.
스펙 하나는 끝내줍니다.
어마어마한 덩치와 무게를 갖고있는 데도 불구하고 86km/h 라는 준수한 이동속도를
갖고있네요.
박스는 레거시 메가조드와 똑같은 사이즈.
개인적으로 이렇게 박스크기가 통일되어 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시리즈별로 모으는 맛도 있고 나중에 한 군데 모아놔도 이쁘거든요.
심플한 속포장.
처음 구입하고나서 스티커가 안보여 굉장히 놀랬습니다.
구판을 갖고있을 땐 스티커질을 꼭 해야했을 정도로 스티커의존빨이 높던 녀석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걸 풀도색으로 재현해냈을 줄이야...
단순한 도색이 아닌 음각,양각으로 조형을 해내서 입체적으로 도색을 해버렸습니다.
그야말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수준의 기적.
구성품은
본체.
손가락 2쌍. (수납용, 프로포션용)
꼬리.
꼬리 끝부분.
슈퍼 레이저 드릴 지지대
입니다.
본체를 꺼낼 때 구판 드래곤조드에서는 느껴본 적 없었던 묵직함이 특징.
"구판에 없어서 아쉬웠던 그 한 여기서 풀어라!" 라고 말하는 듯한 엄청난 합금량입니다.
고전대의 자랑이었던 "합금"이 없어진 최초의 전대였는데 이 기회에 제대로 명예회복할 듯.
고급스러운 도색이 바로 눈에 띄는 레거시 드래곤조드.
끝장나는 프로포션의 위엄과 시너지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완구계의 초합금혼이라는 별명이 걸맞는 품질.
눈에 띄는 꼬리디테일.
구판에 비해 길이와 디테일,가동성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드래곤조드의 꼬리와 무기 사이에서 썸 타다 이도저도아닌 디테일로 나온
구판과는 비교가 되지않지요.
가격에 맞지않는 과분한 도색말고도 엄청난 양의 합금이 들어가있습니다.
드래곤조드(강룡신)의 금색가슴부위. (앞 부분만)
무게중심을 위한 발가락.
볼륨감있는 흉부를 가리기위한 황금색 원형슴가가리개.
까지 총 네 부위가 합금입니다.
드래곤조드가 되든 합체한 드래곤조드(=강룡신)가 되든 슴가는 무조건 합금으로
하게 해준 개발자의 슴가사랑이 돋보이네요.
레드레인저보다 존재감이 훨씬 큰 그린레인저 "토미"가 조종합니다.
처음 등장시 레드레인저 제이슨과 무술을 겨루는 것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는 데
적들의 꼬드김에 넘어가 갑자기 적으로등장했지요.
그 이후 파워레인저들은 그야말로 쳐발리기위해 존재했던 것마냥 찰지게 쳐발립니다.
본진 러쉬는 물론 메가조드와 영혼의 맞다이후 승리, 메가조드 조종석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레인저들을 청소하는 등 "적이 이래도 되나??"수준으로 떡실신을 시켰더군요.
이런 어마어마한 민폐를 끼쳤는데도 나중에 파워레인저들이 그를 같은 편으로 인정해준 걸 보면
안 받아주면 또 쳐 맞을까봐 받아준 게 틀림없습니다.
옆으로 보면 본체보다 더 거대한 꼬리가 돋보입니다.
메가조드가 이걸로 진짜 제대로 맞았으면 그날로 파워레인저는 당황하면서 끝.
드래곤조드하면 바로 "빰빠밤 빠바바밤~"이죠.
무기로 쓰던 검에서 들려오는 피리소리가 참으로 간지였습니다.
음악시간이 끼어있는 날엔 리코더는 기본이고 단소,멜로디언 등 악기란 악기는
모두 이용하여 그린레인저를 찬양하는 음악회가 펼쳐졌지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리나라에 수입되었을 땐 30000원이라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5단합체가 가능한 메가조드와는 굉장히 비교되는 가성비때문에 토미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애들이 별로 없었지요.
기능이라도 다양했으면 좋았을텐 데 건전지를 먹으면서 하는거라곤 아름다운
5개의 빨간 how do you do가 반짝거리고 이상한 전자음이 나오는 것뿐...
덕분에 물량이 꽤나 남았는 지 2000년도 초중반만 해도 심심치않게 탐방하면서 보였다는
소리가 들려오던 비운의 메카였습니다.
그런 놈이 이번엔 레거시 메가조드의 가격을 폭등시키는 주범이 될 줄이야...
어마어마한 퀄리티로 발매된 덕분에 기존 파워레인저팬들은 물론 추억에 젖어
주위사람들도 하나 둘 사기시작했는 데 그러다보니 메가조드를 찾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덕분에 레거시메가조드 프리미엄은 안드로메다로 점점 떠나고 있습니다.
메가조드와 영혼의 맞다이를 뜬 드래곤조드의 위엄.
단일메카인데도 키와 덩치가 비슷합니다.
잠깐 사투를 벌였다는 티라노 조드의 현실.
쳐다보는 티라노조드의 얼굴에서 절망감이 느껴집니다.
사진컨셉 : 주마등.
( DX완구퀄리티한계를 뛰어넘는 DX완구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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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메가조드 시세를 관광태워보낸 원흉 드래곤 조드입니다.
후속기체는 보통 오체분시하여 합체파츠로 전락하게 되는 기믹으로 인해
프로포션,퀄리티가 어쩔 수 없이 나쁜 경우가 많은 데 이게 왠 걸?
주메카를 씹어먹는 퀄리티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씹어먹는 수준이 아니라 무슨 갈아마셔도 될만한 수준.
합금량, 도색퀄리티, 프로포션 뭐 하나 흠 잡을 데가 없는 데 79.99달러라니....
너무나도 엄청난 퀄리티로 발매가 되었다는 게 단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리는 현실입니다.
레거시 메가조드 시세만 좀 적당했으면 그야말로 국민DX가 될 뻔 했는 데 아쉽네요.
어쨋거나 손에서 느껴지는 중량감과 눈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도색 등 그야말로
완구매니아라면 실물로 한번쯤은 갖고 있어 볼 법한, 완구계에 크나큰 획을 긋는
걸작중의 걸작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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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갤 감사합니다.
합체한 리뷰는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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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에서 나오는 첫번째 6번째 전사이자 첫 등장시엔 5대1 도 거뜬히 발라버리다가 왠일인지 갱생하고 나서는 그힘이 6분의1로 대폭 너프되어 그냥 1/6 의 전력으로 흡수 되어버린다는 공식을 완성한 장본인 이기도 하죠. 잘봤습니다. 다리를 담당하는 유닛들이 슬림지면서 특유의 무릎뽕이 더 돋보이는 군요. 티라노는 메인이 대체되니까 어쩔수 없는 설정이지만 프테라는 잉여부품화되는...(킴벌리ㅠ) 등판에라도 좀 붙혀줬으면 좋왔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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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에서 나오는 첫번째 6번째 전사이자 첫 등장시엔 5대1 도 거뜬히 발라버리다가 왠일인지 갱생하고 나서는 그힘이 6분의1로 대폭 너프되어 그냥 1/6 의 전력으로 흡수 되어버린다는 공식을 완성한 장본인 이기도 하죠. 잘봤습니다. 다리를 담당하는 유닛들이 슬림지면서 특유의 무릎뽕이 더 돋보이는 군요. 티라노는 메인이 대체되니까 어쩔수 없는 설정이지만 프테라는 잉여부품화되는...(킴벌리ㅠ) 등판에라도 좀 붙혀줬으면 좋왔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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